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오후 5시, 미주통일연대 워싱턴(Alliance for Korea United Washington, 회장 김유숙)은 코리안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제1회 ‘코리안드림 공감-토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통일 한국을 이끌 주역이 될 차세대들의 통일관과 발전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대사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약 30분간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통일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멕클린 고등학교 11학년 강인영 학생은 ‘MZ세대에게 필요한 통일관’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700달러와 상장을 받았다. 또, 로키론 중학교 8학년 에드워드 이 학생은 ‘왜 남북이 통일되어야만 하는가’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상금 500달러와 상장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챈틸리 고등학교의 크로에 이, 옥톤 고등학교 이재준,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유리원이 각각 선정돼, 각 상금 200달러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그 외에도 격려상 6명과 참가상 3명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우 장학재단의 석은옥 이사장이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강영우 박사의 자서전 한 권을 선물했으며, 나승희 대표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3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애스더 선생은 초콜릿을 각각 선물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인섭 장로, 나승희 대표, 에스더 김 선생이 참여했다.
김유숙 회장은 “앞으로도 차세대를 위한 통일 관련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행사가 미래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