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관광장관이 중국 현지에서 만나 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로 양국 간 인적교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렸으며 두 사람은 양국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11월 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캘리포니아 주지사? 회고록?…’대선 참패’ 해리스, 다음 행보는
24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해리스 부통령이 퇴임 후 캘리포니아 주지사직에 도전하거나 선거 외 방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견제할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2기 재무 장관 지명자, ’민주당 기부자·성소수자’ 베센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2000년대 초까지 민주당에 기부해왔던 베센트를 재무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는 외교를 거래로 봐…韓, 美 설득하면 더 큰 성과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철저히 거래의 관점에서 외교 문제에 접근합니다.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미국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 기존 입장도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인물입니다.”
백신음모론자·봉쇄비판자 총집결…미국이 다음 팬데믹 막을 수 있을까
미국 국가 보건 조직 수장에 백신 무용론을 주장하고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해 택했던 봉쇄를 비판했던 인사들이 속속 지명되면서 만약 또 팬데믹이 온다면 미국이 이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 회의록, 10월 PCE 등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11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빨리 결혼하자” 시민권자와 결혼 서두르고 있다는 美, 왜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등 이민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리다, 트럼프 시대의 ‘뉴노멀’ 될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자녀·며느리들이 다시 미국 정치의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가문이 플로리다를 기반으로 승승장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트럼프 호감 사는 법은…WSJ “팀 쿡 처럼 하라”
주요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친분을 쌓기 위해 로비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주목받고 있다.
‘대중 강경파’ 美 안보 라인…北 떨게 할 4개의 대북 시나리오
현재 국제 정세를 보면 트럼프 집권 시에도 단기적으로 한반도 현상 전환이 극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그러나 예측불가한 국제 정세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비한 외교적 준비를 하면서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는 일은 필수적이다.
“미국 병들게 한 ‘중국’ 용납 못 해”…분노한 트럼프, 2기 내각에 던진 최우선 미션
중국에 대한 복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제일 첫 번째 어젠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국소식>
한동훈 “당게 논란은 자해적 이슈…명태균 관련자들, 자기 이슈 덮으려고”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이 이슈를 억지로 키우려는 세력이 있다”며 “명태균 리스트에 관련돼 있는 사람들이 자기 이슈를 덮으려 하는 의도가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변화·쇄신 타이밍…여론조사 경선 TF 발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명태균씨 사안에서 문제점과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며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태스크포스)’ 신설을 예고했다.
한동훈 “날 끌어내리려는 것이냐”…‘당원게시판 의혹’ 공개 설전
‘한동훈 동명이인’ 셀프 조사로 당원게시판 의혹을 일단 봉합하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동훈계를 향한 당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기사회생할까, 수렁 속에 빠질까’…이재명 재판결과에 정국 극도로 ‘긴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사법리스크의 수렁 속으로 빠지는 것일까? 정치권에서는 앞서 1심이 판결이 난 공직선거법에 이어 위증교사죄에서도 유죄가 나올 경우 이 대표의 대권가도는 물론 이 대표 일극체제로 운영됐던 민주당 역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본다.
진실화해위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2기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가 활동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0년 12월에 출범한 2기 진화위는 내년 2025년 5월이면 조사 기간이 종료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에 의하면, 위원회는 최초 조사개시 결정일로부터 3년간 조사하고 기간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 5월 27일 최초 조사개시 결정일로부터 3년+1년이 되는 2025년 5월 26일까지로 조사 활동이 끝나는 것이다.
‘운명의 날’ 다가오는 조국…단일대오로 배수진 친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의 ‘운명의 날’인 조국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이 내달로 확정되자, 혁신당은 당내 결속을 강화하고 전열을 가다듬는 단일대오에 나섰다.
사도광산 약속 어긴 日, 뒤통수 맞은 정부는 “과거사 타협 않겠단 의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한‧일 정부가 합의했던 추도식이 일본만 참여한 ‘반쪽’으로 진행됐다.
전장에서 피 흘린 북한군, ‘러시아 대북지원’ 빌미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사상했다는 첩보를 정보 당국이 확인하고 있다. 군인들이 전장에서 피를 흘린 만큼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어떤 기술·지원을 얻어내려 할지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파병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는 사상자의 존재를 묻을 가능성도 있다.
공군, 항공기 60여대 동원해 적 도발 원점 타격 훈련 실시
공군이 60여대의 항공전력을 동원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오세훈 지인 “강혜경, 吳 폭로 전 천만원 빌려달라 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관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제기하기 전 오 시장의 지인인 사업가 김모 씨에 금전대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소식>
‘불륜’ 日 제3野 대표 “진퇴” 발언 정국 요동…여야 정치권 긴장
일본 국회의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불륜 문제에 연루돼 사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정국에 파문을 일으키며 여야 각 당이 고심하고 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우크라 미사일에 북한군 500명 사망설…러, 병사 빚 면제 배경 보니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신병들의 개인채무를 탕감해주는 법안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北협상 경험’ 웡 등판…’폼페이오팀 일원’ 北속사정 정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1차 정상회담이 열린 지 20여일이 지난 2018년 7월 6일 오후 평양 순안 공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한 알렉스 웡은 폼페이오 평양방문팀에 속해있었던 북한 외교 전문가다.
中, 잇단 ‘묻지마 범죄’에 사회안정 강조…”갈등 초기에 해결”
중국 당국이 최근 칼부림과 차량 돌진 등 잇단 ‘묻지마 범죄’로 주민 불안감이 커지자 사법·공안당국을 중심으로 ‘안정 유지’를 강조하며 사회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애플카 실패 vs 샤오미카 성공의 통찰력···“개방·협력 잘하는 中기업 배워야”
중국 소비자에게 3만 달러의 기본 가격이 책정된 샤오미의 SU7 EV는 포르쉐 타이칸보다 가속이 빠르다. 그는 샤오미 등 종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거의 하룻밤 사이에 세계적 EV 메이커로 전환된 사실을 거론하며 이 같은 변화를 추동한 힘으로 중국 업체들이 애플의 전기차 사업을 폭망시킨 ‘엄격한 통제’를 거부했다고 조명했다.
中전문가 “韓中, 정상회담으로 공감대 형성…외부간섭 벗어나야”
중국 관영매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이 양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자국 전문가의 논평을 게재했다.
‘시진핑 정적’ 보시라이 아들 대만 사위 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유력한 국가주석 후보로 거론됐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아들이 23일 대만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들이 밀크티 훔쳐 마셨는데···”누가 거기다 두래?” 직원 머리채 잡은 中엄마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의 음료에 손을 댄 아들의 행동을 지적한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삼계탕 끓이고 김밥쌈 먹는 일본인들… 日 주류 음식으로 떠오른 K푸드
일본의 3차 한류 붐 시기인 2013~2017년, K푸드는 K팝과 K드라마 인기에 ‘한번쯤 먹어 보고 싶은 외국 음식’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에 힘입어 2020년대부터 본격화한 ‘4차 한류 붐’ 덕에 K푸드 인기는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발포주 말고 아사히 슈퍼드라이로”… 맥주로 ‘작은 사치’ 부리는 일본
“오쓰카레’나마’데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일본 맥주업체 아사히맥주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의 문구다.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을 돌며 팝업 매장을 열고 생맥주와 음식을 파는 행사에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인 일본어 ‘오쓰카레사마데스’의 ‘사마’를 생맥주(나마비루)를 뜻하는 ‘나마’로 바꾼 것이다. 맛있는 생맥주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인 셈이다.
이상으로 11월 2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