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의 미국 동부원로회의 창립 총회가 버지니아에서 개최됐다.
11일 정오 애난데일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오순희 사무처장의 사회, 신용진 목사의 대표기도, 정규섭 준비위원회 상임의장의 개회사, 권세중 총영사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고, 한인섭 준비위원장의 미국동부 국가원로회의 설립취지와 목표 및 경위 발표, 오순희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시간이 있었다.
또한 참석 회원 자기소개의 시간과 정관 준비위원회 구성, 임원회 구성이 있은 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신용진 목사는 기도에서 “각 분야에서 봉사하신 원로 분들이 함께 해 주신 것 감사하며 성경의 모든 쓰임 받은 분들의 대부부은 나이가 들어 부름 받았다. 함께 모여 일을 하자.”고 기도했다.
정규섭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베테랑스데이를 맞아 나라를 지키시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보를 위해 동포사회에도 국가원로회 설립을 준비하고 설립하게 됐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남북통일 하여 세계속의 한국 되게 하자”고 했다.
정규섭 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토를 하길 원한다고 했으나 회원들의 권유로 계속 의장직을 이어 가기로 했고 정관준비위원으로는 장수영, 한인섭, 오인환 위원이 선출 됐다.
권세중 총영사는 “창립을 축하하며 원로회의가 평등, 자유, 인권을 위해 앞장서서 나아가길 원한다. 말로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어 차세대의 발전과 서로 역어주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경과보고에서 오 사무처장은 “처음 국가원로회의를 대한민국에서 설립하신 분들은 1인 빼고 전부 작고 하셨다. 이제 자유통일과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자. 남북한 당국과 미국정부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공동총회장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7월7일 설립됐고 33인이 탑골 공원에서 모여 발족됐다. 3.1운동정신을 계승하며 도덕국가건설,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고자 국가 각 기관 및 사회 각계 원로와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국민역량을 결집하여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통일 과 국가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국가안보를 비롯한 교육, 문화, 언론 및 법치가 바로 서고 경제가 활성화 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호국보훈정신을 고양함을 목적으로 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