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고 한인 이민사에서 하와이가 차지하는 의미를 평가했다.
7월 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허리케인 ‘베릴’ 美 텍사스 강타…정유시설 가동 중단
카리브해 섬나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이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했다. 최소 7명이 숨졌고, 3백만 가구가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다.
“동맹은 공동방위 투자 의무 지켜야”… 트럼프 집권 땐 방위비 증액 불가피
미국 공화당이 ‘집권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는 당 정강정책에 동맹국의 공동 방위에 대한 투자 의무 이행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정책을 대거 반영하며 트럼프 집권 2기 준비에 돌입했다.
美 대선 ‘트럼프 우세’ 관측에···금융시장도 영향 시작
팽팽했던 대선 레이스에서 첫 TV 토론이 변곡점이 됐을 것으로 보고 채권 등 일부 자산의 시장가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 남편 이번에 올인했다, 나도 다 걸겠다”…질 바이든까지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진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사퇴 없이 대선 레이스에서 끝까지 뛰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블룸버그, 모교에 1.3조원 기부···”의학도에 학비 걸림돌”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의사 부족 등 보건 위기에 대처하겠다면서 모교인 존스홉킨스대 의대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 블룸버그 전 시장이 10억 달러(약 1조 3800억 원)를 존스홉킨스 의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유나이티드 보잉 여객기 이륙후 또 바퀴 떨어져
미 유나이티드 항공이 운행하는 보잉 757-200 기종 여객기가 현지시간 8일 LA 공항을 이륙한 후 바퀴가 떨어져 나갔다.
美 검찰, 상업용 부동산 사기 정조준
미국 검찰이 상업용 부동산 사기와 관련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업용 건물의 재정 상태와 가치 평가 등을 조작한 부동산 대출 사기에 대해 연방검찰, 규제당국의 단속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든 ‘이상 행동’에 쏠릴 눈… 나토 정상회의 시험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9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안보 도전에 맞선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바이든, 파킨슨병 전문의 만났나”…고성 오간 백악관 브리핑룸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8일 백악관 브리핑 도중 대변인과 취재진이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현대차 美판매법인, 전기차 판매량 부풀리기 혐의로 피소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전기차 판매 실적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고 주요 외신이 8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韓, 정무적 오류 인정해야” vs “용산서 사과 거부 뜻 밝혀”
4·10 총선을 석 달여 앞둔 지난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에게 보낸 김건희 여사 문자 전문이 공개되면서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문자 무시 논란에 한동훈-나경원·윤상현 난타전…원희룡 ‘로우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첫 TV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민생’ 현안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채 상병 1주기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연다‥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현재 130만 명 넘게 동의한 상태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 청원에 대해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재성 모바일 정당플랫폼, 최택용 당원투표 비례공천…野 부산시당위원장 공약 경쟁
더불어민주당 7·27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을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이 1호 공약을 내놓으며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기회·교육특구가 産銀 이전 도울 것…PK 행정통합이 낫다”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정책의 ‘쌍두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 특구 추진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이 낳으면 1억’ 인천시, 이번엔 ‘임대료 1천원’ 주택?
올해부터 아이를 낳는 시민에게 1억원을 지원한다는 정책으로 주목을 받은 인천시가 이번엔 신혼부부들에게 하루 ‘임대료 1천원’에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동훈 “‘사천 의혹’ 설명 못한 원희룡, 대단히 비겁”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첫 토론회에서 ‘본인 사천 의혹’에 대해 증거 제시 등 구체적 답변을 하지 못한 원희룡 후보를 향해 “대단히 비겁한 행동이고 구태정치”라고 직격했다.
하와이 동포 만난 尹 “안보리 결의 위반하는 북러 군사경제 협력에 국제사회 우려”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하와이 동포들을 만나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 협력에 나서면서 국제사회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한동훈·배현진 겨냥 “뻐꾸기는 말로가 비참”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 등을 겨냥해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 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비판했다.
재외동포청, 2025년부터 ‘사할린 귀국 동포 생활 실태조사’ 실시
재외동포청이 내년부터 사할린에서 한국에 돌아온 동포에 대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세계소식>
독일 정부 고위직 74% 관용차 탄소배출 ‘불합격’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을 자처하는 독일에서 정작 정부 고위직 4명 중 3명은 온실가스를 기준치 이상 내뿜는 차를 타고 다니는고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中전기차, 유럽 현지화로 ‘EU 관세 장벽’ 무력화 나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를 무력화하기 위해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中, 北노동자 대규모 송환 요구?…中 “北中 관계이상설은 소설”
최근 중국 당국이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전원을 귀국시키라고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伊 최대 마피아 ‘은드랑게타’ 은신처서 1946억원 압수
이탈리아 당국이 마피아 조직 은신처를 급습해 1억3000만유로(약 1946억원)를 압수했다.
야스쿠니에 ‘화장실’ 빨간 낙서, 중국인 체포…日 “법 지켜” 中 “반성이나 해”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발생한 낙서 사건을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중국인 남성 한 명이 체포됐다고 9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화장실인 줄” 비행기 처음 탄 中 여성, 비상탈출구 열어…항공편 취소 사태
중국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 비상 탈출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하고 열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젤렌스키, 모디-푸틴 만남 비판…”세계서 가장 잔혹한 범죄자와 포옹해 실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을 비난했다.
中 “나토, 중국 핑계로 지역정세 교란”…재차 비난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재차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일본 닛케이지수, 4만1000선 돌파에 최고치 또 경신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급등하며 4만1,000엔 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재건나선 日, 5조엔 쏟아부어
소니그룹과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주요 반도체기업 여덟 곳이 2029년까지 반도체 설비투자에 5조엔(약 43조원)가량을 쏟아붓는다.
이상으로 7월 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