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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한미동맹70주년과 그린버그데이 기념식 가져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한미동맹70주년 기념 오찬과 그린버그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28일 버지니아에 소재한 핼튼호텔에서 임소정 페어팩스시티 시의원의 사회와 최병지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기념식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의 선포문 발표와 화려한 궁중 한복쇼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김경선 원장의 작품으로 구성된 한복쇼는 외국인들과 한국인 혼합으로 구성된 모델 수십여 명이 여러 종류의 왕과 왕비의 복장을 비롯해 궁중의상, 무관들의 의상 등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참석한 회장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 국민의례식, 2부 궁중한복쇼가 있은 후 3부에는 그린버그데이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환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좌에서 우로 내려오면서 임소정, 헬렌원, 김병직,권세중, 조딜런, 신진규, 그레드콜드웰, 폴송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오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한미 양국은 1953년 상호방위조약에 서명했으며, 2022년 5월 양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했다. 이는 한미간 오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반영했다”면서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방문을 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상호 존중과 공동의 이익으로 결속된 한국과 메릴랜드를 포함한 우리나라는 안보, 경제 성장, 평화 및 양국 국민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촉진한 지속적인 우정과 파트너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병직 총회장은 “이번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조국과 함께 미주총연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버지니아주지사 글렌영킨의 선포문이 발표 됐고 스타보험사의 CEO를 대신하여 부사장인 조딜런의 축사가 있었다.

권세중 총영사는 “미주총연45주년과 한미동맹70주년, 한미수교12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미국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 화합과 성장의 정신으로 더욱 발전된 단체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6.25참전용사회 신진규 수석부회장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그레그콜드웰 오레곤 명예영사가 축사를 했다.

폴송 미주청연 총괄수석부회장이 내빈소개를 했고 기념공연으로 테너 진철민교수, 소프라노 박지은교수, 피아노 고은애교수의 성악연주회가 있었다.

5부 순서로는 선구자상 수여자 발표를 한 후 사회자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수상자들


박지은, 진철민 교수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