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11월 23일 뉴스브리핑. ‘유럽 스트롱맨’ 오르반, ICC 체포영장 비웃듯 네타냐후 초청

그간 유럽연합(EU) 대열에 어깃장을 놓아온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초청하겠다며 ICC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였다.

11월 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진영 갖추는 트럼프 2기 행정부…경제정책 총괄 베센트 지명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진영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당시부터 주장한 ‘미국 우선주의’를 이행할 충성파와 함께 예상을 벗어나는 외부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 “북, 7차 핵실험 정치적 결단만 남아…러, 북에 최고급기술 지원”

한미 간 핵 협의그룹의 미 국무부 측 대표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끝냈고 남은 건 정치적 결단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재무장관 후보 스콧 베센트 지명… 보편적 관세 실행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집권 2기 행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헤지펀드 ‘키 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

허니문은 없다…산업재·반도체株 한동안 부진할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재집권이 확정되면서 미 증시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비트코인과 금 등 각종 투자자산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유독 디커플링(탈동조화) 장세를 보인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걷혔고,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됐으며,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도 백약이 무효다.

공약대로 속전속결…관세·IRA 재협상 ‘윈윈’ 전략 환영

보편 관세가 ‘뉴노멀’이 된다면 우리 정부가 하루빨리 맞춤형 통상 전략을 짜야 한다는 의견이 뒤따른다. 이때 협상 원칙은 상호호혜, 즉 ‘윈윈’ 전략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다.

스스로 총 쏴 얼굴 잃었던 男…얼굴조직 85% 이식수술 받고 제2의 삶 얻었다

미국에서 총으로 극단 선택을 시도해 얼굴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남성이 안면 이식 수술을 받고 10년 만에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월마트와 타깃의 엇갈린 실적… 미국 경기침체의 또 다른 전조?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두 개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타깃이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월마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이 16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677억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주당 순이익도 58센트로 전문가 전망치인 53센트를 웃돌았다. 월마트는 올해 순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3.75∼4.75%에서 4.8∼5.1%로 상향 조정했다.

잘나가던 회사가 ‘챗GPT’ 뜨자 주가 99% 폭락…”가만히 보지 마라”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된 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상 생활 구석구석에 스며들고 있다. AI가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이로 인해 어떤 업체는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어떤 기업은 달라진 환경을 받아들이며 성장세를 보인다

트럼프 2기 맞는 동남아…’몸값 상승’ 기대 속 우려 교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에 온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로 한동안 반사 이익을 봤던 동남아 국가들은 또 한 번 수혜를 바라는 분위기다.

롤러코스터 같은 머스크-트럼프 관계…8년 전 인연은?

개성과 주관이 뚜렷한 두 야심가는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갈등을 여러 차례 빚어왔다.고 있는 한 50대 여성은 “트럼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기엔 너무 보여준 게 없어서, 두 사람 중 한 명을 고른다면 트럼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소식>
한동훈, 尹·명태균 문제는 ‘국민 눈높이’…당원 게시판은 법대로?

국민의힘이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졌다.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다수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그 시발점이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지만, 당사자인 한 대표는 “건건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근식, 강기훈 ‘입장문’에 “지금도 충성한다 말고 뭔 의미가 있느냐”

음주운전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뒤, 업무에 복귀했다가 논란 끝에 사표를 낸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극히 이례적인 ‘행정관 사의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본 분 중에 가장 자유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밝힌데 대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 ‘부적절한 오버’라는 반응이 나왔다.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와 인적 쇄신으로 임기 후반기 국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선 나가야 하나?’ ‘이준석은 어떻게?’ 정치적 고비마다 명리학자에 상담”…대통령 부부 ‘주술 스캔들’에 국가가 휘청이다
김 여사가 자신과 윤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에 처할 때마다 거취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는 명리학자의 증언이다. 명리학자 류아무개씨는 김 여사가 공적인 결정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명리학자나 무속인이 분야별로 7~8명 더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측 “부당개입은 尹캠프 황상무 전략공천아닌가…단식으로 경선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측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강원지사 공천 배제를 이의신청과 단식투쟁으로 뒤집은 게 ‘명태균 게이트’ 결과물이란 주장에 한층 강하게 반발했다. 애초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을 전략공천한 게 공천개입 논란에 가깝단 것이다. 해당 후보는 낙천 이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직에 오르기도 했다.

“정쟁은 그만, 소득격차 해소해야”… 정년연장 손보는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를 이끄는 조경태 위원장(6선·부산 사하을)은 20일 “국민이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의 재정 확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尹 측근 김대기, 급 높인 中 다이빙… 뒤늦게 대사 퍼즐 맞춘 한중관계

우리 정부가 보인 성의에 중국도 신임 대사 지명으로 화답했다.

사관생도 순항훈련전단, 미일과 훈련…’레이저 요격 구축함’ 견학도

2024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20일간의 순항훈련을 마쳤다.

김정은이 ‘3차 세계대전’ 꺼낸 이유…트럼프 의식?

푸틴 대통령의 핵교리(핵무기 사용원칙) 개정에 대해서는 군사동맹을 사실상 복원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러 조약과 맞물려 북한의 핵우산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북 “전례 없는 밀 풍작”…다양한 밀가루 요리

올해 예년에 없는 밀 풍작을 거뒀다고 선전했던 북한이 요즘 각종 밀가루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소식>
수위 높이는 우크라 전쟁…북한군, 투입 범위 넓히나?

극초음속 신형무기 미사일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여놓은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에선 안방이 방공호가 된다고?

‘아이언돔’이라는 최고의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는 있지만, 늘상 폭격 위험에 시달리며 공습경보와 대피가 일상이 됐다. 요즘 이스라엘에선 따로 방공호로 대피할 필요 없이, 집 자체가 방공호가 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한다.

“3조 혈세 땡겨 가서 사온게 고작”…美에 제대로 당한 日자위대의 눈물

오스프리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합니다. 이후 프로펠라가 수평으로 자세를 틀고 항공기처럼 날게 된다. 일본은 자위대 병력의 신속한 이동 배치를 구현할 수 있다며 17대를 의욕적으로 구매했다. 여기에 3조원이 넘는 세금이 들었다.

韓 여성 3명 편의점서 연신 ‘꾸벅’…中 감탄한 영상 뭐길래

한국 관광객이 중국의 한 편의점에서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화제다.

“일자리 사라질라…스펙 쌓을 시간도 없다” 대학원 안 가는 中 청년들

추자오후이 중국교육과학원 연구원은 “많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느니 빨리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게 낫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끄러운 고민이 아니야” 10·20대 전용 클리닉 연 의사 선생님

‘유스 클리닉’ 운영하는 의사 몬마 미카씨 청소년 위한 의료 지원·시민단체 연계도. 감추지 말고 전문가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급전 미끼로 ‘어둠의 알바’… 공포에 떠는 일본

최근 소셜미디어에 급전을 미끼로 한 불법 아르바이트 공고가 활개치면서 일본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기자가 안내받은 것 같은 돈세탁을 비롯한 각종 금융 범죄부터 심하게는 강도·살인 같은 강력 범죄 청부가 X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쟁 발발 1000일…키이우 주민들이 전하는 우크라 이야기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삶은 여전히 전쟁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정전과 공습 경보, 치솟는 물가 속에서 주민들은 매일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키이우 주민 네 명이 전쟁이 일상에 미친 영향과 국제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려줬다.

날아오르는 베트남 경제

베트남이 올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제 성장을 하고 있다.

이-헤즈볼라 휴전협상 급물살…’60일 교전중지·완충지대’ 접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이 미국 특사 중재로 급물살을 타면서 60일간 교전중지 등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

이상으로 11월 2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