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경제가 ‘완전한 파멸’에 빠졌다는 유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월 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현지 맥도날드 햄버거서 대장균 검출… 최소 1명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대장균에 오염되어 최소 1명이 숨지고 누적 49명이 입원했다. 맥도날드는 버거에 들어가는 양파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했으며 맥도날드 주가는 사고 소식 직후 10% 가까이 폭락했다.
해리스, 득표 우위에도 패배한 힐러리 재현할까
시장은 이미 트럼프 승리로 움직이는 중이다. 전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6명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해리스 부통령이 더 많은 득표를 하고도 선거에 패한 2016년 대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해리스는 우릴 이해 못 해” 트럼프로 돌아선 젊은 흑인 남성들
폴딩카운티 청사의 사전투표소에서 어렵게 만난 CJ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를 향해 ‘왜 트럼프를 지지하느냐’며 깎아내렸다. 민주당에 투표 안 하면 흑인이 아니라는 식으로 카테고리 안에 가두지 말라”며 “해리스는 우리(젊은 흑인 남성)도, 국방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트럼프 지지 이유를 밝혔다.
미국 국무, ‘전쟁 종식’ 위해 11번째 중동 순방… 이스라엘 “헤즈볼라 끝장” 다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이스라엘을 찾아 중동 긴장 완화 노력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해리스 구원투수 된 빌게이츠, 5천만弗 깜짝기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게 5000만달러(약 690억원)의 선거 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美 ‘눈엣가시’ 다모인 브릭스···러 “이란과 협력 강화”
러시아와 중국, 인도, 이란 등이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신흥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상호 결속을 과시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국서 생산된 차 구입시 대출 이자 전액 세금 공제”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차량구입 대출 이자 전액을 세금 공제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
美,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기소…”반체제 언론인 암살 시도”
미국에서 이란 체제를 비판하는 자국 출신 언론인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장성이 미 사법당국에 기소됐다.
美 대선 사전투표 역대 최고…트럼프 호재?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사전 투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소식>
행안위 제주도 국감…문다혜 불법 숙박·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쟁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문제와 ‘문다혜 불법숙박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동훈 “특별감찰관 해야 한다”…용산·친윤계 견제에도 재차 의지 피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북한군 3천명 러시아로…입단속 위해 가족 격리”
국가정보원은 23일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군 병력이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우 의장-폴란드 대통령 면담…”K-2 통해 관계강화”
우원식 국회의장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방산 부문 교류와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장 등을 논의했다.
尹, ‘한동훈 저격수’ 홍준표 만나… 대통령실, 韓 겨냥 “뭐가 왜곡이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회장 별세···대기업 CEO·6선 의원까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알제리 하원의장 접견’ 한덕수 “중동 평화에 노력”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의장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브라힘 부갈리 알제리 하원의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ICBM 기지 첫 공개… 대선 앞둔 美 겨냥 핵역량 과시
북한은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운영하는 전략 미사일 기지를 시찰했다며 내부를 처음 공개했다.
주진우 의원, 국토부·코레일에 KTX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촉구
주진우 국회의원(국민의힘·해운대갑)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를 면담하고 중앙선 KTX-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건의서와 해운대 주민 4만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장철 맞아 농산물 최대 40%, 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을 추진한다.
<세계소식>
홍콩 원숭이 12마리 폐사 원인은 “인체에도 치명적인 유비저”
홍콩 동식물공원에서 집단 폐사한 원숭이의 사인이 ‘유비저’로 밝혀졌다.
크렘린궁 “푸틴·시진핑, 금융 결제 문제 논의”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결제 인프라 문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곰돌이 푸’ 두려워서? 中 상하이 핼러윈 복장 금지
중국 상하이 경찰이 이달 말로 다가온 핼러윈 때 핼러윈 복장과 관련 행사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경찰 내부 문건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낙태 금지 때문에 기형아를 낳았습니다”···영아사망률 크게 높아진 ‘이 나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22년 6월 돕스 판결을 통해 낙태(임신중지)를 여성의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했던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한 이후, 예상보다 수백 명 많은 영아가 사망했으며 사망한 영아의 대다수는 선천적 이상 또는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프랑스 농민들 ‘남미와 FTA 반대’ 대규모 시위 예고
올해 초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정책, 저가 농산물 수입 등에 반대해 대대적인 트랙터 시위를 했던 프랑스 농민들이 내달 또다시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러 외무부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으로 운영 중단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가 23일(현지시간) 디도스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됐다.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차남 영국에 정치적 망명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고(故) 리콴유 초대 총리의 차남 리셴양 전 싱가포르 민간항공국 이사회 의장이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독일 외무부, 北대사관 대사대리 초치…파병 항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독일 외무부가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화웨이 우리 칩 썼다”…TSMC, 美에 즉각 보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반도체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제품에서 발견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고양이, 영유아보다 단어 빨리 배워”
고양이가 영유아보다 새로운 단어를 더 빨리 배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서 나치 희생자 추모동판 도난
독일 동부도시 할레에서 나치 희생자 추모동판 5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MDR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상으로 10월 2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