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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화재, 버지니아 타이슨스로 본사 이전… 오픈 하우스 통해 새로운 도약 알리다

40년 전통의 한인 보험회사 옴니화재(대표 강고은)가 본사를 버지니아 북부의 중심지인 타이슨스(Tysons)로 이전하고, 지난 4월 10일 오픈 하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제2의 도약을 알렸다.

새로 이전한 본사는 8201 Greensboro Dr. Suite 505, McLean, VA 22102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워싱턴 D.C.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즈니스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 기업 본사, 금융기관, IT 및 컨설팅 기업들이 밀집한 타이슨스 지역은 “동부의 실리콘밸리”라 불릴 만큼 전략적 입지와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옴니화재의 이전은 명실상부한 ‘한인 대표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고은 대표

지역 사회와 함께한 오픈 하우스

이번 오픈 하우스 행사에는 한인 사회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와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인 류응렬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를 인용하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사업장이 좋은 위치로 이전된 것은 단순한 물리적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소명의 자리로 옮긴 것”이라며, “기업의 목적이 단지 수익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일환임을 보여주는 귀한 본보기가 옴니화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직장에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기업의 비전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바로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함께하실 것”이라며, 옴니화재의 앞날에 대한 축복의 기도를 아끼지 않았다.
축도하는 류응렬 목사

“고객 신뢰가 만든 40년, 그리고 새로운 40년”
강고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오랜 시간 함께해준 고객들의 신뢰, 그리고 헌신적인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옴니화재는 단순한 보험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삶을 보호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라는 신념으로 운영되어 왔다”며, “타이슨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 나은 서비스와 더 넓은 비전으로 다음 40년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대표는 또한 “보험이라는 분야는 사람들의 삶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이제는 단순한 보장 제공을 넘어, 고객 각자의 인생과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리스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사회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1980년대 초 설립된 옴니화재는 미주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보험회사로, 수많은 이민 1세대의 가정과 비즈니스를 지원해왔다. 생명보험,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 주택 및 상업용 재산보험 등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지원하는 이중언어 전문 상담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온라인 상담 및 전자 서명 시스템을 도입,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율적인 보험가입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
타이슨스로의 본사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비즈니스와 테크 산업이 밀집한 이곳에서 옴니화재는 더 넓은 고객층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강고은 대표는 마지막으로 “보험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신앙과 신뢰,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가정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소: 8201 Greensboro Dr. Suite 505, McLean, VA 22102
📞 문의 전화: 1-866-915-OMNI(6664)
🌐 웹사이트: getomni.com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