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정조준하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10월 2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 공화당 ‘상원 탈환’ 가능성 높아…하원은 민주당과 ‘경합’
다음달 5일 미국에선 대통령 외에도 하원(435석) 전체와 상원(100석)의 3분의 1인 34석을 새로 선출한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9석이지만, 민주당이 무소속 3명과 연대해 ’51-49’로 다수당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관세장벽 높이는 트럼프···車·2차전지도 타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인상을 언급하자 국내 산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美 대선 코앞인데…”해리스만의 정책 뭐냐”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을 1주일 앞둔 27일(현지시간) 전국 단위 지지도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시 역전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민주당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만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는 일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보잉, 150억달러 자금조달 추진
경영 위기에 직면한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150억달러 이상 자금을 조달한다.
트럼프에 손내민 빅테크
미국 대선의 향배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빅테크 기업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기울고 있다.
미 대선 9일 앞두고 중국발 해킹 의혹…“트럼프 고문 통화도 유출”
미국 대선을 9일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민주·공화당 선거 캠프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정황이 포착돼 미 당국이 수사 중이다. 해커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문의 전화통화를 녹음해 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멜라니아, 트럼프 유세 깜짝 등장…“내 남편이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7일 남편의 뉴욕 유세장에 깜짝 등장했다.
美 대선 ‘붉은 신기루’, 올해는 사라지나…“일부 경합주 개표 집계 방식 바꿔”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 개표 초반에는 공화당 후보가 앞서다 사전투표 개표가 시작되면 민주당 후보가 역전하는 ‘붉은 신기루(공화당 상징색이 붉은색을 빗댄 표현)’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리스 유세 지원 나선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미시간주 유세를 지원하며 “도대체 왜 이 선거가 박빙이냐”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의문을 드러냈다.
<한국소식>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방산 세일즈 외교’ 위해 호주로 급파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 특보가 28일부터 이틀 동안 호주의 외교·안보 관련 수뇌부와 면담을 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장관 “북, 고문·처형 등 극단적 인권 침해…국제사회 긴밀히 연대해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서 여전히 자의적 구금과 고문, 처형 등 극단적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북한군 3천명 러시아로…입단속 위해 가족 격리”
국가정보원은 23일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군 병력이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여당 “총선 패배도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원인”
국민의힘이 ‘마지막 기회’라는 이름의 총선 백서를 공개했다. 22대 총선이 치러진 지 201일 만이다. 267쪽 분량의 백서 첫 장에서는 ‘불안정한 당정관계로 인한 국민적 신뢰 추락’이 총선 패인으로 담겼다. 특히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당정의 대응 전략이 없었다는 것이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당, ‘특별감찰관’ 지도부 회의 충돌…”공개 의총”, “피해야”
친한계는 공개 의총을 열자며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고, 이에 친윤계는 스스로 당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맞받았는데, 계파 갈등이 공식 회의 석상에서까지 표출되고 있다.
선넘는 이재명 “정부, 北파병 계기로 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가) 북한 파병을 기회로 한반도의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28일 말했다.
북한군 태운 트럭, 최전선 이동중…젤렌스키 “곧 북한 군대와 싸워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정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파병 두고 갈라진 여와 야
여야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둘러싸고 갈렸다.
모처럼 손잡은 여야… 반도체·저출생 해법 찾는다
국정감사 내내 서로 으르렁댔던 여야가 민생법안 신속 처리를 위해 모처럼 머리를 맞댔다.
조국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 중…조만간 공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한·중·일 3국 관계, ‘해빙 모드’ 깨지나
일본 집권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패배로 한·중·일 3국 협력 관계에 적지 않은 변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英·인도·남아공…집권당 몰락 만든 ‘먹사니즘’
올 들어 세계 주요국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줄줄이 참패했다.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정세가 불안한 와중에 높아진 물가와 실업률 등 경제 이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각국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과 견제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찰스 3세도 “고통스러운 과거”라는 노예무역…영국, 배상할까
아프리카나 카리브해에 있는 영연방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영국 정부가 제국주의 영국 왕실의 ‘흑역사’로 꼽히는 노예무역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구려·발해는 변방정권”…中 또 역사왜곡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발간한 대학 교재가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의 변방 정권으로 왜곡해 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헌 등 자민당 정책 올스톱… 이시바, 중도사퇴는 선그어
일본의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운명은 시계 제로에 맞닥뜨렸다.
유엔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 기록”
인류멸망시계 가까워져온다.
“금리인상 멀어졌다”…日 환율 급락, 주가 반등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참패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엔화 가치가 약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오나가와원전 2호기 29일 재가동…시마네원전 2호기도 가동 준비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 피해를 본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내일(29일) 밤 재가동된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8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이란 영공 농락했다…쏘는 족족 목표물 파괴
이란이 자랑하던 첨단 방공포대의 민낯이 드러났다. 이번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과정에서 이란의 방공망은 철저히 무기력했다.
유엔 안보리, ‘북한 러 파병’ 회의 30일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다.
“과외선생님을 가정부로 위장 고용”…시진핑도 못 잡는 사교육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사교육 죽이기’는 순항 중일까. 중국의 사교육 억제 방침인 ‘쌍감(雙減)’ 정책 시행 3년 차, 현지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연구가 나와 이목을 끈다. 지난 25일 개최된 현대중국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다. 중국 정부 선전에 유리한 정책 만족도 조사만 넘치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중국 주요 도시의 학부모들을 심층 인터뷰해 현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으로 10월 2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