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제시카 김 장학금 수여식이 19일 오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은혜채플에서 개최됐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제시카 김 장학재단’은 중앙장로교회 김정숙 권사가 그동안 선교와 구제로 살아왔고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했고 이날 그 첫 열매로 모두 10명의 학생에게 각2천불(총2만불)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류응렬 목사의 환영, 김성도 목사의 기도, 장학금 취지와 비젼에 대한 김정숙 권사의 소개, 류응렬 목사의 말씀 및 권면, 장학금 수여식, 장학생 소개, 내빈 소개, 김성도 목사의 축도 순서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김정숙 권사는 “내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았기에, 선교와 구제, 섬김으로 오늘날까지 살아왔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 다 하나님께 돌려 드리고 갈 방법으로 장학재단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도와주신 류응렬 목사님과 김성도 목사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전했다.
류응렬 목사는 말씀에서 “한 사람의 헌신이 큰 일을 이룬다. 한국의 카이스트도 한 사람의 기부금으로 알려지고 성장했다. 한 사람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는 길을 열어 주신다. 권사님의 선한 뜻이 잘 이뤄지기위해 모두가 기도하며 도와 나가자”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 어렵고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이 오는 것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숙 권사는 와싱톤지역 여선교회 회장, 전국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이며 벧엘청소년선교회 이사장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