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근처 ARROIOS 역에서 로시오역까지 메트로를 타고 갔습니다. 로시오 메트로에서 나와 로시오역은 조금 걸어야 합니다.
잘몰라서 경찰한테 물어서 갔습니다. 살짝 획갈려요. 대신 멀지 않습니다. 건물 하나를 둘러 가면 나옵니다.
로시우 역 (Estacao do Rossio)에서 단말기로 신트라 기차를 구매했습니다. 모든 기차역이 마찬가지지만 한개씩 구매해야 합니다. 아주 시간 많이 걸리고 귀찮습니다.
-ARROIOS 역에서 로시오역까지 메트로 요금 $1.94
-로시오역에서 신트라 기차요금 왕복 $5.18
신트라행 기차는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기차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기차에 탑승하면 신트라가 종착역이므로 중간에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신트라에 11시 쯤 도착해서 아직 페나성 2시 30분 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호카곶(Cabo da Roca)을 가기위해 볼트를 호출했습니다.
역앞은 많이 혼잡합니다. 관광지여서 호객행위가 정말 많습니다. 택시, 관광패키지등 꼬시는 사람들이 넘처납니다.
신트라여게서 호카곳까지 가는 비용은 $13.72
호카곳에서 페나성까지 비용은 $19.38 입니다. 여러사람이 갈때는 버스보다는 볼트를 추천합니다.
버스 정보
일반 시내버스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고 2.6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호카곶과 신트라를 순환하는 1252 혹은 1253 버스를 타면 호카곶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유럽의 땅끝 마을 호카곶(Cabo da Roca)
포르투갈의 호카곶(Cabo da Roca)은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유명한 지점입니다. 리스본에서 약 40km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스정거장, 주차장에서 나오면 제일 먼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빨간색 지붕의 등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등대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등대라고 하는데 1722년 처음 세워진 후 지금까지 뱃사람들에게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대 주변에는 다육이 같은 땅에 붙은 선인장 꽃이 만발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과 너무 잘 어우러져 사진이 정말 잘나옵니다.
호카곶 언덕에 자리 잡은 이 신자가 탑에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칭송받는 카몽이스가 쓴 대서사시 <우스 루지아다스>에 들어 있는 대목이 이곳 호카곶 탑에 새겨 있습니다.
호카곶은 PONTA MAIS OCIDENTAL DO CONTINENTE EUROPEU “여기는 땅이 끝나는 곳이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다.”(카몽이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석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유럽의 서쪽 끝을 방문하기 위해 찾는 명소입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아직 그 흔한 콘크리트 포장조차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의 절경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일몰 시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거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풍부한 생태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카곶은 주변의 시냉산 산맥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꼭 방문해야 할 자연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호카곶은 바람이 강한 바닷가여서 꼭 점퍼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5월초에 방문했는데 좀 많이 쌀쌀해요!
버스정거장 있는 곳에 건물에는 화장실과 카페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유료(0.25유로 입니다)
호카곶은 1시간 정도 둘러보고 페나성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1차선 도로로 산길을 올라 페나성까지 20여분이면 갑니다. 가는 길은 정말 이쁩니다. 택시타고 가는것 추천합니다.
페나성 –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동화의 성’이라고 불리는 포르투갈 왕가의 여름 별궁
입장료는 National Palace of Pena Official Site $22.24 입니다. 어곳은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구글에서 “신트라 페나성” 을 검색하면 우측에 티켓 살 수 있는 버튼이 나옵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공식사이트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이곳을 누르면 신트라페나성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www.parquesdesintra.pt/en/parks-monuments/park-and-national-palace-of-pena/
ACEITO 누르시고 BUY TICKET 버튼을 클릭하세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최소 3일 전에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 20유로에서 할인된 17.00 €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나성 츨입구에서 페나성 까지는 경사가 있는 언덕을 20여분 올라야 합니다. 걷기가 어려우신분은 셔틀을 타고 오르시며 편합니다.
저희는 구매 안했습니다. 정원을 구경하면서 언덕을 올라 페나성까지 갔습니다.
언덕을 올라 페나성 들어가는 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티켓시간이 다되면 2시반 표시가 있는 팻말앞에 기다리면 됩니다. 그전에 기다려봐야 소용없습니다.
우측 페인트를 새로 칠한벽을 조심해야 합니다. 만져보니 손에 묻어요!
신트라에 위치한 페나성(Palacio da Pena)은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신트라 문화경관의 일부입니다. 이 성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하고 낭만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신트라 산맥의 정상부에 자리 잡고 있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페나성은 19세기 포르투갈 왕 페르디난트 2세에 의해 지어졌으며, 고딕, 르네상스, 마누엘린, 무어 양식 등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합니다. 성의 외관은 밝은 노란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타일 장식과 조각들이 특징입니다.
성입구를 통해 올라오면, 붉은색 노란색으로 칠해진 성의 건물들과 그리고 파란타일의 포르투갈 전형적인 아줄레주 양식을 볼수있습니다.
페나성이 매력적인 이유는 독특한 색감과 여러 양식을 섞어 놓은 형태 입니다. 페나성은 개나리 같은 노란색, 벽돌보다 채도가 높은 붉은 색 도료로 외벽이 칠해져 있다. 어떤 외벽은 작은 연보라색 타일을 하나씩 이어 붙여 전체를 감싸며 고풍스러운 문양을 자아냅니다. 곡선과 원기둥, 원뿔 모양을 적절히 활용해 획일적이지 않도록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건물을 지어 재미를 더합니다.
성 내부는 왕족이 사용하던 화려한 방과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다양한 식물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나성은 신트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추천되는 장소로, 성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포르투갈의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페나성을 다 둘러보고 무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어 성 (Moorish Castle)
무어성 표시가 있는 표지판을 따라서 갔는데 생각외로 좀 멀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페나성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어야 했는데 무어성에 도착해보니
이곳 카페는 벌써 음식이 동이 나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무어성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안가고 중간까지 올라가서 멀리 보이는 페나성을 바라 봤습니다.
저 멀리 파란 것은 대서양!!
기대한 것보다 이쁜데요!!
지대가 워낙 높은지라
바람이 꽤 많이 불어요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뾰족뾰족한 성곽들
무어성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여, 신트라와 그 주변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성벽과 탑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페나성, 대서양, 신트라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 성은 1147년 포르투갈의 첫 번째 왕, 아폰수 엔히크스(Afonso Henriques)에 의해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된 후, 점차 그 중요성을 잃었지만, 19세기 페르디난트 2세가 성을 복원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 내부에는 중세 무기고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성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어성은 신트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는 여행자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손꼽힙니다.
배가 고파서! 중간에 내려왔습니다.
무어성을 나와 택시타는곳에 오니! 여러사람들이 호객을 하네요! 얼마냐구 물었더니 1인당 5유로..
빨리 가고 싶어서 20유로 내고 신트라역으로 택시 타고 바로 왔습니다. 배고파서요… ^^
신트라역까지 금방 갑니다. 역에 도착해서 기차시간 보니 20분 후에 도착!
40여분 걸려 5시쯤 리스본에 와서 저녁먹고 행복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호카곶 #바다가시작되는곳 #꽃보다할배 #리스본여행 #카스카이스 #카보다로카 #신트라 #페나성 #무어성 #포루투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