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길쭉한 몸통에 머리가 말처럼 생긴 거대 심해어가 잡혔다. 25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낚싯배 선장 커티스 피터슨은 지난주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멜빌섬 앞바다에서 희귀 어종인 산갈치를 산 채로 낚았다. 피터슨 측이 낚아 올린 산갈치는 머리는 말 머리를 닮았고, 눈은 접시 같다.
9월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나는 자본주의자” 해리스, 중산층 세금 감면·美제조업 확대 공약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은 1억명 이상의 중산층이 세금 우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철강과 강철 제조업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젤렌스키 안 만날 듯…’해리스 지지’ 움직임 속 ‘굳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좋은 책은 100번씩 반복” 18세에 美검사 된 한인 청년의 공부법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의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세에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이 자신의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해변 로단테에서 주택 10채 바닷속으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대서양 연안 해안 마을 로단체에서 2020년 이후 대서양 속으로 무너져 사라진 주택들이 10채에 달한 것으로 AP통신이 보도했다.
美의회,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처리…바이든 서명만 남겨
미국 의회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상황을 피하기 위한 3개월짜리 임시예산안(CR)을 25일 처리했다
승객에 총 쏘고 버스 납치…LA 한복판 벌어진 ‘인질극’
미국 LA에서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총격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일이 일어났다. 경찰이 1시간 동안 추격전을 벌인 끝에 범인을 붙잡았지만, 승객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바이든 “대선 포기 안했으면 트럼프 이겼을 것…그는 패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구제할 가치(redeeming value)가 별로 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우크라, 사람 죽고 나라 폐허…카멀라, 이런 일 방치”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 주(州)가 밀집한 ‘선 벨트(Sun Belt)’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메타,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능 일부 포함한 AR 안경 ‘오라이언’ 공개
메타,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능 일부 포함한 AR 안경 ‘오라이언’ 공개했다.
마이크론 14% 폭등, 나스닥 지수 선물 0.23% 상승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깜짝 실적으로 시간외거래에서 14% 이상 폭등하자 나스닥 선물이 0.23% 상승하고 있다.
<한국소식>
경기도-의정부시, 도내 첫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추진
경기도는 의정부시 6개 공공도서관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장 도서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50년 이상 보훈 상징물 국가유산으로 지정·관리한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오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 “해상 쓰레기 76%가 폐어구…특단 조치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상 발생 쓰레기의 76%를 차지하는 폐어구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안한 김태효…민주당 “반국가세력” 파면 요구 결의안 발의
박선원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1명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
“이재명 선거철 반복적 거짓말”… 檢, ‘대의민주주의 훼손’ 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2022년 허위사실공표) 1심 재판이 기소된 지 2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 대표의 또 다른 허위사실공표(2018년)와 관련해 ‘소극적 거짓말’은 단죄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2019년)는 이번엔 통하지 않았다.
표창원 “대치동, 야탑역.. 살인예고글 폭증 3가지 이유”
크게 보면 세 가지 요인이다. 하나는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잠재적 범죄자들이 많다. 잘못 키워진, 인성이 비뚤어진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두 번째는 그 당시에 사회 심리적인 영향, 사회 불만을 일으킬 만한 사회 갈등 요소가 많다든지 뭔가 공황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든지 뒤숭숭하거나 이런 상황이다. 세 번째 가장 직접적인 게 모방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나 어떤 많은 관심을 끄는 매체물이 있다.
실종 9명 통영 어선 전복사고 뒷날 경찰골프장 간 해경 간부들
해경 고위 간부들이 대형 해상 사고 직후나 국가적 추모 기간에도 경찰(육상경찰)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동훈 “민주당, 인버스·숏 쳐서 돈 벌라 권유…대한민국 경제 포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증시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포기했나.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인버스(투자)나 숏(매도 포지션) 쳐서 돈 벌라고 권유하는 건가”라고 밝혔다.
한동훈 “민주당·조국당, 호남 재보선 경매판 만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놓고 현금 살포성 공약 경쟁을 벌이는 데 대해 “선거를 경매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 “오늘 노란봉투법 등 재표결…부결돼도 재발의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미 북부·캐나다 전역서 오로라 관측…”태양 활동 증가로 빈번”
하늘에 붉은색과 녹색의 커튼이 드리워져 바람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로라가 현지 시간 25일 미국 북부와 캐나다 전역에서 관측됐다.
사막 레이서, 1천년 넘은 칠레 지형 문자 훼손
남미 칠레에서 1천년 이상 역사를 가진 모래 위 독특한 형태의 지형 문자가 사막 운전(레이싱) 애호가들에 의해 계속 훼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핵교리 개정 선언…”러 위협세력 지원하면 공격자 간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 개정을 공식 선언했다.
“아이도 낳고 400만 유튜버 됐어요”…’34m 절벽추락 생존’ 여성 근황
남편에 의해 34m 절벽 아래로 떨어졌던 한 중국 여성이 회복 후 출산에 성공했다.
페루서 납치된 한인 하루 만에 현지 경찰에 구조
페루 수도 리마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현지 경찰에 구조됐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던 납치범들은 경찰에 수류탄을 던지는 등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됐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로켓 사령관 쿠바이시 제거” 확인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공습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치솟은 금값에 日상반기 금 밀수량 8.1배↑…”87%는 홍콩발”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일본 세관에 적발된 금 밀수 건수와 압수량이 크게 늘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판다’ 연간 유지비만 22억…감당 어려웠던 핀란드 동물원의 결단
핀란드의 한 동물원이 막대한 유지 비용과 임대료 등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에서 임대한 판다 2마리를 임대 예정 기간보다 먼저 반환하기로 했다.
일본 금융당국, ‘국채거래 시세조종’ 노무라증권에 2억원 과징금
일본 금융 당국이 국채 선물 거래 과정에서 고의로 시세를 조종해 이득을 얻은 증권업체 노무라증권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베를린 미테구 “평화의 소녀상 사유지 이전 안하면 철거명령”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압박을 가해 왔던 미테구가 사유지 이전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철거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9월 2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