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나아의 유니스 김 작가가 세 번째 소설집 ‘빛의 심장으로 승리하라!’를 출간했다.
김작가는 “이번 소설은 내마음의 자유와 내 영혼의 작은 우주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 이다. “내 마음의 자유를 찾기 위한 출발점에서, 나는 나의 처녀작 <빛도 어둠도 있으라>를 만났다. 그곳에서 나는 나의 빛과 어둠을, 나의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 상반된 두 형상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나의 시작을 생각하게 하는 나의 두번째 작<태초에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로 향했다. 나는 그곳에서 아주 낮선 태초의 천지창조의 전설과 내 생명의 연결고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탯줄처럼 나를 보호하고 있었으며, 삶의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나에게 >빛의 심장으로 승리하라>고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저의 세번째 책 <빛의 심장으로 승리하라>는 이렇게 시작됐다” 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자기 자신이 우주의 한 부분임을 알고 자신의 귀함을 알며 자신의 소중한 우주를 사랑하고 자기 가슴에 빛의 심장으로 자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추천사에서 “유니스 김 작가의 글은 니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의 정신세계를 자연스럽게 풀어놓았다. 초인사상을 부르짖었지만 거울 앞에서 홀로 고민하고 있을 한 사람, 일체의 공허감을 극복하기 위해 현실에 대한 사랑과 충실을 강조하지만 깊은 밤에 고독한 영혼의 방황을 경험 했을 니체를 우리 앞에 소환시켜 놓았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자신의 동굴에서 벗어나 빛의 세계를 경험하게 만들어 놓았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하늘에서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를 듣게 될 것” 이라고 추천했다.
김작가는 버지니아에 살며 2017년 한글판 첫 소설 ‘빛도 어둠도 있으라‘에 이어 영문판 ‘Let There Be Light And Darkness’, 2021년에 ‘태초에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를 발간했고 세계문학예술 신인 문학상(2020)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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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