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2025년 1월 4일 뉴스브리핑. 미국 ‘쿼드데믹’…독감·코로나19·RSV·노로바이러스 확산

미국 거의 전역에 북극 한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1명을 포함 2천700명에 이르렀다.

2025년 1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US스틸, 신일제철에 못 팔아” 공식화…”안보 위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US스틸을 일본 신일제철(닛폰스틸)에 매각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하루 한잔 미만도 안심하지 마세요”… 美경고문 붙일까?

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4일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알코올 관련 경고문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시리 엿듣기’ 집단소송에 애플, 1400억원 지급합의

애플이 아이폰 등에 탑재된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해 사용자 몰래 개인정보를 수집해 활용했다는 의혹에 관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총 9500만달러(약 139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한인 첫 미 상원 진출’ 앤디김 취임 선서…”한미 잇는 가교 역할할 것”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42·뉴저지)이 3일(현지시간)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에 취임 선서를 했다.

외로움이 수명 줄인다…”병 걸리는 ‘악성 단백질’ 수치 높여”

심리적 외로움이 전 세계 보건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외로움이 염증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악성 단백질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호텔 사이버트럭 폭파범 “미, 불치병 걸려 붕괴의 길 가고 있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폭발시키고 사망한 미군이 미국의 정치·사회 상황에 대한 불만을 남긴 글이 파악됐다. 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테슬라 10년만에 인도량 ‘뚝’·주가도 ‘미끄덩’…“더 이상 시장 독점 못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10년 만에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추격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테슬라 주식이 과대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6·25 참전 美 전직 4성장군, 70여년 만에 명예훈장 추서

6·25전쟁 당시 미국 육군 중대장으로 한국에서 싸웠던 장군이 사후 7년 만에, 전공을 세운 뒤로는 70여년 만에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명예훈장은 미국에서 군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에 해당한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반등…테슬라는 8.2% 급등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지난해 말부터 약세가 지속되며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졌고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번개 맞은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67, 새해부터 회항 소동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67이 번개를 맞아 새해 전야에 회항했다.


<한국소식>
우의장,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 임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만 임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고 의장실이 밝혔다.

외교부 “한미 외교장관 회담 6일 개최…北문제 등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6일 양자회담을 개최한다고 3일 외교부가 밝혔다.

최상목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아픔 함께해준 국민께 감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 기간 마지막날인 4일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전선서 수색 막는 박종준 경호처장 누구? 與 출마 이력 가진 경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최전선에서 막아서고 있는 ‘호위무사’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처장은 3일 오전 수사관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수색 협조를 요청했지만,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했다.

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출석 요구 불응…”엄중한 시기 자리 못 비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이 4일 출석하라는 경찰의 소환 통보를 거부했다.

박지원 “최상목 대행 리더십 발휘할 때…내란수괴 尹 체포하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진행되자 “내란 외환 수괴를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호처 “공수처, 법적 근거 없이 무단 침입…책임 물을 것”

대통령경호처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무단 침임”이라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방부 소관이 아니라니”…수방사 부모들의 애타는 마음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소속 사병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尹측 석동현 “공수처장, 무식하면 용감…도와주겠으니 밀어부쳐라고 시키는 정치적 뒷배 세력이 분명 있을것”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5시간 넘게 대치 상황을 이어가다 끝내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12·3 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외곽에서 입장을 대변해 온 석동현 변호사는 “홍위병식으로 현직 대통령을 휴일 아침에 나오라고 찍찍 불러대다가 안 온다고 체포하겠다는 식”라며 공수처를 비난했다.

때릴수록 커지는 `탄핵의 역설`인가…고립된 尹, 반등하는 지지율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탄핵 등으로 인한 국정 공백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또다시 나와 주목된다.


<세계소식>
中 항공당국, 제주항공 참사 이후 공항 안전 점검

중국 항공당국은 3일 제주항공 참사 등 해외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조류 충돌 위험 예방 등 안전사고 위험 조사와 관련 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국서 ‘보잉 737-800′ 여객기 2차례 이륙 시도 실패…’탑승객 패닉’

태국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두 차례 이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고가 발생했다.

尹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日언론 “韓 혼란 심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불발 후 한국 정치와 사법을 둘러싼 혼란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일본 언론에서 나왔다.

극심한 취업난에 흔한 ‘오버 스펙’…中선 고교 잡부도 석사 출신

극심한 취업난에 중국 구직 시장에서 ‘오버 스펙'(해당 직업에 비해 자격 초과)이 흔한 일이 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새해 불꽃놀이 구경하다 봉변… 가슴에 날아든 파편에 화상

2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g1 등에 따르면 비앙카 미란다(27)는 지난달 31일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나베간테스의 한 콘도 창가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폭죽에 맞아 가슴에 3도,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바이든, 한국전 참전용사 5명에 퇴임전 마지막 명예훈장 수여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3일 백악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5명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2명에 대한 명예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간적 주저함’이 사라졌다…이스라엘 AI가 만든 지옥의 묵시록

오직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터에서 AI 기술 활용은 지옥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사례 때문이다.

슈퍼카 23대, 명품시계·백 300개..’태국 최연소 총리’, 재산 규모가 무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이자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 재산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러 가스 끊자 분열되는 EU…동유럽 국가들 반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경유해 유럽으로 수출되던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운송을 전면차단하면서 동유럽 국가들과의 외교적 마찰이 커지고 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 대체 수입이 가능한 서유럽 국가들과 달리 대부분 내륙국가인 동유럽 국가들은 LNG선 접안시설 및 가스관 등 기본적인 인프라구축조차 어려운 상황이라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멕시코, ‘美 트럼프정부서 추방’되는 제3국 이민자 수용 가능성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서류 미비(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정책을 단행할 경우 멕시코 정부가 제3국 이민자를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상으로 1월 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