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 한국의 자체 핵무장 주장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영국 유력 언론에서 나왔다.
2025년 1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볼턴 “트럼프, 충성 아닌 복종 원해…헌법 이해 부족”
트럼프 1기 안보 수장이었던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맹목적인 ‘충성 요구’에 경계심을 표했다.
작년 美 로켓 발사 145건 ‘역대 최대’…”발사장은 포화상태”
미국에서 로켓 발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발사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트럼프에 힘입은 미국 예외주의, 올해도 美증시·달러 견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힘입어 2025년에도 미국의 ‘나홀로 호황’이 지속되며 미 증시와 달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버냉키의 경고 “Fed 독립성 침해, 최대 인플레 위협”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장 큰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성토장’ 된 전미경제학회…”美 경제 최대 복병은 트럼프”
“올해 미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관세 인상, 이민자 추방, 재정적자 등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이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카드 UC버클리대 교수)
뉴욕, 美 최초로 차량 혼잡세 징수…트럼프타워 가려면 ‘9달러’
지난 2018년부터 교통 혼잡 통행료를 받겠다고 예고했던 미국 뉴욕주 주정부가 마침내 5일부터 뉴욕 맨해튼 도심 지역에서 승용차 기준 최고 9달러(약 1만3234원)의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 인터넷에는 통행료 징수와 동시에 이를 피하는 꼼수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운하 편입 야심에 친정 공화당 ‘시큰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 다수는 이런 야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미 정치 매체 더힐이 5일 보도했다.
미 중부에 “10년만의 폭설”과 혹한 예고…전국 6300만명 피해 예상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5일 국립 기상청이 폭설과 얼음비, 강풍과 혹한의 겨울 기상 재해를 예보하면서 겨울 폭풍으로 인한 “10년만의 최대의 폭설” 경보가 일부 지역에 내려졌다.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美 유나이티드항공 등으로 확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과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 등이 5일 전했다.
트럼프 덕에 올해는 다르다…광풍 예고된 美 IPO 시장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친기업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취임에 뉴욕증시 호황으로 기업공개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소식>
국민의힘 지지율 3주 연속 상승…3.8%p 올라 34.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상목 대행 예방한 블링컨 “리더십 신뢰…방위공약 흔들림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철조망 친 관저…“경호처 제1경호대상은 대통령”
경호처장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법적 논란이 있는 영장 집행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도 경호처의 제1경호대상은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국힘 의원 30여명 尹 관저에 집결… “체포영장 집행 막겠다”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다. 대다수가 친윤계로 이들은 “탄핵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4·2 재보선 공관위원장에 이양수 임명
국민의힘이 오는 4월 2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현직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을 임명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인 조정훈 의원과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 등도 공관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법 앞의 평등’ 발언 맹공…”본인 재판 빨리 받으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 앞의 평등’ 발언을 고리로 이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 수사를 압박하면서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며 “이 세상에서 법 앞에 평등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딱 한 명 있다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주장했다.
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취임 전 올해 첫 도발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野의원 “경찰, ‘尹체포일임’ 공수처 공문 법적결함 판단”
경찰이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의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면서 발송한 공문에 법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체포 나몰라라 최상목, ‘대통령놀이’만 열심?
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비협조로 야권의 비난을 받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놀이’에만 열심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홍준표 “헌재,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앞잡이 기관 오명 쓰지 말았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를 최근 잇따라 비판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세계소식>
‘116살’ 세계 최고령 수녀…그의 장수 비결은 ‘이것’!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지난해 말 세계 최고령자였던 이토오카 도미코(일본·향년 116세) 별세 이후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브라질 출신 카톨릭 수녀인 ‘이나 카나바호’라고 밝혔다. 카나바호 수녀는 장수의 비결에 대해 ‘신앙’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꼽았다.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 열광‥동남아축구 우승
베트남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컵 정상에 오르자 축구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베트남은 현지시간 5일 태국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일본 도쿄, 4월부터 무통분만 지원하는 방안 검토
일본 수도 도쿄도가 올해 4월 이후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통 분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6일) 보도했다.
하마스 “휴전 성사 시 첫 단계서 인질 34명 석방”
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하마스 관계자는 “포로 교환 협상 첫 단계 일환으로 이스라엘이 제시한 명단에서 포로 34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쿠르스크서 반격 개시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서 밀리던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5일 반격에 나섰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도요스시장, 새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20억…역대 두 번째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5일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로 276㎏짜리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앞니 부러지고 손목 골절”…10대들 위험천만 챌린지에 난리난 日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교육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육부 장관은 ‘슈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늘어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슈퍼맨 챌린지’란 슈퍼맨처럼 나는 자세를 따라 하기 위해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팔 위로 뛰어올라 튕겨 나간 후 완벽한 자세로 착지하는 도전이다.
중국 경기 침체라는데…최고급 술 마오타이 매출 15% 증가한 까닭
중국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 최고급 바이지우(백주) 회사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의 매출이 15.4%나 증가했다. 샤넬, 포르쉐 등 고가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한 병당 40만~50만원에 달하는 마오타이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보잉이야?”…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펑’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3800명…러시아에 추가 파병 가능성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 중 사상자가 3800명에 달한다면서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설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상으로 1월 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