
제2보병재단(2ID)기념재단(회장 아베스 탐슨)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제2사단 창립 106주년을 기념하기위해 ‘DMZ 전쟁(1966-1969)’의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26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2사단 기념관에서 ‘미 2사단 기념탑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측 인사로는 예비역중장 전인범 장군, 주미한국대사관 이경구 국방무관, 그리고 해나 김 리멤버 727 대표와 실비아 패튼(윤영실) 전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워싱턴지부장 등이다.
아베스 탐슨 회장은 기념사에서 “DMZ 전쟁과 그 시대에 형성된 특별한 관계, 그리고 한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면서 “2ID 기념 재단은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에게 양국 간의 동맹 역사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계에 대해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탐슨 회장은 또 “앞으로 제2보병재단은 2ID 기념관을 재설계, 재건축할 예정이다”며 “이곳에서 한미간의 유대 관계를 교육하고,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제2보병사단은 DMZ,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전투를 벌였고, 기념탑은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에 건립되어 2차 대전과 625 전쟁, 냉전시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희생자를 추모하기위해 워싱턴 DC 프레지던트 파크에 건립되었다.
2ID 기념관은 1936년 제1차 세계 대전의 참전을 기리기 위해 처음 헌납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1950-1953)을 기념하여 1962년에 제 헌납 되었다.
‘한국DMZ전쟁’은 제2차 한국전쟁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66년부터 1969년까지 한국의 DMZ에서 일어난 북한과 한미군 사이의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다. 이러한 갈등은 중국의 문화대혁명과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으로 인한 동북아 세력균형의 변화로 인해 발생했다.
DMZ 참전 용사들과 2IDA 회원들은 이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 카투사, 그리고 전쟁 중에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제안된 수정안은 Lisa Murkowski 알라스카 상원의원과 Dan Sullivan 상원의원 및 전 하원의원 Don Young의 노력의 성공적인 결과로서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리사 머코프스키 상원의원은 “제2보병사단기념재단의 106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탐슨회장과 협력하여 현재 법으로 제정된 제2사단 기념 수정법(Second Division Memorial Modification Act) 입법을 추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70년 전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목숨을 잃은 분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나 기부에 관심이 있으시면 2ID Memorials Foundation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워싱턴=하이 유에스 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