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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니어센터, 2025년 봄학기 개강… 시니어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워싱턴 한인사회 시니어들의 문화생활과 교육을 지원하는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전민화)가 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3월 5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대면(화요일, 금요일)과 비대면(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으로 나뉘어, 시니어들이 편리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수업은 전통적인 문화교육 외에도 건강, 예술, 취미 등 시니어들이 노후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민화 디렉터는 개강식에서 “카운티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회에 속한 기관으로서 크리스천으로서 시니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마지막 노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학기를 통해 시니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친목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앙시니어센터의 이윤보 이사는 “이곳에서 시니어들이 사회적 교류와 지식을 나누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민화 디렉터는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자들이며, 이들의 헌신과 수고 덕분에 센터의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교사 봉사자와 주방 봉사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1994년 노인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1997년부터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해 운전할 수 없는 시니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1998년에는 비영리단체로 등록, ‘중앙시니어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되었다.

또한,  2006년에는 연방 보조금을 획득하고, NBC 선정 모범 사회봉사단체 12에 채택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미주류 사회와 정부에서 우수 자원봉사 단체로 인정받아 여러 차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센터는 지난 30년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다양한 봉사자들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시니어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문의 703-303-3939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