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회(이사장 김태환)는 22일 동포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개월 간 있었던 내부수리 성과와 앞으로의 이사회 운영 방안 등을 동포사회에 보고했다.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있었던 이날 간담회는 3개월에 한번씩 보고 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내부 공사 진행 상황과 재정 상태를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내부 공사 진행 상황은 2층 화장실 페인트, 사무실 벽을 터서 확장, 데코레이션(광화문, 인천공항, 나로호, 남산타워, 롯데타워, 한국을 빛낸 인물등, DC명소들, 사물놀이)그림을 각위치의 벽에 설치했고 포디움과 마이크를 설치, 그리고 4층 사무실 공사 등이다.
또한 세입자가 나가는 바람에 공실이 될 1층을 대강당으로 사용하다는 계획으로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 기존 2층 강당은 각종 전시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조명과 전시할 수 있는 시설 물을 설치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유리창을 닦고 창틀의 벌어진 곳을 메우는 코킹 작업, 빌딩 및 화단 페인팅 등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좀더 많은 공간을 동포들에게 할애하기 위해 1층까지 확장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사회는 또 명예 이사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에 기록될 명예이사의 자격은 5만불 이상 기부자 혹은 그에 상당하는 봉사를 한 자, 더불어 2년 이상 센터를 위해 봉사한 자,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분 등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분들로는 이은애, 군자퀵, 스티브리, 정경숙(정종선 님의 부인, 10만불 완불), 김동기 총영사, 한국일보워싱턴지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으로 오는 9월 감사 행사 때 헌정될 예정이다.
명예이사장은 10만불 이상 기증했고 지난 이사장을 지낸 분으로 최병근, 황원균, 최상권, 김태환 등이고 전직 이사장은 자동 명예고문이 될 예정이다. 명예이사 추천위원에는 이사회에서 추천을 하여 결정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발표한 재정현황은 랜트와 강당 대여비를 포함 현재 수입은 2만1459달러, 지출은 1만8129달러로 적자는 면하고 있다.
김태환 이사장은 “비어 있는 3층, 4층 사무실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여 랜트를 놓으려 한다”면서 “1층 대강당 미치 일부 사무실 공사 비용으로 20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는 김태환 이사장과 김태원 이사, 김유숙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