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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열려.

13일 오후2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김재영 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병문 목사(전MD교협회장)의 기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대한 묵념, 애국가제창, 내빈소개, 맥김 회장의 기념사, 5.18 기념재단 이사장 기념사대독(전 호남향우회장 고대현), 5.18기념사(참사관 이지호), 인사말로는 민주평통 워싱턴 강창구회장,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스티브리, 버지니아한인회장은영재,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정현숙, 페어팩스 시의원 임소정 등이 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후 2부순서로 노래패 ‘노래노래’(대표 김창규)의 공연 후 기념촬영하고 행사를 마쳤다.
임병문 목사는 기도에서 “43년전 광주에서 희생당한 분들을 기리며 위해서 기도한다. 전쟁이 없고 하나님의 평화가 깃드는 세상이 오게 해 달라”고 기도 했다.

상단부터 좌에서 우로 호칭생략 맥김, 임병문, 고대현, 이지호, 강창구, 스티브리, 은영재, 정현숙, 임소정

5.18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은 고대현 전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다시 오월이다. 우리는 다시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떠, 또 다른 5·18의 존재를 찾을 것이며, 아픔을 극복하여 이룬 희열을 떠올리며 ‘공감’의 마음을 펼쳐 ‘연대’하여 실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지호 참사관은 아직 대통령의 기념사가 안나왔다며 “그 분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보편적 정신이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하자. 영령들을 기린다”고 했다.
강창구 평통워싱턴 회장은 “살아남아 있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당시 대학생이었다. 통일을 빨리 이루자”고 했고 스티브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지신 유공자분들과 유가족에게 경의를 표하며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 43년전 민주주의를 지키신 분들 덕에 더이상 독재와 탄압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있게 되었다. 5.18이 오면 비가온다. 잊지 말고 한마음 한뜻이 되자”고 했다.
정현숙 메릴랜드 총한인회장은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한국을 이끌어 가는 한국식 민주주의를 개발 해 가자.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노래패 노래노래

임소정 페어팩스시의원은 “준비 해 주신 호남 향우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다음번에는 호남 향우회 만이 아닌 전체가 함께 기념식을 하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해서 함께 했고 주관은 워싱턴지구호남향우회, 주최는 전라남북도, 주미한국대사관,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가 함께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