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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0일 뉴스브리핑. “특이한 폭발음 두 번”… 美워싱턴서 여객기·블랙호크 충돌 후 추락

사고 여객기는 미 캔자스시티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 5342편이다. 착륙을 위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접근하던 중 군용 헬기인 블랙호크와 부딪힌 뒤 인근 포토맥강 주변으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약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2025년 1월 3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60명 탄 美 소형 여객기, 軍헬기와 공중 충돌해 추락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던 아메리칸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승객 약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항공기는 공항 인근 포토맥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공항 현장과 인근 포토맥 강 주변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NASA “소행성 샘플에 생명과 소금 흔적” …“인류는 혼자인가”

미국 과학자들이 29일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이 가져온 소행성 샘플에서 생명체의 초기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고대 물 세계의 소금 흔적도 담고 있다고 보고했다.

美 상무장관 지명자 “한국, 가전 팔기 위해 미국의 ‘선량함’ 이용”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가 29일 미 연방의회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와 자국 내 생산 장려 방침을 밝혔다.

IBM, 깜짝 실적…시간외 거래서 주가 약 10% 급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기록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치솟았다.

머스크 “6월부터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작”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오는 6월부터 완전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테슬라 본사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보조금 지급 중단’ 움직임…발등에 불 떨어진 삼성·SK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방침을 잇따라 내비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美, 엔비디아 저사양 칩 중국 수출통제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대중국 수출에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황 자산 하루새 29조원 증발…IT 갑부들 ‘딥시크 충격’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이 세계 갑부들의 자산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갑부 500위에 드는 자산가들은 이날 하루 약 1천80억 달러(약 156조2천760억 원)를 잃었다.

오픈AI·MS, 中 AI 딥시크 조사…“데이터 무단 수집 가능성”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AI 모델 훈련을 위해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판 아이유’? ‘국민여동생’급 가수, 트럼프 이민정책 비난했다가…

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눈물을 흘리며 항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보수 진영 인사들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한국소식>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 설 연휴 직후 尹대통령 접견 검토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맞아 구치소 찾은 국힘 당협위원장들 “대통령과 끝까지 함께 갈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설날인 오늘(29일)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윤 대통령을 향해 편지를 보냈다. 접견은 공휴일이 아닌 일과 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원칙인 만큼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홍준표 “집단 광기로 나라 앞날 결정,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되는 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나경원 “헌재 문형배 `6.25 북침설` 같은 궤 주장, 답 정해놓고 과속…尹심판 손 떼야”

국민의힘은 29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친분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문 대행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손을 떼라고 거듭 경고했다.

오요안나 죽음에 안철수도 분노…“MBC가 2차 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지난해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MBC는 이번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용진 “이재명 문제 눈감고 너무 쉽게 승리 낙관?”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윤석열이 탄핵되면 다음은 무조건 민주당이 되는 걸까. 이재명 일극 체제만 극복되면 대선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일까”라며 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국민 모두 속고 있어” 전한길, 눈물의 호소…1일 부산역서 집회 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 온 ‘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속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라며 오는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호소했다.

권영세 지도부 한 달…당 안정·지지율 반등 견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이후 당이 안정을 찾고 나아가 보수세를 결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내 비주류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갈등을 봉합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2심 나오는 2월말, 韓 정치권 재등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월 26일을 전후해 정치권 전면에 재등장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국산 K9, 자주포 명가 獨·英 따돌리고 세계시장 절반 휩쓴 비결은?…10년 후 시장 2배 증가

세계 자주포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국산 명품 무기 K9 자주포가 장차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소식>
김정은 “핵방패 강화” 백악관 “北비핵화”…북미 ‘기싸움’ 팽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북미 간 기싸움이 팽팽해지고 있다. 북한은 여전히 ‘핵무력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면서도 여전히 명확한 대북 정책 기조는 내보이지 않아 당분간 기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딥시크 앱 다운로드 차단…“개인정보 보호 여부 조사”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규제 당국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에 개인정보 처리 관련 답변을 요구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선 29일(현지시각)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다운로드가 차단됐다.

中 관영지 “딥시크, 美의 기술 통제 실패 의미…AI 협력은 이어져야”

중국 관영매체가 자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성공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對)중국 첨단 기술 통제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콩고 반군, 동부 최대도시 장악…휴전 촉구 잇달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투치족 반군 M23이 동부 최대 도시 고마의 대부분을 점령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 7년 만에 CEO 교체…토도키 히로키 사장이 겸임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이날 토도키 사장을 CEO로 임명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현 요시다 겐이치로 회장 겸 CEO는 회장직에 전념한다. 소니그룹의 CEO 교체는 7년 만이다.

일본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지난해 527명 역대 최다

일본에서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초중고 학생들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극단 선택인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전담 대응팀을 마련하는 등 관련 대책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인 “무서워서 못간다”는데…한국인 많이 찾은 ‘한달살기’ 성지

올들어 태국의 관광도시인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여 ㎞ 떨어진 태국 제2 도시인 치앙마이는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를 위해 오는 한국인이 많다.

일본 정부, 대형 땅꺼짐에 주요 하수관 긴급점검 요청

일본 정부가 도로 밑 대형 하수도관 파손 여파로 추정되는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자 하수도 관리를 맡는 전국 지자체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반군 지도자 샤라아, 시리아 과도기 대통령에 임명

시리아 과도정부가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이하 하이아트)의 수장으로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함몰시킨 반군 지도자 아흐메드 샤라아를 과도기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가라테 여성 청소년, 지옥 향해 날리는 금빛 발차기

2024년 10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1살 이하 세계 주니어 및 청소년 가라테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16살 소녀 마리암 비샤라트가 이집트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는 세계 113개국 청소년이 참가했는데 팔레스타인 역사상 가라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비샤라트가 처음이다.

이상으로 1월 3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