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페이스X의 초대형 발사체인 스타쉽이 공중에서 거대 폭발을 일으키면서 지구 대기 상층에 오존층 구멍을 냈다. 유리 야슈케비치 러시아 이르쿠츠크 태양·지구물리학연구소 연구원팀은 로켓 폭발로 발생한 구멍은 향후 정밀한 위성 항법이 필요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난달 26일 ‘지구 물리학 연구 레터스’에 발표했다.
9월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해리스, 이스라엘 정책 재검토 시사”…인질 사망 놓고 트럼프-해리스 책임 공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측이 이스라엘 정책을 ‘새로운 방향’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마스에 붙잡혔다 숨진 채 발견된 인질 6명 중 미국인 1명이 포함된 것을 놓고 1일 책임 공방을 벌였다.
미 ‘국립묘지 정치활동’ 공방‥”전당대회 효과 없다”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부 규칙을 어기고 국립묘지 참배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한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힐튼에 묵지 마세요”…미국 호텔 근로자 1만명 노동절 연휴 파업
미국 전역의 호텔 근로자 수천 명이 노동절 연휴(9월 첫 월요일) 주말 파업에 돌입했다. 힐튼, 하얏트, 메리어트 등 주요 호텔에서 일하는 근로자 약 1만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자금 두둑한 해리스, 美 사상 최대 온라인 광고한다…5000억원 규모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역사상 가장 큰 디지털 선거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초박빙 美대선… 聖地 ‘알링턴 국립묘지’ 놓고도 거센 공방
11월 미국 대선이 박빙 판세가 이어지며 새해 첫날 미국 대통령이 참배하는 등 미국 정치권이 ‘성지’로 여기는 ‘알링턴 국립묘지’까지 정치 공방 대상으로 떠올랐다.
필리핀, 세부서 온라인 사기조직 급습…외국인 160여명 구금
필리핀 당국이 중부 휴양지 세부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에 나서 범죄에 동원된 외국인 160여명을 구금했다.
미국인 인질 사망에 트럼프 “해리스·바이든 잘못된 지도자라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미국 이중 국적자 1명을 포함,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인질
조지 클루니 “바이든, 조지 워싱턴 이후 가장 이타적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결정에 대해 “가장 이타적인 일을 했다”며 재차 찬사를 보냈다.
영화보고 영상 통화까지…美 교도소 최고 인기 상품 ‘태블릿’
미국의 교도소와 유치장 등 교정 시설에서 의외의 제품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태블릿을 통한 소통을 고려해 지난 7월 통신사들이 교도소나 유치장 전화 통화에 물리는 요금과 수수료를 낮추도록 의결했다.
여론조사 우위 이어져도…해리스 캠프가 “열세” 강조하는 이유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따른 뚜렷한 지지도 상승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과 마찬가지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식>
시청자미디어재단, 딥페이크 범죄 예방 미디어교육 강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딥페이크 활용 범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진료 차질 심각‥’문제 없다’는 정부 인식수준 걱정”
이재명 “진료 차질 심각‥’문제 없다’는 정부 인식수준 걱정”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존중않고 국정 운영 성과 낼 수 없어”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불참한 채 국회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를 향해 “책임있는 자세, 진전된 자세를 보여달라 요청한다”며 “거듭 강조한다. 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 文수사에 대책기구 꾸려 대응‥이재명 8일 文 예방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만들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야 대표 만남 “지구당 부활 빼고는 맹탕”..”악수하는 모습만으로도 다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년만에 여야 대표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와 함께 “그래도 첫 만남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는 분석이 엇갈렸다.
춘천시의회 의장, 본인 징계요구안 거부…민주당 의원 반발
춘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거부한 것을 두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직무 유기이자 의회 모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의사 집단행동에 굴복하는 증원 유예는 또다른 혼란 초래”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지금의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 할려면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책이 나와야지 일방적으로 한쪽만 양보하는 대책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야 “국방장관 후보자는 계엄용도”…김용현 “거짓선동”
여야는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계엄 준비 의혹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 후보자 지명과 계엄 선포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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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방문진 임명 정지 재판부 규탄…”국정운영 지장”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소속 김장겸 의원은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 효력에 제동을 건 재판부 결정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혁신당 “딥페이크 사태, 윤석열 정부 책임 크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의 주요한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비난했다.
<세계소식>
“수면제 몰래 먹이고 모든 것 훔쳐 가”…아르헨 美대사관 ‘검은 과부’ 주의보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현지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은 과부’ 주의를 발동했다.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혹은 데이트앱으로 만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들이 권하는 음료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中, 펠로시 방문 ‘경제 보복’ 대만 유자 수입 2년 만에 재개
중국이 2022년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경제 보복’ 차원에서 수입을 금지했던 대만산 감귤류 과일 수입을 2년 만에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러, 키이우에 미사일 20여기 발사…주택·기반시설 피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20여기를 발사해 주택과 각종 사회기반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 사도 될까…“엔화 올해 내내 강세 보일 수도 있다”
미국이 통화 정책에서 2년 넘게 이어진 고강도 긴축을 종료하는 ‘피벗(pivot·방향 전환)’의 달에 진입하며 달러당 엔화값이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中비야디 8월 판매 30% 급증한 37만대 ‘사상최고’ 테슬라는?
중국의 다른 전기차 업체의 판매는 부진했지만,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8월 판매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벤츠 몰며 불륜’ 봐줬더니…“대우 왜이래” 불만 가득 의원에 日경악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소속이었던 히로세 메구미(58) 참의원(상원)이 불륜 의혹에 이어 사기 혐의를 받으며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27세 고졸 흙수저 시장, 일본서 나왔다…”저출산 고령화 해결”
일본에서 27살의 최연소 시장이 탄생했다. 2일 일본 언론을 종합하면, 지난 1일 투·개표된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장으로 27살의 이시다 켄스케 무소속 후보가 1만 2882표를 얻어 당선됐다.
10조원대 호주 호위함 사업에 뛰어드는 일본…한국과 경쟁
호주의 10조원대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 일본 정부가 정식 참여하기로 했다.
필리핀, 세부서 온라인 사기조직 급습‥외국인 160여명 구금
필리핀 당국이 중부 휴양지 세부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에 나서 범죄에 동원된 외국인 160여명을 구금했다.
인질 사망 후 이스라엘 대규모 시위..휴전 전환점 되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인질로 잡혀있던 이스라엘 민간인 6명의 시신이 발견된 후 이스라엘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와 함께 현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상으로 9월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