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하계올림픽인 2024 파리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27일(한국시간) 열린 개막식은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하나가 된 지구촌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7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여자 아니라고? 그냥 안 넘어가” 머스크 저격한 트랜스젠더 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아버지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했다며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바람 불면 쓰러지겠네”…작고 못생긴 ‘이것’ 미국 뒤흔들었다는데
도요타, 스즈키, 혼다 등 일본 자동차기업들이 생산한 중고 미니트럭들은 미국 등 해외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공교롭게도 미니트럭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작은 크기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뛰어난 이동성,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었다. 특히 목장이나 농장을 운영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미니트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면서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본산 미니트럭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맨발로 걷다가 3도 화상…51.7도의 美 데스밸리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에서 한 외국 관광객이 맨발로 모래 언덕을 걷다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FBI 국장 “총알 아닌 파편”…트럼프 피습 두고 갑론을박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것을 두고 총알이 아닌 파편에 맞은 것이란 의혹이 미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제기됐다.
해리스, 오바마 지지 확보…트럼프, 네타냐후와 의기투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대권 도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와 연대를 과시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했다
‘마지막 유리천장’ 美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전 세계적으로 여성 정치인에게 최고지도자라는 유리천장은 상당히 높다. 세계 최고 민주주의 국가라는 얘기를 들어온 미국 역시 흑인 대통령은 배출했지만 여성은 백악관에 입성하지 못했다. 유럽 각국에서 여성 총리가 선출돼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트럼프 “총격 사건 겪은 곳에서 크고 아름다운 유세 하겠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을 겪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조만간 또 유세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등급 강등 벌써 네 번째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美공화 밴스, ‘해리스 무자녀’ 발언해명…”민주당은 反가족정당”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식이 없는 여성’이라고 공격한 이유를 해명하며 방어에 나섰다.
美 인텔, 파운드리 제조·공급망 책임자에 마이크론 부사장 선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조 및 공급망 부문 최고글로벌운영책임자(COO)에 나가 찬드라세카란 마이크론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식>
“아름다운 결실 맺길” “역량 펼쳐달라”…여야, 올림픽 선전 기원
여야가 27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해 한목소리로 선전을 기원했다.
정청래 “마포구에 전두환 흉상? 절대 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마포구가 박정희, 전두환 등 서거한 대통령 9명의 조각상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하자 “웬 말이냐”고 분노했다.
병역판정검사 29일부터 나흘간 중단… 다음 달 2일 재개
병무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개인 폰’ 통신영장 “법원이 기각했다”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서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박찬대 “정부·여당, 윤 부부 범죄 의혹 막고 방송 장악에 혈안…정신 못 차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민생 경제가 파탄 지경이고, 국가의 미래에는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관심도 없고, 대책도 없다”며 “대통령 부부 범죄 의혹을 막고, 방송을 장악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분 위장한 대북요원 정보, 북한에 유출 정황…군무원 노트북 거쳤다
군의 대북 첩보활동 최전선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요원 정보가 다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ARF 불참한 北최선희…아직까진 ‘진영편승 외교’ 집중
북한 외교사령탑인 최선희 외무상이 북한이 회원인 장관급 역내 회의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올해도 결국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재명 “대한민국, 지금은 세계의 조롱을 받는 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대한민국이 지금은 세계 조롱을 받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고 한탄했다.
싸늘한 김건희 “양평, 가짜뉴스에 선동당하셨어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이원석 검찰총장 등 야당이 신청한 증인이 무더기로 불출석했다.
김경율 “친윤, 여건만 되면 한동훈 끌어내리려 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 김경율 회계사가 27일 “(친윤계는) 여건만 되면 한동훈 끌어내리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엔군 참전의 날, 영웅들 잊지 않을 것…북 도발 용납 안해”
국민의힘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이자 유엔(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목숨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 깊이 사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벨기에, 테러모의 혐의로 ISIS-K 조직원 3명 기소
프랑스와 맞닿아있는 벨기에에서 파리 올림픽 개회식 전날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테러 모의 혐의로 기소됐다.
독수리 없어지니 사람 50만명 죽어…복원에 달려든 이 나라
인도에서 독수리의 감소로 50만명의 사망자가 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설 속 ‘모비 딕’이 나타났나? 보트 뒤집는 혹등고래 포착
혹등고래가 물 위로 뛰어올라 작은 배를 뒤집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5도 폭염에 에너지절약?”…일본 중앙관청 직원들 원성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를 위해 정부 청사의 냉방온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중앙청사에서는 실내 온도를 28도 정도로 맞추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
‘나방파리’ 잡다가 실명한 中 남성…왜?
중국의 한 남성이 몸에 붙은 나방 파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가 한쪽 눈을 잃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세균이 많아 나방파리를 맨손으로 잡고 눈을 비비거나 상처를 만지는 등의 행동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日 미스 유니버스 대표는 방글라 혼혈…”다양성 전하고 싶어”
일본인 어머니와 방글라데시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차크라볼티 가야(チャクラボルティ雅·22)가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25일 선정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차크라볼티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기쁘다”며 “일본인으로서 일본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막일 철도 방화·공항 폐쇄‥첫날부터 ‘비상’
파리 올림픽 개막식 당일 프랑스 철도망이 대규모 방화 공격을 받았다. 일부 공항은 테러 경보로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대선 D-1, 25년만에 정권 교체될까?…유혈사태 가능성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가 28일 실시되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독재 정권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빠 찬스’ 논란 이숙연 대법관 후보 배우자, 비상장주식 19억 기부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가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19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상으로 7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