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메릴랜드 주의 욥바타운 고등학교에서 16살 학생이 15살 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 총을 쐈고, 이 사건으로 15살 워렌 커티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총격범으로 지목한 16살 학생은 총을 쏜 뒤 도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학교 근처에서 붙잡혔다.
9월 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우주인 태우러 갔다가…낙하산 펴고 빈손 귀환한 보잉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달한 후 기체 결함으로 유인 시험비행 완수에 실패한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지구에서 발사된 지 약 3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스타라이너는 첫 유인 시험비행에서 성공할 경우 드래건과 함께 NASA의 ISS 수송선으로 쓰일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인으로 지구에 돌아오게 되면서 NASA와 보잉에 큰 부담을 주게 됐다.
“간호사가 진통제 대신 수돗물을…” 환자 9명 숨졌다 ‘美 발칵’
미국의 한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진통제 대신 수돗물을 주사해 경찰에 체포됐다. 유족 측은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간호사가 일한 병원을 상대로 3억 3000만 달러(약 4420억원) 소송을 제기했다.
“美, ‘글로벌 통신동맥’ 해저케이블에 러 위협증가 감지”
미국이 주요 해저케이블을 파괴할 수 있는 러시아의 비밀 군사 활동 확대를 감지했다고 CNN 방송이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美 거물급 경영인 9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업 최고경영자(CEO) 90여명과 사법당국 전현직 관리 10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성추문 입막음’ 대선 이후 선고…트럼프 “마녀사냥 연기”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유죄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사건의 형량 선고가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해리스, 트럼프 흔든 ‘토론 일타강사’와 막판 특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특훈에 들어갔다. 다음 주에 있을 첫 TV 토론을 앞두고 트럼프 저격수로 알려진 베테랑 토론 전문가를 영입해서 맞춤형 수업을 받고 있다.
“애플, 아이폰16 칩셋에 ARM V9 아키텍처 적용”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의 두뇌 역할을 하는 A18 칩셋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최신 V9 아키텍처를 적용해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英 정보기관 수장, 첫 공동기고…우크라 계속 지원 한목소리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 지원에 한목소리를 냈다. 양국 정보기관 수장이 공동으로 기고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도 조류독감에?” 美서 인체 감염사례 확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현지시간) 미주리 주에서 보고된 조류 인플루엔자A의 인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해리스·바이든 때문에 아프간서 치욕 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책임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탓으로 돌렸다.
<한국소식>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부양…올해 들어 16차례
북한이 지난 4일부터 매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반대 입장 밝힌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정 정책은 타겟팅이 중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북한, 9·9절 앞두고 베트남·인니 등에 대표단 파견”
북한이 정권 수립 76주년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동남아시아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우원식, 文 만나 “검찰 모습에 걱정 크다”…文, 말 없이 경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우려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북, 전술핵잠수함 대규모 공사”…한미, 핵억제 연습 맞대응
북한이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며 공개한 ‘신포 C급’ 탄도미사일잠수함에 대규모 설비공사를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막장 면죄부 쇼” 야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국민의힘 “기승전 특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 이후, 야권이 “특검밖에 답이 없다”며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을 예고했다.
한일정상회담…여 “셔틀외교 복원” 야 “호구·굴종외교”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셔틀외교 복원에 의미를 부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구 외교,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10·16 곡성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에 조상래 전 도의원 선출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조상래(67) 전 전남도의원이 선출됐다.
의료계 안 들어와도…정부·여당, 다음 주 협의체 가동
여전히 의료계가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선 여야정 협의체를 우선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국민의힘, JTBC에 협박조 성명…앵커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국민의힘이 JTBC ‘오대영 라이브’가 편파적이라며 압박에 나서자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소식>
“1억2천만 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중국 창어5호 샘플 분석
1억2천만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항복” 무릎 꿇고 두 손도 들었는데…러군, 우크라군 ‘총살’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그대로 살해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젤렌스키 만난 멜로니 伊총리··· “변함없는 지원 약속”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슈퍼태풍 ‘야기’ 중국 두 차례 상륙…3명 사망, 95명 부상
아시아에서 올해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주민 약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중국중앙티브이(CCTV)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IFA ‘인공지능’ 전쟁
미국 CES 등과 더불어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 박람회이고,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의 화두는 인공지능, AI였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난민촌 공습…13명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학교 건물과 중부의 난민촌을 공습해 1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北 IT 노동자들 AI로 얼굴 바꿔 미국에 위장 취업···최대 8000억 벌었다”
북한의 IT 노동자들이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미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미국의 IT 기업에 취업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순간 온도 2500도”…러軍 진지, ‘용의 숨결’ 공격에 불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2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새로운 드론을 이용한 공격에 나섰다. 다만 이번 공격은 사용이 금지된 테르밋 소이탄이 동원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日, 위안부·피폭 다큐 베를린영화제 초청에 운영자 면담 요구”
독일 주재 일본대사관이 일제강점기 피해를 본 조선인들의 증언을 담은 한일 합작 다큐멘터리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자 다양한 경로로 정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 젊은 억만장자 대열 합류…”재산 1조 7000억”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32)가 ‘젊은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으로 9월 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