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한국학교(교장 윤연미)는 지난 11월 23일 토요일 전통문화체험 수업의 일환으로 “김치담그기와 김밥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특별히 유네스코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김치의 날(11/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고학년은 배추김치를 저학년은 김밥을 만들어 한국의 정인 서로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김치 만드는 수업을 통하여 김치의 재료, 종류, 보관방법, 효능, 발효식품, 담그는 순서, 11월 22일 선포의 뜻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김치를 맛보며 훗날 모든 과정을 혼자 담가보고 싶고 김치가 얼마나 좋은 한국의 음식인지 외국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본 후에 서로 발표도 하고 만든 김치를 각 반 교사들께 직접 전해 드리면서 김장철이 되면 대량의 김치를 만들어 이웃 간에 나누어 먹는 훈훈한 한국의 정도 배웠다. 윤연미 교장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 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고 김치의 날에 학생들이 동참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밥재료를 준비해 주시고 봉사를 해 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를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