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 이하 워싱턴평통)가 주최한 2022 평화통일축제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16일 ‘머스킷 릿지 골프클럽’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주미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평통위원, 그리고 일반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텔레비젼과 골프백 및 주방용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고, 경기는 오후 1시 샷 건 스타일로 진행됐다.
워싱턴평통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인 125명이 참가했고, 경비를 빼고 순수 기금으로 3만5000여달러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오랜 만에 ‘동네 잔치’를 열었다.
핸디 15이하에 적용한 메달리스트는 71타의 기록을 세운 김진휘 씨가 차지해 트로피 및 상품을 탔다.
역시 트로피와 상품이 주어진 챔피언조에서는 김신 씨(1등), 박준배 씨(2등), 한양우 씨(3등), 일반조에서는 이현수 씨(1등), 김서규 씨(2등), 홍성표 씨(3등), 여성조에서는 임상숙 씨(1등), 장영란 씨(2등), 박신애 씨가 3등을 차지했다.
근접상은 남성 부문에서는 호조이 씨가 여성 부문에서는 로즈 박 씨가, 그리고 장타상은 이동길(남) 씨와 로렌 리(여) 씨에게로 돌아갔다.

워싱턴평통 강창구 회장과 김덕만 총괄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주시고, 또 음으로 양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기업과 업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모인 기금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회장은 20기 평통은 내년 8월31일까지 힘이 닿는 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