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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 뉴스브리핑. ‘서방무기 vs 신형미사일’…’강대강’ 수위 높이는 우크라전, 중대기로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를 맞았다. 우크라이나가 먼저 서방 미사일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양측 모두 1천일 동안 자제해 왔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의 ‘금기’가 해제됐다.

2024년 11월 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하이힐 신은 트럼프’ 마조리, 머스크와 호흡 맞춘다…연방 개혁

신설되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연방 개혁을 이끌어갈 하원 소위원회 의장에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조지아)이 선정됐다.

비트코인 쓸어 담고 있는 ‘이 회사’, 1년간 주가 900% 상승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70억달러(약 9조7979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게이츠 사퇴’ 법무장관에 팸 본디 지명…탄핵재판 변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전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이 사퇴하자 그 자리에 팸 본디(59)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명했다.

美, 가스 결제 창구 가스프롬뱅크 등 러시아 금융사 118곳 제재

미국이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을 위해 러시아 금융 기관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그동안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던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가즈프롬뱅크가 이번에 포함됐다. 유럽에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천연가스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푸틴과 바이든의 ‘원자력 밀당’…中 시진핑이 대안?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이 부흥하고 있지만,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인해 핵연료인 농축 우라늄의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에 대해 전면적인 금수(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싶으면서도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의 ‘동참’이 보장되지 않은 탓에 애매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땡큐 엔비디아” 미증시 일제 상승, 다우 1.06%↑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0.53% 상승했다.

성범죄 의혹 미 법무장관 후보 사퇴…국방장관 후보 성폭력 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한테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받았으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성매매, 마약 복용 등 심각한 의혹으로 논란을 빚어온 맷 게이츠(42)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후보직을 사임했다.

‘비선’ 트럼프 장남 인사∙정책 개입…韓과 달리 美선 관대한 까닭

아이오와 주립대의 맥 셸리 교수는 “미국엔 가족이 대통령에게 공직 임명이 아닌 비공식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법적 장벽이 없다”며 “문화적으로도 가족을 대통령의 ‘키친 캐비닛’으로 지칭하며 대통령에게 자연스럽게 자문하거나 인사에 관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잘리기 싫으면 주5일 사무실로”… 머스크 ‘연방 공무원 구조조정’ 구상 윤곽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된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방정부 공무원 구조조정을 위한 첫 단계 조치로 ‘재택근무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퍼스트 버디’ 머스크, 중국 향한 트럼프 칼날 막아낼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퍼스트 버디(first buddy·1호 친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우선주의를 위해 중국을 겨냥하고 있는 미국의 칼날을 막아내는 ‘제2의 키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러다 ‘후르트링’ 사라질 판”…’초유의 위기’ 맞은 켈로그

캘로그의 시리얼 후르트링과, 초콜렛 M&M, 스키틀즈 캔디 등 가공 식품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판매금지 위기에 몰릴 전망이다.


<한국소식>
가상자산 과세에 여 “2년 유예” 야 “시행하되 공제한도 상향”…금투세 전철 밟나

여야가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코인) 소득 과세’를 놓고도 유예 및 완화를 주장하면서 폐지 수순으로 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찬기도회 간 윤 대통령 “취임 땐 정말 어려웠는데, 이제 경제 활력”

해외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양극화 해소에 재정투입 늘린다…”추경도 배제안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를 맞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 투입을 늘리기로 했다.

장외집회 ‘파란옷’ 금지령…날씨 추워져 맞는 옷 없고 결혼식 때문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이 주말 장외집회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파란색 옷 금지령’을 내린 것과 관련 “날씨가 추워지고 하니까 사실 파란 옷이 맞는 게 별로 없다”며 날씨와 토요일 결혼식 등을 이유로 들었다.

韓 당원 게시판 논란에 ‘조용한 친윤’?…28일 이후 주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에 선 그은 가운데 친윤(윤석열)계에서는 11월 28일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2.0 시대,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전쟁기념사업회 나지포럼 개최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의 출범을 앞두고 전세계가 떠들썩하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비용 협상과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대응, 미국의 관세장벽 강화 등 정치경제적인 이슈가 걸려있는 한국이 어떻게 대비해 나가며 국익을 극대화할 것인지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다시 목소리내는 비명계 “죽인다고 안죽어…당대표할 사람 수두룩”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이 다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처하자 친명(친이재명)계와 이 대표 강성지지자들은 비명계를 견제하고, ‘움직이면 죽는다’는 등 경고장을 날려왔다.

보수원로 이석연 “尹 임기 1년 단축, 개헌 후 2026년 대선 해야”

이명박 정부 때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동서대 석좌교수가 “지금 대통령의 출구전략 중 그래도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은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안을 대통령 스스로 발의하고 2026년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공개 주장했다.

與 “채해병 국조 참여 못해”…野 단독 개문발차

여당이 우원식 국회의장 측에 채해병 사건 국정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함으로써 지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야당만 참여하는 ‘단독 국조’ 진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K-명품무기 배우러 왔어요’…7개국 장병들 육군 국제과정 참여

K9자주포·K2전차 등 국산 무기체계를 구매했거나 구매하길 희망하는 주요 방산협력 국가의 장병들이 방한해 해당 장비의 전술적 운용방법을 배우고 있다.


<세계소식>
천일째 금기 ‘장거리 미사일’ 족쇄 해제…러-우크라 핑퐁 예고

1천일을 넘겨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그간 금기였던 중장거리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다시한번 확전 기로에 섰다.

네타냐후, ICC 수배에도 해외 순방 무리 없어…일부 유럽 제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으로 향후 일부 유럽 국가에 가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주요 신흥시장 국가들은 ICC 결정과 무관하게 네타냐후를 구속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올드카

2024년은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5월부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셰플러는 올해에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승을 쓸어 담았다. 올해 투어에서 챙긴 상금만 무려 6223만 달러(870억 원)나 된다.

“대만, 우크라이나 분쟁 통제불능 핵분쟁 확대 피해야”- CSIS

미국은 중국 및 러시아와의 분쟁이 핵전쟁으로 통제 불가능하게 확대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푸틴의 반격’ 격화하는 전쟁

푸틴 대통령은 서방 세력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이 같은 공격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짜장면이라면 미국엔 이것…중국식 패스트푸드는 어떻게 탄생했나

음식에는 한 나라의 사회 정치 경제가 은연중에 녹아 있다. 우리가 흔히 중국식 볶음면이라고 부르는 국수도 로메인의 한 종류다. 그런데 그 정확한 정체는 무엇일까? 중국의 어떤 국수가 미국으로 전해져 로메인이 됐을까? 앞서 살짝 언급한 것처럼 로메인은 비빔국수라는 뜻이다.

저가쇼핑몰 경쟁 격화···테무의 핀둬둬 3분기 ‘어닝 쇼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PDD)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日경제 다시 부진 흐름…생계형 신종 범죄에 성매매까지 ‘기승’

올해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다시 ‘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25년 만에 한국 성장률을 추월하면서 꿈틀하던 일본 경제가 올해는 고물가와 엔저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앉아서 인사하고 단체 사진은 놓쳐 뭇매 맞은 이시바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둘러싸고 ‘일본의 수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시바 총리가 다른 국가의 정상에게 잇따라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것이다.

라오스서 ‘메탄올 칵테일’ 마신 英 변호사 결국 숨져…사망자 5명

라오스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메탄올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칵테일을 마신 영국의 젊은 여성 변호사가 결국 사망했다.

이상으로 11월2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