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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모닝뉴스브리핑

4월2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망신당한 美해군…새 순양함, 진수식 도중 예인선과 충돌 사고

미국의 새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LCS-31)이 진수식 도중 바다에 들어가다 예인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워존 등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미 해군은 클리블랜드호 사건에 대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도 제한적이었다”라며 “선박의 파손 부위는 수계선보다 훨씬 위에 있어 침수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마리넷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신형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전통에 따라 와인병을 깨뜨리는 행사 등이 진행된 이후 새 경순양함이 예인선에 끌려 측면 방향으로 바다 위로 들어간다. 선박의 선두 방향에서부터 서서히 바다로 착수시키는 방식이 더 안전하지만 해당 조선소의 수위가 너무 얕아 이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美 관타나모 장기수용자 건강상태 심각…인권침해 우려 커져

‘테러 용의자’를 구금해온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곳에 갇힌 장기수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는 국제 구호기구의 지적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따르면 ICRC의 패트릭 해밀턴 미국·캐나다 대표단장은 성명을 통해 “관타나모 수용소 당국은 수감자의 고령화에 대응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똑바로 앉으랬지” 일부러 급제동 ‘끼익’…아동학대 기소 美스쿨버스 기사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아이들을 교육하겠다며 고의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될 위기에 놓였다. 21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캐슬 록 초등학교 스쿨버스에서 발생했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건 브라이언 피츠제럴드(61)였다. 당시 버스 안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의 어린 아이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 고위 관리 “바이든, 한국에 대한 핵 공격 억제 조치 약속”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의 약속을 할 것이라고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이런 약속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과 특별히 집중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또 “미국의 약속은 북한의 핵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확실한 방안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1만2천명 해고’ 구글 CEO 연봉 3천억…직원 한명의 800배

순다르 피차이(50)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3년 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너스 덕에 지난해 총 2억 2600만 달러(약 301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고 21일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작년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가 2억 1800만 달러(2904억원)에 달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오작동 손배소 승소‥”사전경고 있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오작동을 주장하는 소비자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슈는 자신이 타고 있던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오토파일럿 작동 중 갑자기 연석으로 방향을 틀어 에어백이 터지는 바람에 턱과 치아, 얼굴 신경을 다쳤다며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배심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이 주행을 부분적으로 자동화한 주행 소프트웨어일 뿐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NYT “미군 기밀문서, 우크라 침공 직후부터 유출”

미국 기밀문건 유출의 피의자 잭 테세이라(21)가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관련 기밀자료를 채팅방에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낙태약 판매 허용”…美대법, 미페프리스톤 금지한 하급심 판결 번복

미국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됐던 경구용 임신중절약(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의 판매 및 사용이 재개된다.
미국 대법원이 21일 미페프리스톤 판매 및 사용을 금지한 하급 법원의 판결을 번복하고, 해당 약물의 사용을 허용하면서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미국 행정부와 단코 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미페프리스톤의 긴급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미 배심원단 “삼성전자, 특허 침해 맞다”…4000억 원 배상 평결

미국에서 제기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배상금 약 4,000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텍사스주(州)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인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냈던 메모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원고인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美배심원단, 20살 교통사고사망 유망 야구투수에 1279억원 배상 결정

미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이 21일 앞날이 유망한 미 대학 야구 투수였지만 2018년 교통사고로 아버지와 함께 사망한 자크 애티언즈(당시 20세)에게 1억 달러 가까운 9600만 달러(약 1279억원) 배상을 결정했다고 애티언즈의 유가족 변호사인 브라이언 매킨이 밝혔다.
사고를 낸 트레일러 기사의 소속사 ‘챌린저 모터 화물’은 애티언즈의 사망에 대한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지만, 9600만 달러의 배상금 액수는 과도하다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회사측 변호사 브라이언 델 가토는 말했다.


<한국소식>
당정, 내일 전세사기 주택 ‘LH 매입임대’ 정부안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23일 만나 전세사기 피해 대책 마련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당정이 밝혔던 피해 임차인 우선매수권 부여 검토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 방안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은 지난 20일 당정협의를 통해 피해 주택을 경매할 경우 일정 기준을 갖춘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임차인이 주택을 낙찰받았을 때 후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기의 김기현 지도부…尹 방미·野 ‘돈 봉투’ 의혹, 만회 기회되나

김기현 지도부가 출범 한달 만에 ‘말실수 리스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잇단 말실수로 2명의 최고위원이 회의에 불참하는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이 지지율 반등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뒷받침하는 동시 민생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연이은 지도부 말실수 악재를 만회하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尹, 국빈방미 앞두고 워싱턴에 ‘한·미 의장대’ 광고 등장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곳곳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이 걸렸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워싱턴DC 매사추세츠가의 주(駐)워싱턴DC 한국문화원 외벽에는 건물 지붕에 게양된 태극기·성조기와 양국의 의장대 이미지를 결합한 ‘앰비언트 광고’가 등장했다.


한동훈 “피자 값 보다 싼 마약, 문재인 정부 탓”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싼값이 유통되는 마약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마약 수사를 주도해 온 검찰의 손발을 자르면서 마약의 위험 비용이 낮아졌다”고 지적하며 “‘악’ 소리 나게, 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마약 가격은 재료비가 아니다. 그동안 비쌌던 이유는 위험 비용이다. 걸리면 인생 망치기 때문”이라며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마약 단속을 좀 느슨하게 했고, 대형 마약 수사를 주도하던 검찰 손발을 잘랐다. 그 결과 마약 거래하고 유통하고 흡입하는 데 있어 위험 비용이 낮아졌다”고 했다.


수단 교민 이송작전 위한 軍 수송기, 지부티 미군기지 도착…현장대책본부 설치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 내 현지교민의 이송을 위해 투입된 군 수송기가 지부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22일 국방부 이날 오후 5시20분경 교민의 안전 철수를 지원하기 위한 군 수송기(C-130J)가 지부티 미군기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우리 정부는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정훈 “민주당 169명 모두 ‘돈 봉투’ 진실 고백해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 측이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의 진실고백 운동을 시작하자”고 22일 제안했다.
그는 또 “오늘부터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 모두 저처럼 이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결백하면 결백하다는 입장문을, 죄가 있다면 죄를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고백문을 발표하는 진실고백 운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카톡 먹통’ 경기도내 데이터센터, 소방 이어 건축·전기·가스 관리도 ‘흔들’

대한민국을 혼돈에 빠뜨린 국민 메신저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미흡한 소방 관리가 수면 위로 드러난 데 이어, 경기도내 일부 데이터센터는 건축·전기·가스 관리에도 허점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경기도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기업의 이행실태 확인을 미루고 있어, 도민과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김포골드라인 대책 수상버스 괜찮을까···“가변차로에 ‘버스우선신호’ 더 현실적”

서울시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으로 제시한 수륙양용버스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수상버스를 대안으로 내놨으나 이마저도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수상버스를 출·퇴근용으로 쓰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장애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 차라리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효율화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동훈 “말 같지 않은 소리”에…이재명 “스읍” 6초 침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 민주당 일각에서 ‘정치 탄압’·’기획 수사’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일축했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야권에서 ‘정치 탄압’이자 ‘검찰의 기획 수사’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반박했다.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육견농장 ‘전기 쇠꼬챙이’ 도살 현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한 파주시의 한 육견 농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의 한 육견 농장을 잠복 수사해 개를 사육하던 육견주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하는 현장을 급습했다. 해당 농장은 육견 60여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14마리를 발견했다.


<세계소식>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공사 막바지…7월 이후 방류할 듯”

일본 도쿄전력이 진행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오는 7월 이후 방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때 사용할 길이 1030m의 터널 굴착 작업을 1017m 지점까지 완료했고, 오염수 방류 전 물을 담아두는 수조에 관통하는 최종 공정에 돌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시작한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를 오는 6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中 창수시 “공무원·국유기업 직원 급여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
중국의 장쑤성 창수시가 공무원 급여와 국유기업 직원들의 급여를 전액 디지털 위안화(e-CNY)로 지급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제일재경이 22일 보도했다.
창수시 당국은 최근 발표한 ‘임금 전액 디지털 위안화 지급 시행에 관한 통지’를 통해 오는 5월부터 공무원과 공공단체 및 국유기업 직원들의 급여 전액을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단 교전 격화 400명 사망…정부군 “각국 외교단 곧 철수”

수단 정부군은 22일(현지시간) 각국 외교단이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단 정부군은 수도 하르툼에서 교전이 지속됨에 따라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외교관들을 군용 비행기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각국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수단은 지난 15일부터 수단 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을 이끄는 모하메드 함 단 다갈로 사령관 간의 권력 갈등으로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中여성, 일주일 복용한 한약…알고보니 성분이 바퀴벌레

한약을 마신지 일주일 만에 바퀴벌레로 약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지우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쓰촨성 청두의 한 여성이 한약을 마신지 일주일 만에 약의 유일한 성분이 바퀴벌레라는 것을 찾아냈다.
심한 위장병을 앓던 이 여성은 한의사를 만나 약을 처방받았고 일주일 후에야 금지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설명서를 봤다.
여성은 성분을 알기 전에는 약이 맛있다고 생각했다.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 전쟁 발발 가능”…경고 목소리 배경은?

앞으로 4년 후인 2027년,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대만 내부에서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존 아킬리노 사령관은 18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낮엔 여성 숭배, 밤엔 집단 성폭행”…한국女도 노린 두얼굴의 인도

성범죄가 심각한 인도에서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행된 성추행 사건이 잇달아 적발됐다. 인도에서는 10년 전에도 인도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던 적이 있다.
최근 리퍼블릭 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한 한국인 여성 블로거가 지난 7일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길을 걷다 성추행을 당했다. 한 남성이 웃으면서 뒤를 따라다니는 것에 위험을 느낀 여성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여성을 쫓던 남성은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노출했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조드푸르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남성을 체포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주 바다서 규모 6.1 지진

한국시간으로 오늘(22일) 오후 5시 23분쯤 인도네시아 암본 서남쪽 339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암본은 인도네시아 동부에 있는 섬들로 이뤄진 말루쿠주의 최대 도시다.


러시아, 독일 정치 개입 시도 의혹…러 내부문건 유출

러시아가 독일 내 친러 성향 극우·극좌 세력을 연합시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고해진 서방의 대러 전선을 흔들려 한 정황이 담긴 러시아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간) 유럽의 한 정보기관이 입수한 문건을 토대로 러시아가 독일 급진좌파 정당 좌파당(Die Linke) 일부 세력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합쳐 새 정치연합체를 구성하게 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나 조종사야” 뽐내려다 폭망…비행중 조종실에 여친, ‘술달라’ 행패

인도 민간항공사 한 기장이 비행 도중 조종실으로 승객인 여자 친구를 부르는 등 안전 규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돼 항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발 인도 뉴델리행 에어인디아 여객기 기내에서 발생했다. 기장은 승객 탑승이 완료되자 이코노미석에 타고 있던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좌석 승급 혜택을 주려 했다. 이 기장은 한 승무원에게 “이코노미석에 매우 사랑스러운 내 친구가 타고 있는데 비즈니스석으로 승급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이 다 찼다는 답이 돌아오자 기장은 그의 여자친구를 조종석으로 불렀다. 기장의 여자친구는 조종석의 보조 좌석에 앉아 1시간가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1000명의 포로’…2차 대전 일본 침몰선, 81년 만에 발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인 포로 천 명을 운반하다 침몰한 일본 수송선이 81년 만에 심해에서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양고고학기관 ‘사일런트월트’ 재단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북서쪽의 4,000미터 심해에서 가라앉은 수송선 ‘몬테비데오 마루’의 위치를 파악했다.
몬테비데오 마루호 침몰은 호주 역사상 최악의 해양 참사로 여겨져 왔으나, 구체적인 침몰 위치는 수십 년 간 파악되지 못한 상태였다.
이상으로 4월2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