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모닝뉴스

7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 “미친 짓”이라던 센강 야외 개막식…추진 배경엔 ‘마크롱 결단’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역사상 처음으로 주 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야외 개막식이 프랑스 안팎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치러지게 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 센강을 따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7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정치 경력 짧은 해리스, 최측근 보좌진은 가족과 친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해리스는 그동안 자신의 경력, 정책 결정을 돕기 위해 가족, 가까운 친구, 오래 근무한 보좌진에 기대왔다”며 해리스의 최측근 인사들을 소개했다.

트럼프 “지구상에서 이란 지워버리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적대국 이란을 향해 “지구상에서 지워버리겠다”는 표현과 함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해리스, 노조 행사 참석해 진보 색채 분명히 해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5일 전통적 지지층인 노조 행사에 참석해 진보적 정책을 쏟아냈다.

美 민주당 후보 굳히는 해리스…”오바마도 곧 지지 선언”

미국 민주당 거물 정치인 중 유일하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을 하지 않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만간 지지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트럼프 하락세…토론할 준비 돼 있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굳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선거곡 된 비욘세 ‘프리덤’ 관심 급증…“젊은층 유인 효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캠페인에 사용한 비욘세의 노래 ‘프리덤’(Freedom)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오픈AI, 검색 엔진 ‘서치GPT’ 출시 발표···구글이 장악한 시장 판도 흔드나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에 힘입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픈AI가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을 장악한 구글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밴스 “자식 없는 비참한 캣맘” 해리스 공격 막말 ‘역풍’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을 향해 “자식이 없는 여성”이라고 공격한 과거 발언이 거센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

“긱워커는 독립계약 가능”···우버-노동계 긴 싸움에 종지부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공유경제 플랫폼에서 일하는 노동자인 ‘긱 워커(gig worker)’를 ‘직원’이 아니라 ‘독립계약자’로 대우하도록 한 주민발의안을 인정했다고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트럼프 입막음돈 사건’도 면책특권?…檢 “받아들여져선 안 돼”
대통령 재임 기간 이뤄진 공적 행위는 면책특권이 있다는 미 연방대법원의 판단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의 유죄 평결 뒤집기에 나선 가운데 검찰이 ‘대법 결정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식>
대통령실 “방송 4법, 거부권 행사했는데 다시 올라와… 향후 판단”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방송 4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국회에서 나오는 우려를 고려해 향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풍 지나가길 기다리지 말고 푹풍이 되자”…한동훈의 변화 성공하려면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62.3%란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한동훈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변화’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국민의힘, 2주째 민주당에 8%p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세 달간 20%대에 갇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지난 4·10 총선 이후 비등했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최근 2주간 8%포인트차로 벌어졌다.

아세안안보포럼에 北 최선희 결국 불참…북·러 밀착 ‘국제 비난’ 의식했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올해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불참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상태지만, 불법 거래를 축으로 하는 북·러 간 밀착에 대해 우방인 중국이나 아세안도 곱지않은 시선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일 수 있다.

“법카의 여왕인가?”..8년 간 법카 6억 사용한 이진숙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년 간 법인카드로 6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사적 유용’을 주장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 예의주시…각 부처에 대응 지시”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 예의주시…각 부처에 대응 지시”했다.
.
추경호 “민주당, 탄핵을 주술처럼…’먹사니즘’ 아닌 ‘탄추니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정략에 정신 팔려 탄핵만 외치는 ‘탄핵중독증’에서 깨어나라”고 밝혔다.

김두관 “강성 당원들, 이재명 너무 추앙…오버페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 지지층을 겨냥해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다른 생각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적으로 규정하고 배타한다’고 비판했다.

‘尹 탄핵 청문’ 무더기 불출석…정청래 “김건희·이원석 등 고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이원석 검찰총장 등 야당이 신청한 증인이 무더기로 불출석했다.

민주당, 금투세 놓고 당내 의견 엇갈려…”일단 전대 이후 논의”

2024년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동작구,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폭 확대…75세 이상으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다음 달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75세 이상 구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소식>
“오픈AI ‘소라’ 아직 못쓰지?”…중국, 미국과 AI 격차 줄여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미국과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슈디 공격범, 테러 혐의로도 기소…“범행 통해 헤즈볼라 지원”

2022년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77)를 흉기로 공격해 체포된 남성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연계된 테러 혐의로도 기소됐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높아져…일 언론 “한국과 거의 합의”

한·일 정부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핵심 쟁점이던 ‘조선인 강제동원’ 전시 부분에 거의 합의를 이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가자전쟁 휴전안에 조건 추가…협상 공전”

가자지구에서 10개월째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투를 종식하기 위한 ‘3단계 휴전’ 협상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운데 이스라엘이 휴전 조건을 추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갈등’ 중-인도 외교장관 회담…”협의 추진해 진전 이루자”

중국과 인도가 분쟁 중인 국경 문제에서 협의를 추진해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로 합의했다.

“버스 안에서 쓰러진 선수도”…에어컨 없는 올림픽에 ‘찜통 버스’ 논란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핵심 과제로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탑승하는 셔틀버스조차 에어컨을 켜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로 분장하고 은행 털던 15인조 강도단 검거…‘진짜 경찰’도 포함

분장을 하고 강도 행각을 일삼던 에콰도르의 강도단이 검거됐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8개월 수사 끝에 분장을 하고 강도행각을 벌여온 강도단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가 아니라 개인 작업실인 줄”…도 넘은 日 카공족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일본 지점에서 도를 넘은 카공족 손님이 포착됐다. ‘나오미(なおみ)’라는 일본 네티즌은 지난 25일 X(옛 트위터)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글은 하루 사이 10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공족은 카페에서 커피나 간단한 간식 등을 구매하고 점내 비치된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해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도넘은 환경단체 시위… 獨공항 250편 취소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활주로를 점거한 기후 활동가들로 인해 최소 2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中, 정년연장 계획 내놓자… 취업난 청년들 뿔났다

경제난으로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공산당이 정년 연장 계획을 내놓자 SNS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상으로 7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