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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뉴스브리핑. 美 백악관 “北 ICBM 시험발사 규탄…한국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미국 백악관은 30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숀 새벗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이러한 위반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며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10월 3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2024 미국 대선】 막판 “쓰레기” 발언에 대혼란, 히스패닉 어디로?

막바지에 들어선 미국 대선 유세에서 양당 모두 예기치 못한 “쓰레기”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p 안팎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속히 논란과 선을 그으며 상대 진영으로 화제를 돌렸다.

쓰레기 수거차 탄 트럼프, 해리스 겨냥 “누가 진짜 쓰레기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엿새 남긴 30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환경미화원이 입는 형광 주황·노란색 조끼를 입고서 자신의 선거 로고를 부착한 쓰레기 수거트럭에 탑승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똑똑한 임원에 “내 정자 줄게”…자녀 11명도 부족한 머스크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명의 자녀와 함께 거주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저택을 여러 채 매입했다.

美, 중동 분쟁 속 시리아 폭격…IS 조직원 35명 살해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이란세력 간 분쟁으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를 폭격하는 무력 시위에 나섰다.

해리스 ‘최대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서 위기…트럼프가 지지율 처음으로 역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美 “北파병, 안보리 결의 위반” 지켜볼 듯
미국 정부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중인 러시아를 위해 파병한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벌써 5750만명 투표…해리스, 모교 흑인대서 美대선 개표

11·5 미국 대선이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미 5750만명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당일 밤 모교인 흑인대학에서 개표를 지켜볼 예정이다.

미 WP “대선 후보지지 선언 안한다” 발표 닷새 만 구독자 10%, 25만 취소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뒤 구독 취소(온라인 독자 포함)가 급증하고 있다.

美, 안보리서 살벌한 경고…”북한군 시체가방에 담겨 돌아갈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미국 정부 대표와 러시아·북한 정부 대표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한국소식>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징역 2년 확정…대법 첫 판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김해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총력전…’월드옥타’와 협약

경남 김해시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해 2026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나섰다.

예정처 “정부 세법, 부자 세부담 크게 감소…5년간 20조원 줄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5년간 19조5060억원 세수가 줄어드는데, 감세의 상당분이 ‘고소득, 고자산가’에 맞춰진 것으로 분석됐다.

‘부실시공 논란’ 춘천 고급 주택…시 “감리업무 소홀” 업체 고발

강원 춘천 한 고급 주택단지가 미진한 공정으로 인한 입주 지연과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해당 주택단지의 감리 업무를 맡은 건축사 사무소를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장외집회 대응 TF’ 신설…‘맞불’ 집회도 검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장외집회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의정부시, 디자인 전문 도서관 건립…내년 말 개관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말 개관을 목표로 산곡동 잔돌문화공원에 디자인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北 러 파병에 주민들 동요…”부모들 부대 찾아가기도”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북한 주민들이 동요하는 모양새다.

北, ICBM 도발…86분간 1000㎞ ‘역대 최장 비행’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전 7시 10분께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러시아·우크라, 北 외무상 모스크바 방문 맞춰 공습 주고받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 등 공방(攻防)을 주고받았다. AP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0일(현지시각) 서로 수십 차례 무인기 공격을 가했다.

日 “北ICBM급 미사일 비행시간 최장…고도도 약 7천㎞로 최고”

일본 정부는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고각(高角)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시간이 86분으로 역대 최장이며 최고 고도도 약 7천㎞를 넘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유엔 ‘北파병’ 공방…”김정은만 돈 벌어”vs”러 도우면 왜 안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거센 공방을 펼쳤다. 한국, 미국, 우크라이나 등은 북한 병력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되는 것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와 북한은 양측의 군사협력이 국제법에 따른 것으로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거세게 반박했다.

日여당, 야당과 ‘부분연합’ 회담…이시바 총리 재선출 가능성↑

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다음 달 11일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반 획득에 실패한 여당이 ‘캐스팅 보트’를 쥔 야당에 대한 구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젤렌스키 “토마호크 미사일도 달라”…기밀 정보 유출에 분노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며 서방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까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 외친 英노동당 정부, 대규모 증세…71.5조 규모

영국 노동당 정부가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증세를 골자로 한 새 예산안을 공개했다. 공공재정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700억파운드(약 125조원) 규모의 재정지출에 나서는 한편, 절반 이상인 400억파운드(약 71조4500억원)를 증세를 통해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살고 싶으면 항복해”… 우크라, 북한군에 ‘한국어 전단’ 살포 예정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에게 항복을 받아내기 위한 전단을 살포할 예정이다.

대만 태풍 ‘콩레이’ 상륙 앞두고 전역 31일 휴업·휴교령

제21호 태풍 ‘콩레이(캄보디아가 제출한 것으로, 산의 이름)’가 31일 오후 대만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전역에 휴교령과 휴업령이 내려졌다.

“실리콘 쓰고 여자인 척”… ‘타이트남’ 출몰로 공포에 떠는 일본

여장을 위해 실리콘 보디수트와 가면을 착용한 남성.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에서 보디수트와 가면을 착용한 남성들이 공공장소에 나타나고 있어 여성 안전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목에 낫, 발가락엔 자물쇠”…’뱀파이어 유골’ 정체는 푸른 눈 18세 소녀

폴란드에서 목에 낫을 찬 채 발견돼 이른바 ‘뱀파이어 소녀’로 불렸던 여성 유골의 생전 모습이 복원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대학의 다리우스 폴란스키 교수와 그의 연구 파트너인 마그다 자그로즈카는 지난 2022년 폴란드 토룬시의 남쪽 마을 들판에서 몸에 낫과 자물쇠가 달린 젊은 여성의 유해를 발견했다. 당시 폴란스키 교수는 발굴 작업 중 삽이 금속과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흙을 털어내자 목에 낫을 걸고 있는 유골이 나왔다. 목에 낫이 놓인 것은 고인이 부활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사람들이 일어나도 바로 목이 잘리도록 낫을 설치해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으로 10월 3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