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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뉴스브리핑.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 씨가 별세했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TSMC 미국 생산 ‘순풍’…애리조나 공장 수율, 대만 보다 4% 높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대만반도체(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수율이 본국 대만 공장을 능가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블룸버그가 25일 보도했다.

부모 살해 종신형 미국 형제, 넷플릭스 드라마 방영 후 가석방 기회

1989년 미국에서 친부모를 총기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형제가 재심을 통해 가석방으로 풀려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미국 햄버거에 양파가 사라졌다…’맥 대장균 사태’에 메뉴에서 제외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대장균에 감염돼 미국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맥도날드는 물론 버거킹 등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대장균 발병의 원인으로 유력시되는 양파를 빼기 시작했다.

美 ‘볼티모어 교량 붕괴’ 선주 등, 정부에 1천400억원 지불 합의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항구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부딪혀 붕괴를 초래한 싱가포르 선박의 선주 및 운영 업체가 미 법무부에 1억2백만 달러(약 1천40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법무부가 24일 밝혔다.

머스크 하루 만에 46조 원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테슬라 주가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하루 만에 335억 달러, 우리 돈 약 46조 2천635억 원 증가했다.

해리스 차량 행렬 옆으로 역주행…음주 운전자 체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가는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역주행을 하던 운전자가 체포됐다.

美경쟁당국 손 들어준 법원…코치-마이클코어스 12조 합병 무산

미국 패션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가 추진해온 85억달러(약 11조7000억원) 규모의 카프리홀딩스 인수 시도가 무산됐다.

IMF “미 대선 이후 미중 무역갈등 증가하면 한국 경제 더 부정적 영향”

미국 대선 이후 미·중 무역 갈등이 증가할 경우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비트코인 상승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 폭등, 25년래 최고

비트코인이 3% 정도 상승하자 암호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트럼프 “날 기소한 특검 해고”…해리스 “복수만 계획”

미국 대선 레이스 막판 상승세를 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과 동시에 자신을 기소한 특별검사를 바로 해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소식>
11월 몰아칠 특검·특감 정국…한동훈 ‘勢확장’ 사활

국정감사 종료 국면으로 가고 있는 정치권은 오히려 폭풍전야 분위기다. 국감 이후 11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벼르고 있어 여야의 국회 본회의 충돌이 불가피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형사재판 2건의 1심 선고도 각각 예정됐기 때문이다.

정성호 “수사권 없는 특별감찰관, 의혹 해소 못해…특검말곤 대안 없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제안한 ‘특별감찰관’에 대해 본질적 해법이 아니라며 “특검 외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육군, 호주와 첫 과학화전투 연합훈련…대항군과 모의 교전

육군은 지난 14∼24일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호주 육군과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명 “신원식 문책·한기호 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여당 의원과 국가안보실장의 ‘북한군 공격 제안’ 문자메시지가 포착된 데 대해 “전쟁을 획책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서울 서남권 5개 자치구 등 14개 기관 ‘청년창업 활성화’ 협약

서울 서남권의 자치구와 기업지원기관, 대학 등 14개 기관이 손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한동훈 “독도, 협상의 대상이나 외교 주제 될 수 없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은 협상의 대상이나 외교적 주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삼석 “곡물자급률 50% 안 돼..식량안보법 제정 서둘러야”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권으로, 일본(6위), 중국(25위)에 비해서도 식량안보 경쟁력이 떨어지고, 식량안보 전략에 대한 평가도 0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 항공기·미사일 동시다발 공격 막아라’…육해공 합동훈련

공군은 25일 적의 항공기·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육·해·공군이 함께 대응하는 내용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돌 맞고 바꿔라…국군 70% 철책선 묶어놓은 구닥다리 경계작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부산 범어사를 방문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내만 지키겠다는 마음을 ‘돌을 맞고 가겠다’는 말로 드러냈다. 아내 문제 말고 윤 대통령이 진짜 돌을 맞더라도 가야 할 문제들이 있다. 국군이 70년간 유지해온 경계작전 개념인 ‘선형방어’(linear defense)의 전면적 전환도 그중의 하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 넣겠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든 꿀인 ‘사양벌꿀(사양꿀)’ 명칭에 ‘설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소식>
홍콩 SCMP “중국,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난처한 처지”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상군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파병으로 중국이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늘길 넓히는 중국, 겨울·봄 시즌에 해외노선 늘린다

중국의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중국은 무비자 확대 등을 통해 해외 국가들의 여행객을 늘려오고 있는데 항공편을 증편·신설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전동 휠체어 사고 잇따라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보행자를 만나 갑자기 핸들을 틀면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들도 전동 휠체어를 만나면 먼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노르웨이 북부서 열차 탈선 사고…최소 1명 숨져

현지시간 24일 노르웨이 북부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등이 보도했다..

벨기에 축구선수, 팬이 던진 폭죽 터져 손가락 절단

벨기에의 한 아마추어 축구선수가 관중이 던진 폭죽을 줍다가 폭죽이 터져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크라 “북한군, 러 쿠르스크 배치”…푸틴 “우리가 알아서 할 일”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의 첫 번째 병력이 러시아 남서부 전장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러시아, 예멘 후티 반군 상선 습격에 위성 자료 제공 의혹

친(親)이란 연합 ‘저항의 축’의 일원으로 지난해부터 홍해를 지나는 외국 상선을 공격했던 예멘의 후티 반군이 러시아의 위성 자료를 이용해 상선을 추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500엔 동전 속에 500원 짜리 섞어 속였다…일본에서 논란

일본에서 500엔 동전과 우리나라 500원 동전을 섞어 사용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베네치아, 내년에도 도시 입장료 걷는다‥기간 확대·요금 인상

관광객 급증으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한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에도 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캐나다 월마트 여직원 매장 내 대형 오븐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캐나다 월마트에서 일하던 10대 여성이 매장 내 대형 오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상으로 10월2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