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는 총 11조6000억원이 투입돼 국내에 7·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급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문재인 정권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원전 건설허가 신청 1년여 만인 2017년 심사가 중단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서 건설허가 신청 약 8년 3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이씨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울진을 오가는 자동차도 크게 늘었고 아예 주유소와 계약을 맺고 주유하는 거래처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1·2호기 전경
9월 2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금리 인하에…떠오르는 美기업 자사주 매입 열풍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에 따라 내년 미국 대형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1조달러(약 1300조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생산기지 옮기면 200% 관세”…제조업체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세계 1위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가 생산공장을 미국에서 멕시코로 이전한다면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허구”…美 캘리포니아주, 엑손모빌 소송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허상을 날조했다는 이유로 석유 재벌 엑손모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미, 2027년식부터 중국산 커넥티드카 판매 금지…‘중국차 퇴출’ 수순
미국 정부가 중국이나 러시아의 정보기술이 들어간 ‘스마트카’로 불리는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내 판매를 2027년식 모델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美국방부 “중동에 병력 추가 파견”…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대응
미국 국방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로 긴장이 격화한 중동에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대역 내세워 연습…월즈·밴스, 10월1일 TV토론 앞두고 열띤 준비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다음 달 1일 TV토론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치행사 연설 한 번에 3억’ 멜라니아 트럼프, 연설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한 정치 행사에 참가한 후 수억원의 연설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美 선벨트 지역서 지지율 해리스에 앞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 주(州)가 밀집한 ‘선 벨트(Sun Belt)’ 지역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2차 암살 미수범, 철저한 계획과 편지 공개… “마무리하면 2억”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가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범행 전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라우스는 편지에서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였지만 난 여러분을 실망시켰다. 난 내 최선을 다했고 내가 낼 수 있는 용기를 최대로 발휘했다”며 “이제 여러분이 일을 끝내야 한다. 난 누구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에게 15만달러(약 2억원)를 주겠다”고 적었다.
마이클 잭슨 여동생 “해리스 흑인 아냐”…거짓 해명 논란까지 ‘발칵’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여동생이자 팝스타인 재닛 잭슨(58)이 언론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이 흑인이 아니라고 들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소식>
尹 통일대신 두국가 주장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이 제기한 ‘통일 대신 두 국가’ 주장과 관련해 ”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與박준태, ‘범죄자 사망해도 몰수’ 법안 발의
공소제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몰수 요건을 갖추면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국정원도 국회서 보고하는데”…자료요청에 링크 한줄 보낸 축협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4일 축구협회 등에 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의 현안질의 시작부터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김영선 “‘명태균 돈’ 직원이 빌려”…회계 담당 고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 등과 관련해, 자신의 회계 담당자였던 A 씨를 횡령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내년 ‘청년 취업지원’ 예산 3233억 늘린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구직난을 겪는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내년도 관련 예산을 3233억원(16%)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尹대통령 “수년째 이어오던 고물가·고금리 시대 저물어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수년째 이어오던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저물어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위, 한은·금감원 등에 “공정채용 기준 규정 만들어야”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이른바 기타공직유관단체들에게 표준화된 공정 채용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4년새 3.8배 증가…6·7급 최다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건수가 4년 만에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尹 “체코 원전 덤핑 수주, 근거 없는 낭설…개탄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에서 제기한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의혹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가위바위보’ 중 군수 지갑서 나온 현금, 검찰에 고발 당해
최재형 군수가 행사에서 선거구민에게 현금을 준 행위가 적발돼 지난 2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가위바위보 게임 최종 우승자에게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에서 준비한 시상금(10만 원) 외에 추가로 10만 원의 현금을 전달했다.
<세계소식>
토요타, 미국서 지게차 배기가스 조작으로 집단 소송 당해
일본 완성차 제조사인 토요타와 계열사인 토요타인더스트리가 지게차 엔진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
볼리비아 전ㆍ현 대통령 지지자 충돌…한국대사관, 신변안전 당부
볼리비아에서 전ㆍ현직 대통령 사이의 대립 속에 양측 지지자들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주재 한국대사관이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中왕이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규탄…아랍 형제들 편에 설 것”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규탄했다.
트럼프 당선 원하는 러시아?…”美대선 겨냥 AI물량 공세”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적대국들의 사이버 공작이 위협으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양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지원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도서도 변종 엠폭스 환자 첫 발생…“UAE 다녀온 30대”
인도에서도 변종 엠폭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일본 이즈제도 남쪽 해역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주의보
일본의 이즈제도 남쪽 해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남아공서 ‘코카인 알약’ 60개 삼켜 운반… 30대 엑스레이 사진 보니
코카인이 담긴 캡슐 약 60개를 삼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들어오려던 마약운반책이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브래드피트와 사귀는 줄 알았는데”… ‘로맨스 스캠’에 4억8000만원 피해
스페인에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여성을 대상으로 32만5000유로(약 4억8000만원)를 받아 가로챈 일당이 체포됐다.
장래희망은 범죄의 제왕?…72번째로 체포된 16살 아르헨 촉법소년
마치 장래의 희망이 범죄의 화신이라도 되는 듯 걸핏하면 범죄를 저질러온 아르헨티나의 촉법소년이 또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소년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증거까지 확보했지만 미성년자 형사처벌을 면제한 형법에 따라 또 다시 석방해야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 군용기, 극동∙평양 오가는 희귀 비행”…북∙러 군사 거래?
지난 주말 동안 러시아 군용 여객기가 극동 지방 전투기 공장이 있는 지역과 평양을 여러 차례 오갔다고 24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가 보도했다.
이상으로 9월 2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