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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4일 뉴스브리핑. 16만년 만에 다가온 혜성…며칠간 육안관측 가능할 수도

밝게 빛나는 혜성이 16만년 만에 지구에 다가오고 있으며 며칠 내로 육안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2025년 1월 1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정부효율부, 무급 운영 전망…NYT “실리콘밸리 인사들 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DOGE)가 실리콘밸리 임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美산불 진화에 죄수까지 투입…일당으로 단돈 1만6천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덮친 산불이 1주째 거세게 번지는 가운데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트럼프 취임행사 18일 골프클럽서 시작해 21일 기도회로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국가기도회로 마무리된다.

‘리틀 버핏’ 애크먼, 현대판 버크셔 제국 세운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회장이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다양한 사업체를 인수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을 사들임으로써 자신이 이끄는 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경제팀, 관세 월 2~5%씩 점진적 상향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경제팀이 관세율을 월 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블랙웰 랙 결함에 주문 연기”…칩 수출통제까지 악재 겹겹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기술 결함 문제와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여파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MAGA 공세에 유럽 각국 혼비백산-NYT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유럽의 극우 정당을 공개 지지하고 있으나 유럽 각국은 이에 맞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말 많은 트럼프 ‘2기 내각’ 몇명 살아남을까…인사청문회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6일 앞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집값 폭등 뒤의 비극… LA 산불로 잿더미 된 중산층의 꿈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LA 중산층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한 재산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고, 비교적 저렴했던 시기에 주택을 구입하며 미래를 꿈꿨던 중산층 시민들은 이제 재건의 희망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CEO 바뀐 스타벅스 “매장 손님만 화장실 써라”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고객에게만 매장과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던 매장 전면 개방 방침을 7년 만에 철회하는 것이다.


<한국소식>
北, 8일만에 또 탄도미사일…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불법 무력 독려한 尹 “총 안되면 칼이라도 휴대해 경찰 체포 막으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관들에게 수차례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경호처 내부 제보가 나왔다

정진석 “공수처 폭압에 尹 무릎 꿇어야 합니까?”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왜 윤 대통령만 우리의 사법체계 밖으로 추방돼야 합니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법사위, 尹내란특검 ‘외환유치죄’ 공방…”북풍사건 유도” vs “단정적 표현”

여야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번째 ‘내란특검법’ 처리를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행위는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신속한 체포 및 특검 수사를 강조했다.

소방청장 “이상민, 계엄때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 지시”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이 일부 매체에 대한 단전·단수 관련 업무 요청을 해오면 협조해달라’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1공수여단, 계엄 5개월 전 국회 설계도 요구”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된 특전사령부 소속 제1공수특전여단(1공수여단)이 계엄 5개월 전인 지난해 7월, 국회 내부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오늘(13일) 확인됐다.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연장법’ 거부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 진성준 “내수 시장 심폐소생 위해선 추경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 화폐 발행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 심폐소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지만 불참…”엄중 정국”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고사하기로 한 것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野 카톡 규제 시도, 독재적 발상…이재명 대권 조급증”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세계소식>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밤 9시 19분쯤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관측됐다.

가자지구 휴전 임박론 솔솔···“휴전 1단계서 인질 33명 석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5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휴전 성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재국들이 막판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미 백악관은 빠르면 금주 중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中, 틱톡 사업권 머스크에 매각하는 방안 검토”

중국 정부가 이달 19일 운영 중지를 앞둔 틱톡 미국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족대이동’ 본격 시작…올해 이동 연인원 90억명 달할 듯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했다. 중국은 매년 춘제 전 15일, 춘제 이후 25일을 특별 수송기간인 춘윈(春運)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 춘윈은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남아공 폐금광에 불법 채굴꾼 수백 명 갇히고 100여 명 숨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이 가운데 최소 100명이 숨졌다.

그린란드 총리, 트럼프 압박에도 “미국인 되고 싶지 않아”

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주장에 대해 미국에 편입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과 방위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속에 1달러=157엔대 전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 속에 나스닥 약세와 일본 증시 하락이 저리스크 통화 엔 매수를 부추기면서 1달러=157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中 076형 강습상륙 쓰촨함 ‘소형 무인 항모’로 운용 가능성

중국이 지난달 진수한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은 무인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군사령관이 밝혔다.

환경단체, 찰스 다윈 묘에 물감 테러… “1.5도는 죽었다” 무슨 뜻

영국의 한 환경단체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의 묘에 ‘물감 테러’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유럽 10개국, EU에 러시아산 가스 제재 촉구…13차 패키지 준비

유럽연합(EU) 소속 10개 회원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상으로 1월 1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