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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어팩스카운티, “학교 근처 속도카메라 설치”

앞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내 학교 근처를 지날 때 과속 단속 카메라를 조심해야겠다.

페어팩스 슈버바이저 위원회는 6일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제프 멕케이 군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바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사람들이 운전 습관이 바귈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최근 카운티에 보고 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5개 학교에서 수백 명의 운전자가 제한 속도에서 10마일 이상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8월에는 학생 2명이 과속 사고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20만 달러로 총 10대의 카메라가 우선 설치되어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벌금은 50달러에서 최대 100달러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서 19년 동안 근무하다 최근 라우든카운티 쉐리프 국으로 자리를 옮긴 로이 최(리쿠르팅 담당) 쉐리프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 앞 스피드 리밋은 25마일이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10마일 정도 오버해야 위반으로 아시는데, 5마일 이상 위반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