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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재단(USKAF)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진행한 PIP학생대회 결선 진출자들과 심사위원 및 재단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 최태은 회장, 뒷줄 왼쪽 첫번째 제이슨 박 버지니아 주 보훈 및 병무부 부 장관, 두번째 챕 피터슨 이사장 및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앞줄 오른쪽 첫번째 배성원 한 국교류재단(KF) 한미미래센터 소장, 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국경제연구소(KEI) 마크 토콜 라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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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재단, 보훈처 후원 PIP학생대회 결선진출 10팀 선발”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 상원의원)이 한미동맹과 정 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개최한 PIP학생대회 결선진 출 팀이 확정됐다.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두시간 가량 워싱턴DC소재 대한제국공사관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본선전에는 미 전역에서 총 67개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팀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 한 경쟁을 벌인 결과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결선전에 진출한 팀들은 각 팀당 $500의 캠페인 예산을 지급받았으며 이 예산을 활용해 연말까지 한국의 가치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계획한 캠페인을 시행해야 하며 11 월11일에 열릴 결선전에서 캠페인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 다.
최태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뉴욕, 인디애나, 조지아, 텍사스, 플로리다, 메인, 일리노이 등 미 전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이 인종과 성별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감사를 전하고 “한미동맹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깨닫고 주변에 알리기 위한 캠 페인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한미동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미래 지한파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대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좌로부터 시계방향 챕피터슨, 최태은, 리처드컴스탁3세, 어원영, 류주형

챕 피터슨 이사장은 대회 총평을 통해 “한미동맹은 이제 군사적 혈맹을 넘어 다변화 되 는 국제관계 속에서 양국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 경제와 문화까지 확장하는 포괄적 동맹 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결선 진출 10개 팀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모든 참가팀들의 참 신한 아이디어를 양국 당국자들이 정책 반영을 고려해도 될 만큼 의미 있는 주제들이 많 았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1,2,3등 수상팀, 본선전 1위는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공공의료 전공 중인 서윤아 양 좌에서 세번째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제이슨 박 버지니아 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은 “소셜미디 어, 다큐멘터리, 음악 콘서트 등 내가 어렸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참신한 아 이디어를 통해 한국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는 학생들을 모습 하나하나가 오히려 나에 게 너무 큰 자극이 되♘다”며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행동하고 실행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들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기 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앞장 서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본선전 상위 3개 팀은 국가보훈처의 초청으로 7월24일부터 28일까지 유엔군 한국 전 참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 왕복 항공권과 숙박 및 식사 등의 부상을 보훈 처로부터 제공받게 됐다.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제이슨 박 버지니아 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질 랜즈먼 전 미 법정 출입기자 재단 매니저, 챕 피터슨 이사장 및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한국경제연 구소(KEI) 마크 토콜라 부소장, 배성원 한국교류재단(KF) 한미미래센터 소장.

본선전 1위는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공공의료 전공 중인 서윤아 양이, 2위는 McLean High에 재학중인 Caleb Han(9th)군과 Ryan Chun(10th)군이, 3위는 Woodson High 의 Vincent Lee(12th)군과 Mia Kim(12th)양이 차지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이번 대회 기획부터 준비 전 과정에 참여해온 미주한미동맹재단의 학 생 창립멤버인 류주형(Albemarle High 12th)군과 Richard Comstock III (McLean High, 11th)군이 어원영 사무총장과 함께 사회를 맡아 전체 행사를 진행해 차세대 학생들이 주 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결선 진출이 확정된 10개 팀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