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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지역 과학 영재들의 꿈. 프린스턴 대학에서 꽃을 피우다

재미한인 과학자협회(KSEA) 워싱턴 메트로 지부 (회장 김교원)에서 주최한 i-drone 영재 리서치 프로그램이 지난 3월 15일 토요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개최한 IEEE ISEC 학술대회 발표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IEEE는 국제기구이자 STEM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을 가진 협회로서 IEEE가 주최하는 학회에 출품된 연구 결과물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에 의한 검증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전 세계 연구자들의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전한 학생들은 그 검증과정을 통과한 것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협회로부터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인증 받은 셈이다.

지난 5월 KSEA 본부에서 주관한 i-drone competition (드론대회)의 입상자 및 DMV지역 상위 3개팀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영재 리서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지정받은 멘토와 함께 꾸준하게 리서치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갔다. 작년 9월 KAPAL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초로 11월에는 3개 팀이 미국 항공우주학회 (AIAA)가 주최하는 차세대 학술대회 (Young Professionals, Students and Educators Conference)에 출전하여 존스홉킨스 강당에서 직접 발표를 마쳤고 이 팀들은 이번 IEEE ISEC를 통하여 자신의 연구결과를 출판 (publication)하는 것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워싱턴 메트로 지부의 지부장이자 i-drone program에서 메인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김교원 박사 (NASA)는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예상 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여준 학생들과 멘토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박사와 함께 멘토로 활동했던 류영준 박사 (존스홉킨스)는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험난한 과정이었을텐데 학생들이 멘토들을 잘 믿고 따라와주었다.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운이지만 그 기회를 살려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으로 좋은 기회를 훌륭한 성과로 만들어 내서 기특하다. 이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학생들이 좋은 인턴쉽 기회도 잡고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앞으로 STEM 분야를 이끌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미래의 STEM 인재들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IEEE ISEC에 자신의 연구결과를 출품한 5명의 학생들은 온라인 발표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직접 프린스턴 대학교까지 가서 발표를 하는 열정을 보였고 미국 전역에서 그리고 심지어 해외에서 온 연구자들과도 함께 교류를 하는 기회를 가졌다. KSEA는 오는 4월 5일에는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5월 5일에는 드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는 보다 많은 리서치 멘토를 확보하여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리서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5월 드론대회에서 Finalist로 뽑히는 학생들은 올 8월에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UKC 2025에 초청되어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노벨상 수상자 및 유명 한인 과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얻게 된다.
자세한 문의: [email protected]
다음은 AIAA YPSE 및 IEEE ISEC 2025에 출전한 학생들 사진 및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