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은 창립 59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환갑이 되는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재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21일 정오 버지니아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이현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강명희 재단이사장의 환영사, 박미숙회장의 인사가 있은 후 강창구 워싱턴 평통회장, 박충기 MD행정판사, 캐롤키즈카마린 페어펙스 카운티 교육위원, 헬렌원 MD한인회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워싱턴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하클라라 씨의 섹소폰 축하 공연이 있었고 밀알 선교단 정택정 목사는 한미여성재단의 많은 봉사에 대한 감사와 발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강명희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했고, 박미숙 회장은 “59주년이면 환갑이다. 갑자기 준비한 행사이지만 오셔서 감사하며 계속해서 후원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워싱턴 민주평통 강창구 회장은 “리더십의 훌륭함을 볼 수 있고 스텝들의 지원이 훌륭하다. 워싱턴 사회에서 59주년씩 이어온 단체가 없다”면서 앞으로 공공민간 외교관 역할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했다.
박충기 판사와 캐롤키즈카마린 교육위원은 “창립59주년동안 훌륭히 섬긴 덕에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럽다”고 축사했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한 메릴랜드한인회 헬렌원 회장은 “신년모임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다.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재향군인회 김인철 회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은 “영광스러운 행사에 초대해 줘서 고맙고 59년 동안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재단으로부터 헌금 2000달러를 전달받은 밀알선교단 정택정 목사는 “항상 불우한 이웃들과 가정 폭력에 시달린 아동 그리고 장애우들을 섬긴 여성재단에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주신 선물 기쁘게 받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