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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0일 뉴스브리핑. 美 주택시장 다시 한파 오나…모기지 금리 7% 임박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9일 미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은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전주 6.91%에서 6.9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 구매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인 ‘7%’에 한 발 짝 다가선 것이자 지난해 7월 초(6.9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전에는 6.66%였다.

2025년 1월 1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반도체 동맹 철벽, 中·러 수출 원천봉쇄

미국 정부가 전 세계 국가를 3개 등급으로 분류해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공급량을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 러시아 등 적대국에 수출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과 물밑 거래로 AI 반도체를 넘겨 온 국가를 걸러내겠다는 취지다.

트럼프 취임에 기부하고 다큐 제작까지…‘적극 구애’ 빅테크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카터 전 미국 대통령 국장 엄수…뉴욕 증시도 휴장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현지 시각 9일 워싱턴 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머스크, 美예산 2조달러는 줄인다더니…”1조도 좋아” 목표 후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의 신(新)실세로 새 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 예정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정부 지출 감축 목표를 애초보다 절반으로 낮췄다.

떠나는 바이든의 ‘AI 초강력 규제’···실리콘밸리 “너무한 것 아냐” 반발

임기 종료를 열흘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 적대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더 촘촘히 조이는 규제를 준비하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엔비디아 11년 보유, 1300만원이 46억으로 ‘350배’…그는 엔지니어였다

엔비디아(NVIDIA) 주식을 11년간 보유한 일본인이 5억 엔(약 4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며 자신의 계좌를 인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트럼프 관세’가 일으킬 자산시장 거품 붕괴

90여 년 전 미국은 이 아름다운 단어를 잘못 쓰는 바람에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렸다. 1930년 제정된 ‘스무트 홀리 관세법’이다. 1929년 대공황이 터지자 미국은 자국 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이 법을 제정해 2만여 개 수입품에 평균 59%의 살인적 관세를 매겼다. 이에 반발한 다른 나라의 보호무역 조치가 잇달았고 이는 대공황의 충격을 더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美 집값 오르나…주담대 금리도 6개월 만에 최고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LA 산불 여전히 ‘통제 불능’…”14일에 더 강력한 강풍 온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피자 수와 피해액은 하루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향후 강풍이 지금보다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늘어날 전망이다.

“반바지 입고 지퍼백 다시 씻어 쓰던 파파”…카터 장례식서 손자 추모사 화제

손자 제이슨 카터(49)는 추모사에서 “우리 가족들은 할아버지를 ‘파파’라고 불렀다”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조지아 주지사 관저에서 4년, 백악관에서 4년을 사신 분들이지만 나머지 92년은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집에서 보낸 소박한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소식>
김민전, 주선한 백골단 기자회견 철회 “기자회견자 정확한 정보·배경 파악 못해 송구”

김민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9일 낮 국회에서 자신의 주선으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030(20~30대) 청년들 구성의 반공청년단 및 그 아래 백골단이라는 이름의 단체의 기자회견 자체를 철회했다. 기자회견 주선이 실수였다고 밝힌 것이다.

與 ‘쌍특검’ 자체 수정안 마련키로…야6당 수정안엔 “주먹구구”
국민의힘이 9일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내란특검법안과 김건희특검법안의 자체 수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군사법원, 박정훈 대령 무죄 선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재명 “채해병 특검법 재추진…국힘, 양심 있으면 반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대해 “‘채해병 특검법’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권성동, 전공의복귀 ‘수련특례·입영연기’ 정부 적극 검토 요청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정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민주당과 지지율 접전 양상…PK에선 국민의힘이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국민사과 거부’ 김문수로 보수 결집? ‘차기 선호도’ 이재명 이어 2위 등극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격차로 선두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대표에 대항할 주자로는 범여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꺾고 급부상했다.

박관천 “尹체포 후 호송 더 중요, 대통령 전용차 타게 하는 순간 실패”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체포보다는 호송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통령 전용차에 타게 하는 순간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 성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딸이 포르쉐를” 가세연, 조국 일가 4500만원 배상 확정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운영진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에게 배상하라고 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박근혜 탄핵 때 와해된 보수, 이번엔 집결…양날의 칼 쥐다

보수층이 집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지난해 12월3일 선포하고 난 이후 무너지기 일보 직전 상태로 갔던 보수 세력이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소식>
레바논, 2년여 만에 대통령 선출…“헤즈볼라 약화, 중동 안정화 신호탄”

9일(현지시간) 레바논 의회가 조제프 아운 육군참모총장을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하면서 2년 넘게 공석이었던 대통령직이 메꿔지게 됐다.

“3년 이어진 우크라 전쟁, 민간인 1만2000명 숨졌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1만2000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 대규모 반대 시위 확산

부정선거 논란 속 3선에 성공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수도 카라카스에서 야권 지지자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젤렌스키 서방에 “파병해 달라…북한군 사상자 4000명 넘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에 군대를 파병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돈줄’ 막힌 북한, 우표로 외화벌이?…러시아어 ‘첫 병기’ 이유는

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한 우표 통보에 예년과는 다르게 러시아어를 병기했다. 북러 간 밀착이 더 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캐즘에도…中 나홀로 신에너지차 판매 고공행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토종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엔화, 지분조정 달러 매도에 1달러=158엔대 전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작년 12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엔 매도, 달러 매수 지분을 조정하는 엔 환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58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2주간 ‘이것’ 먹고 버텼어요”..호주서 실종된 20대 등산객, 기적 생환

호주 고산 지대에서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어 실종됐던 20대 등산객이 약 2주 만에 생환했다. 나자리는 경찰에 길을 잃은 뒤 빈 오두막에서 시리얼바 2개를 발견해 먹은 것 외에는 산에서 개울 물과 산딸기만을 먹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산을 헤맸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中, 우주에 거대 태양광 발전소 ‘우주의 싼샤댐’ 건설 추진

중국은 우주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우주의 싼샤댐 건설’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중국의 로켓 과학자가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인들, 무더기 예약 취소”…베트남 다낭·푸꾸옥에 무슨 일이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관광지들이 여행객 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상으로 1월 1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