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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뉴스브리핑. 이재명, 정치생명 걸고 선거법 2라운드…3개월 내 결론 나와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 만료를 하루 앞두고 항소했다.

11월 2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당선후 두쪽 난 미국…텍사스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지원” LA “피난처 제공”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미 역사상 전례 없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 돌입할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구체적인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조 쓰는 ‘공룡 정부’ 대수술 나선 머스크 “재택 근무 금지…불법 규제 백지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도 높은 연방정부 개혁을 예고했다. 430개 이상의 정부기관, 230만여 명의 공무원과 한 해 6조9000억 달러(약 9600조 원)의 예산을 쓰는 ‘공룡 정부’에 대한 대수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매파들 포진했지만…”트럼프, 대중무역 ‘온건접근’ 징후도 보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對)중국 매파(강경파) 인사들을 2기 행정부 요직에 포진시키고 있지만, 향후 대중 무역 정책에서 온건한 접근법을 취할 징후도 보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20일 보도했다.

메르켈 “트럼프, 모든 일을 부동산 개발업자의 눈으로 판단”

20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메르켈 전 총리는 조만간 출판될 회고록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당시 경험담을 공개하며 그를 “부동산 개발업자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BLM은 안 됐는데 ‘트럼프 춤’은 된다?

미국에서 뛰는 여러 종목 운동선수들이 주말 경기 중 트럼프 댄스를 세리머니로 활용했다. 스포츠에서의 정치적 메시지 표현에 있어 과거 흑인 인권 문제를 제기했을 때와는 온도가 확 달라졌다. CNN은 21일 “이 춤은 몇년 전 트럼프의 유세 중 처음 등장했다”면서 “트럼프는 흥겨운 노래에 맞춰 주먹을 펌핑하며 몸을 흔드는 동작으로 지지자들을 즐겁게 했다”고 전했다.

반도체기업 유치·친환경산업 지원…바이든 ‘쐐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은 임기에 보조금을 통한 자국 내 반도체 기업 유치,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중동 평화 등 자신의 정책을 안착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여성 스포츠 과소 평가”···’418억’ 기부금 쏜 재미교포 여성 누구?”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65) 회장이 미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달러(약 418억원)라는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공무원들 알아서 관둘 것”…머스크가 짜낸 묘안은?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없애 자발적 퇴사를 유도하는 등 연방 정부의 인력 축소 계획을 공개했다.

‘정책무산 막자’··· 바이든 행정부, 친환경 대출·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속도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배정해놓고도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한 반도체 보조금과 친환경 대출 지원 등을 기업들에 내주기 위해 막판 속도전에 나섰다.

트럼프 2기 교육장관도 자질 논란… “과거 교육학 학위 허위 기재로 사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지명을 놓고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교육장관 지명자도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린다 맥마흔 지명자가 과거 주(州) 교육위원회에서 근무할 당시 학력을 잘못 기재한 의혹으로 위원회에서 사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한국소식>
“질문 무례하다” 이틀 만에 사과‥대통령 감싸다 설화 반복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당시, ‘구체적으로 뭘 사과하는 건지’ 물은 기자의 질문을 두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무례하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 보수언론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홍 수석이 발언 이틀 만에 사과했다.

나라빚 1000조에 손발 어긋난 尹-韓…‘양극화 타개’ vs ‘재정준칙’

나라 빚 1126조원(지난해 기준)에 예산안 시즌을 맞은 정부와 국회의 고심이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반환점 첫날 ‘양극화 타개 정책’ 발표를 암시했지만, 구체적 방향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최재성 “미친 판결? 신의 사제? 부적절…냉정·절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유죄판결 이후 민주당 내에서 “미친 판결”이라는 법원에 대한 노골적 비난, 또는 이 대표를 ‘신(神)의 사제’에 비기는 주장 등이 나온 데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민주당이 냉정함을 상실한 모습”이라며 “냉정, 자제, 절제가 필요하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군검찰, 박정훈 대령에게 징역 3년 구형‥”정작 법정에 설 사람이 누구인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고 외압이 있었다고 밝힌 뒤 항명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박정훈 대령에게 군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지지층 결집한 尹, ‘민생+인적쇄신’으로 연말연시 국정주도

윤석열 대통령이 5박8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남미 순방을 마치고 21일 귀국, 본격적으로 민생 정치에 집중한다.

‘밸류업 핵심’ 배당소득 분리과세, 25일 조세 소소위서 최종결론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관련 핵심 세법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 여야가 오는 25일 조세소위원회 소소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화부터 내는 尹에 참모들 심기경호, 金여사 문제 등 직언 못해”

직언 대신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매달리다 보니 의정갈등, 명태균 씨 의혹 대응 등 국정에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과 잦은 격노 등 통치 스타일이 참모진과의 건강한 소통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는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조 지역예산` 빼먹기엔 여야 한통속

현재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중 소관 부처 예산안을 전체 또는 일부 의결한 11곳의 예비심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증액·감액 의견을 종합한 순증액 규모는 약 13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北, 러시아 파병 대가로 드론 작전 기법 습득할 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를 역임했던 박노벽 전 대사가 북한이 러시아 파병의 대가로 ‘드론 작전 기법’을 습득할 가능성이 크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소상공인 만나 ‘지역화폐’ 정부 수용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상공인 목소리를 지렛대 삼아 정부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예산 증액에 나섰지만, 정부가 헌법상 ‘예산 증액 동의권’을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소식>
러시아, 우크라에 ICBM 쐈다 … 개전 후 최초

우크라이나 공군은 21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 RS-26 루베즈 ICBM 우크라 강타”…‘핵 쏠 수 있다’ 경고장?

우크라이나군은 21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말 대신 흉기? 경기 침체 속 중국인들 잇단 극단 행동

최근 중국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시진핑, 美뒷마당 중남미서 승리…트럼프 2기선 입지 더 강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찍힌 단 두 장의 사진이 한때 미국의 ‘뒷마당’이라고 불린 중남미 지역에서의 패권경쟁 결과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日감독도 발끈한 中 관객의 비매너…경기장 난입 후 상의 탈의

중국 축구 팬들이 안방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비매너를 보여줬다. 일본 축구대표팀 사령탑마저 쓴소리를 냈다.

“소리질러” 7만 관객 방방 뛰자 아파트 10여채 ‘흔들’…中에서도 ‘콘서트 지진’

또 상하이시 당국이 지난 5월 콘서트 이후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몇몇 곡에서 관객들이 같은 비트에 맞춰 일제히 뛰어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일으킨 바닥의 진동 주파수가 주변 건물의 자기 진동 주파수와 일치하는 공진 현상이 건물의 흔들림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도출됐다.

“日, 저성장 원인 잘못 찾아 경제 어려움 빠져”

“(아베노믹스를 추진하면서) 일본은행이 돈을 대담하게 공급하면 디플레이션(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해결되고 성장률이 높아진다고 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책이 일본 경제에 준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일본 자민당 ‘103만엔의 벽’ 첫단추···‘사전심사’ 부활 우려도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103만엔의 벽’ 개선 등이 포함된 정부 경제 대책 수정안에 합의했다고 21일 NHK 등이 보도했다.

홍콩 반중 언론사주 “트럼프가 홍콩 국보법 막아주길 기대했다”

21일 대표적인 홍콩 민주파 인사인 지미 라이(77) 전 빈과일보 창업자가 지난 2020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국가보안법의 시행을 막아 줄 것을 기대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시리아·우크라이나보다 많다… 작년 지뢰 피해자 1000명 넘은 미얀마

군사 정권과 반군 간 교전이 격화하는 미얀마에서 지난해 지뢰로 인한 사상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11월 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