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에서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70) 전 보건장관이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강경 보수파 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돌풍을 일으킨 그가 최종 승리를 거둔 것이다.
7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완전 배제…나쁜 밤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 이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이후 나선 첫 방송 인터뷰에서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토론 당시 심한 감기를 앓고 있었다고 해명했는데 대통령직에 적합한지 검증할 신체 검사는 거부했다.
“바이든, 빨리 물러서야”…’무조건 완주’ 선언에도 들끓는 민주당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에서 재차 완주 의지를 드러냈지만 민주당 안팎에서 여전히 사퇴론이 들끓는 모양새다.
트럼프 집권하면 핵실험 재개?…핵심 측근 “무기 신뢰성 점검해야”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고위 참모가 재집권시 1992년 이후 중단된 핵실험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美 독립기념일 총기·흉기에 26명 사망···수십명 부상자 발생
5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4% 급락한 5만53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내가 트럼프 이길 최고 후보···주님이 그만두라고 해야 물러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최고의 후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 8거래일 연속 상승… 올해 수익률 첫 플러스 전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처음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죠스가 나타났다!” 피로 물든 바다 ‘아찔’…미국 해변서 잇단 공격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해변에서 피서객이 상어에게 공격받는 일이 여러 건 발생했다.
단속 걸린 외계인?…도로 위 나타난 UFO
미국에서 고속도로 위에 나타난 UFO(미확인 비행 물체) 차량이 경찰 단속에 걸려 화제다.
엔비디아 2% 급락에도 반도체지수 0.08% 상승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미 고용 시장 완화…파월·시장 “더 지켜보자”
실업률이 높아지고, 임금 상승 속도가 낮아지는 등 미국의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식>
나경원,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에 “해당행위…변명할수록 옹색”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6일 한동훈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에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두고 “사실상 해당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측근·강성 지지층, 곽상언 맹비난… “탄핵안에 현명한 판단을” “징계하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는 안건에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측근과 강성 지지층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녹취’ 증거에도 임성근 송치 제외한 경찰…향후 수사 전망은?
경찰이 수심위 의견을 무조건 따라야 되는 건 아니지만 배척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임 전 사단장의 불송치는 확정된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다만 오늘(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공수처 고발이 접수됐고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 공수처 수사는 더 지켜봐야 한다.
“뭐, 뭐, 쳐봐”…‘몸싸움’ 직전까지 간 배현진·진성준
특검법 통과 전 아수라장… 배현진·진성준 말싸움
정청래, 항의하는 여당 향해 ‘퇴거명령’ 손피켓
여당 “의장 정청래로 바꿔”… 정청래 ‘절레절레’
정부, 이란 대통령 당선인 페제시키안에 축하… “우호증진 기대”
정부가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한·이란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농단 번질 수도”…김건희 여사에 사과 촉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읽씹 논란’ 당사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주고받은 모든 문자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김일성 사망 30주기 추모 분위기…김정은 단독 우상화 가속
북한이 모레(8일) 김일성 사망 30주기를 앞두고 점차 추모 분위기를 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 단독 우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른바 김일성 사망 정주년 추모를 맞고 있어 행사 규모를 둘러싸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방사청, “KDDX 선도함 선정방식 경쟁입찰 보도는 사실무근”
방위사업청은 7조8000억원대 규모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1번함) 선정 관련 경쟁입찰로 정해졌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울산 ‘식수원’ 회야댐 상류서 물고기 수십마리 잇단 폐사
울산 시민의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 지역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해 지자체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학군단·해병대 이어 해군까지… 부사관 후보생 선발 때 필기시험 없앤다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해군이 부사관 후보생을 선발할 때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6일 해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임관하는 286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부터는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선발한다. 대신 고등학교 성적과 출결 현황으로 선발 기준을 대체한다.
‘대통령실 정조준’ 채상병 특검법…野는 재표결 대비 ‘총력’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보다 발전된 내용으로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한층 더 수위 높은 압박을 가하며 대통령 재의요구권 사용 이후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세계소식>
인생샷이 뭐길래…에베레스트서 中커플 난투극
전 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이라고 불리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두 커플이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두 커플이 에베레트산 8848 전망대에서 의견 차이로 충돌했고, 말다툼이 난투극으로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거짓말 같아” 건물 2,800여 채 붕괴…토네이도 덮친 중국
안 그래도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 건물이 2천800여 채가 무너졌고 8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6일간 교량 10개 ‘와르르’… 인도 북동부 기술직 17명 정직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에서 약 2주 동안 교량 최소 10개가 잇따라 붕괴해 관련 기술직 공무원들이 대거 정직당했다고 현지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와 신화통신이 6일 전했다.
“냄새 나서”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충격’
지적장애를 가진 직장 동료를 산업용 세탁기에 강제로 집어넣고 작동시켜 다치게 한 30대 직장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中 초대형 해경선, EEZ 침범해 정박…위협용”
중국 초대형 경비함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정박 중이라고 필리핀 해경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12세 여친’ 살해한 17세 소년…”질투 나서 그랬다”
베트남 법원이 질투심에 눈이 멀어 말다툼을 하다 12세 여자친구를 살해한 17세 소년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드론으로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무인기(드론) 공격을 재개했다.
폭우에 무너진 中 2위 담수호…붕괴 제방 200m로 확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洞庭湖·동정호) 제방 일부가 예년보다 많은 비로 무너진 가운데 붕괴한 제방 길이가 200m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두테르테, 1500억원대 국고 약탈 혐의로 형사고발…”최고 종신형 가능”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측근 가족 회사에 정부 공사 물량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
비닐봉지 담겨 굴러다니더니 308억원 낙찰…무슨 그림이길래
200여년 간 두 차례나 도난당하는 수난을 겪었던 르네상스 거장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그림이 경매에서 1750만 파운드(한화 약 308억원)에 팔렸다
이상으로 7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