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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영묵, 이윤주, 이현애,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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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나에게 무엇인가?… 포토맥포럼 2023년 첫 강연

다음은 강연 동영상이다.

“나이는 나에게 무엇인가?”

포토맥포럼은 2023년 첫 월례회를 1월 12일 오전 에난데일 소재 설악가든 식당에서 가졌다.

나이는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윤주, 이규원, 이현애 씨 등 3명의 페널들이 나와 각각 발표했다.

이영묵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됐고 그것에 대해 한번 심도 있게 논 해 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 나중에 모아서 책으로 낼 수도 있다.”며 페널들을 소개했다.

먼저 이윤주씨가 나와서 자신을 소개하며 “연방공무원으로 오래 일을 했고 이제는 은퇴하여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 나이는 나의 삶에서 가장 귀중한 시간을 쌓아 올린 보배이며 내 삶의 지표로서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정의했다.

이윤주 씨는 1.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의 귀중함은 증가하는데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삶의 우선 순위 (Priority)를 더 철저하게 설정하고 관리하게 되었다.

2. 나이는 현재와 미래, 이세상 과 저 세상 (Secular vs. Religious world)에 대한 확실한 구분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경외감이 증가하고 세상일보다 죽음후의 세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은퇴 (2020년 여름)후, 삶의 목적은 “보람 있고 (Valuable) 생산적 (Productive)인 삶의 연장” 정신적/영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의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 했고 그것을 추진 하며 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본인 부부의 삶은 12년 전 하나님은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작은 Christian 사립재단을 시작할 기회를 허락해 주셨고 우리 부부는 이것에 온갖 정성을 다바쳤다. 이 작은 재단은 미국과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존경스러운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배우며, 재정적으로 도와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재단의 Endowed Funds는 계속 증가하는 축복을 받았다. Africa 지역에서 오랫동안 선교활동을 하시며 Christian School을 운영하시는 선교사를 만나고 그분이 운영하시는 선교지원 Center(NGO)를 도와 드리는 봉사를 하게 되었다.

위의 두가지 봉사는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삶의 보람과 감사를 체험하게 했으며 부족한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국 내외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그들의 기도응답의 기적을 들을 수 있었으며, 그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우리는 더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2021년 가을 하나님은 우리 부부에게 Christian Family Foundation을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아들과 딸, 그들의 배우자들도 같이 봉사하는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이는 Christian Family Legacy의 시작이다.

재정이 약한 우리는 더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고 Spending Priority를 철저히 관리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단의 Endowed Funds를 현명하게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Financial Market을 계속 공부하고 어려운 투자 결정을 해야 하며 늘 기도로 간구하는 생활이 되었다.”며 말했다.

이어 이규원씨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영어교관으로 복무했다. 1972년 조지타운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극동아시아과장으로 근무했고, 아메리칸대학에서 ‘한국문화’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1974년 미 광산노조 기금회사에 입사해 32년을 근무 후 KCPC 부설 중앙시니어센터와 메시야장로교회 평생교육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나 지금은 청력이 안 좋아서 가르치는 것을 중단 했다고 했다.

이규원씨는 “나이는 먹는 거다. 그런데 과식을 했다. 그래서 80이 넘었다. 이제는 어떻게 나의 삶을 마감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황혼길에 이른 나의 인생을 생각해 보고 인생 여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제는 체력이 많이 덜어 졌다. 시력, 청력, 인지력 등이 많이 떨어 졌다. 등산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힘들어서 뒤쳐지게 된다. 얼굴은 떠오르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인생 행로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정직하게 살고 싶다. 평온한 마음 가지고 살겠다. 겸손하게 살겠다. 모든 일에 너무 과잉반응 하지 않겠다. 즐겁게 살겠다. 이제는 와이프가 고맙다. 많이 다투기도 하지만 오래 함께 했다. 이제는 가진 것을 줄이며 살겠다. 죽음을 맞이 할때까지 남은 하루 하루를 재미있고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마무리 했다.

이현애씨는 방송인으로 살아온 인생을 말하며 시낭송 으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이현애씨는 오랜동안 워싱턴 기쁜소리 방송(1310채널)아나운서로 활동했고 운영을 했다. 진행에 칭찬받았다. 지혜로운 인생 사는데 말이 중요하다. 어려서 부터 사회자 생활했다. 방송반지도자로. 명사와 함께 프로를 진행했고 미국에 건너와서 계속 방송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

이전에 받은 팬레터를 다시 보게 됐다. 방송프로에서 받은 편지를. 기쁜소리클럽방송 진행 때 받은. 편지들을 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세계 여러 나라에 컨퍼런스 다녀도 빨리 애청자들을 만나고 싶어 돌아왔다. 요즘 다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같이. 나이가 들어도 생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행복했다. 이제 여러분들도 성경 여행해보시라..”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