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던 회사 임원의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48년간 복역했던 일본 전직 프로 복서가 58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9월 2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초대형 허리케인 상륙 임박, 미국 ‘긴장’
미국 남동부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근접하면서 플로리다 해안 지역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황금운동화’ 이어 ‘1억원대 시계’까지…트럼프의 대선 돈벌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 ‘트럼프 워치스(Trump Watches)’ 판매를 시작했다.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으로!” …머스크, 선거운동 후원자 역할 ‘톡톡’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의 선거운동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법무부, 슈마컴 ‘회계조작’ 조사
미 법무부가 인공지능 열풍의 최대 수혜 업체 중 하나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美민주당 기대주였는데…현직 뉴욕시장, 뇌물 혐의로 형사 기소
현직 미국 뉴욕시장인 에릭 애덤스(64) 시장이 현직으로서는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그가 시장에 당선되기 전부터 튀르키예로부터 여행 접대를 받고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혐의가 공개됐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펀드 수익도 안났는데…수수료만 1억弗 챙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사모펀드가 외국 투자자로부터 최소 1억달러 이상 투자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년째 투자수익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팬데믹 후 경기회복 속도 어땠나…”예상보다 빨라”
미국 경제가 2020년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된 속도가 당초 추계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위’ 호건, 메릴랜드 상원의원 선거 선전중-WSJ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반대하면서도 공화당 후보로 메릴랜드 주의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단히 이색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美 전기차 판매 늘었지만…10대 중 4대는 리스
미국에서 7~9월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지만, 대다수가 리스가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출근하랬더니 “다른 회사 갈래”···직원들 뿔난 ‘이 회사’ 어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에 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식>
이재명, 김건희 겨냥 “성경 다 외운다? 내가 그랬으면 징역 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해 “제가 그랬으면 징역 5년”, “뭔가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게 분명하다”고 공세를 폈다.
‘가을꽃 보러오세요’…양주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형형색색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일 경기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개막됐다.
차기, 안철수 사라지고 김문수 등장…이재명 25% 한동훈 15% 조국 4%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름이 빠지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영 “저를 기소하고 김건희 여사는 보강수사 해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 논란이 불거진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하며 “(검찰이) 저를 기소하고 김 여사에 대해 보강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딥페이크처벌·육아휴직확대·법관경력축소…여야, 민생법안 77건 합의처리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합성물 제작)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을 포함한 77건의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김용민 “김건희 특검법, 국힘 이탈표 가능…보수 진영도 찬성 높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7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을 전제로 국민의힘 이탈표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WIPO 글로벌 혁신지수 10위→6위”
대통령실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가 2023년 10위에서 올해 6위로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추경호 “민주, 약속 위반·사기 반칙·의회정치 파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26일) 여야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 한석훈 인권위원(여당 추천) 선출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것을 두고 “여야 간 약속위반이자 민주당의 사기 반칙이고, 의회정치 파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상휘 “김 여사 사과하면 말려드는 것…영부인은 함부로 사과 못해”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의 ‘김건희 특별법’ 추진에 맞서 여권이 대국민 여론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인가족 희생에 감사”… 제1회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
군인가족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감사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군인가족의 날 기념식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세계소식>
IAEA 수장, 北 ‘사실상’ 핵 보유 인정…러시아 핵 교리 변경 ‘우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한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도 ‘빅컷’…경제 살릴 수 있을까?
중국 인민은행이 ‘빅 컷’ 결정을 내렸다. 앞서 내놓은 각종 경기 부양책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자 화끈하게 돈을 풀기로 했다. 은행 지준율과 정책금리를 함께 낮추는 복합적인 ‘칵테일’ 처방으로, 경제 활력을 살려보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맹폭’ 견뎌낸 헤즈볼라 땅굴… “北 도움 덕분?”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지난 2006년 북한과 이란의 도움을 받아 건설한 땅굴에 의존해 버텨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반도체업계 3년간 장비지출 528조…중국·한국·대만 주도”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3년 동안 컴퓨터 칩 제조 장비에 4000억 달러를 지출하는데 중국, 한국, 대만이 가장 많이 돈을 쓸 것이라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협회(SEMI)가 전망했다.
“日해상자위대 군함 대만해협 통과 때 중국군 함정이 추적해와”
일본 해상자위대의 군함이 지난 25일 자위대 발족 이래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을 때, 중국군 군함이 추적해 왔었다고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포스트 기시다’ 오후 결정…’극우’ 다카이치 유력? “아소파가 지지”
‘포스트 기시다’가 될 제102대 일본 총리가 27일 오후 탄생할 예정이다.
중국이 선물한 판다 한 쌍 홍콩 도착…”12월 대중에 공개”
중국 중앙정부가 건국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 75주년을 앞두고 홍콩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추가로 선물했다.
“아무도 원치 않는 떠다니는 폭탄”…질산암모늄 2만t 실은 배에 영국 ‘초긴장’
4년 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거대한 폭발 참사를 일으킨 ‘질산암모늄’을 가득 실은 선박이 유럽 여러 항구에서 거부당했다가 영국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 배가 실은 질산암모늄 규모는 베이루트 폭발 당시의 7배에 달한다.
일본, 원전 밖 ‘사용 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에 첫 반입
일본이 사용 후 핵연료를 원전 부지 밖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에 처음으로 반입했다.
기니 군부의 대통령궁에서 총성..군이 일대를 봉쇄
서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26일 밤(현지시간)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고 군이 수도 중심지 일대를 봉쇄한 뒤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상으로 9월 2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