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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미국독립기념일 모닝뉴스브리핑. 조류독감 걸린 젖소, 사람까지 옮았다…미 농가서 네번째

미국 콜로라도에서 젖소를 거쳐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5월 세 번째 환자가 확인됐을 당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아직 인체에서 인체로 조류독감이 전파된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으며 공중보건에 큰 위협을 초래하는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7월4일 미국독립기념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책임지려면 관둬야”…美민주 내부서 또 터져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두 번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진입때…젠슨 황 2천300억원어치 매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쏟아지는 바이든 사퇴 질문에… 백악관 “하차 고려 안 해”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대선 출마 포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지적하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대변인이 방어에 진땀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美민주 큰손’ 넷플릭스 창업자도 “바이든 물러나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TV토론 참패 이후 거세진 대선 후보 사퇴 압박에도 완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 거액 후원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가 공개 사퇴 요구에 합류했다.

美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에도…비트코인, 6만달러선 하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6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사회의 리더들을 배출해 온 ‘장교 양성의 요람’

1802년 7월 4일,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5명의 교관과 10명의 생도로 창립됐다.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위치해 ‘웨스트포인트’라고 불린다. 웨스트포인트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미국 최고의 명문 교육기관 중 하나로 성장했다.

테슬라 7일 연속 랠리 “로보택시 호재 아직 남아 있다”

지난 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 테슬라가 연일 랠리하자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하며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호재가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우는 소폭 하락했지만 나스닥-S&P500 또 사상 최고

미국의 거시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우를 제외하고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독립기념일 맞아 美원유 재고 급감, 국제유가 1% 이상 상승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가를 앞두고 미국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급감,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1220만 배럴 감소했다.

美, 전세기 동원해 불법 이민 중국인 116명 추방
미국 정부가 중국인 불법 이민자를 대거 본국으로 송환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2일 성명을 내고 “지난 주말 이민세관국(ICE)을 통해 116명의 중국인 불법 이민자를 전세기에 태워 중국으로 추방했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추가 송환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소식>
김건희 여사, 어젯밤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젯밤(3일)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았다.

‘명품백’ 종결 처리 권익위, 외부 법률자문 한 번도 안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사건 종결’ 처리를 결정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이에 대한 외부 법률 자문을 한 차례도 의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TX이음 정차역’ 북구-울주군 정치권도 유치전

국민의힘 소속 북구 전·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북구의정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KTX 이음 정차역 최적지는 북울산역”이라며 울산 북부권 신성장 거점이 될 북울산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울주군의회는 제2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전체 의원 공동발의로 상정된 ‘KTX 이음 열차 남창역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한 총리 “금리, 이제 내려갈 방향밖에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직은 금리가 높지만 이제 내려갈 방향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어제(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회의에서 “모든 경제 평가 지표가 정상화됐고 앞으로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이틀째 진행 중···오후 4시쯤 채 상병 특검법 통과 예상

야당 주도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후 시작된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나면 야당이 토론을 종료시키고 특검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직구 어린이용 장화 기준치 최대 680배 인체발암가능물질 검출

서울시는 6월 넷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점퍼 등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본질은 항명’이란 신원식 국방장관 발언, 법적 책임 묻겠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본질은 항명이라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두 차례에 걸쳐 “동의한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항명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대통령의 직권남용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도 했다.

오세훈 시장, 2024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후 ‘2024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에 참석해 그동안 서울시와 시민을 위해 맡은 책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원희룡 당선시키려고 나왔다’…인요한 “한동훈 소통 안 돼”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점찍혀 최고위원에 출마한 인요한 의원. 인 의원은 원 후보를 성경에 나오는 ‘빛과 소금’에 비유하며 그를 추켜세웠다. 그는 자신의 최고위원 당선은 안중에 없는 듯, 오직 ‘원희룡 밀어주기’에 올인하는 모습이었다.

새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충청 배려 넘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는 “충청 지역에 대한 배려를 넘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세계소식>
총선 2차 투표 앞둔 프랑스…”어떤 결과든 경제 악영향”

오는 7일 프랑스 총선 2차 투표를 앞둔 가운데 극우 국민연합(RN)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든, 그렇지 않든 모두 프랑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토픽스 지수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 경신

일본 도쿄 증시의 토픽스 지수가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1989년 12월 18일 기록한 2884.80을 넘겨 34년 반 만에 사상 최고를 넘겼다가 미미하게 후퇴했다.

‘아름다운 딥페이크’…AI로 사진 꾸며 할머니 속인 암 환자 손녀

중국에서 암 투병 중인 손녀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일반인처럼 건강해 보이도록 외모를 바꿔 걱정하는 할머니를 안심시킨 사연이 전해졌다.

우크라, ‘살얼음’ 자포리자 원전 안전결의안 유엔 제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두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엔에 원자력 안전에 관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獨, 中 조선사의 자국 업체 가스터빈 사업권 인수 차단

독일이 국가안보 우려를 제기하며 중국 기업의 자국 에너지 사업 인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캐나다 첫 女국방참모총장 나왔다…아프간 등 38년 현장 누빈 베테랑 발탁

캐나다 군의 유리천장이 완전히 깨졌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현지시간) 제니 캐리그넌 중장을 캐나다 국방참모총장(Chief of the Defence Staff)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 “다음 주 나토 회의서 한국·일본 등 아태 4개국 정상회의 조율 중”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무상 치의료 붕괴…“영국인 10% 치과 못가 셀프 치료”

영국의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료 예약을 못한 환자들이 셀프 치료에 나서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인기 가수 아야 나카무라도 “극우에 투표말라” 호소

조기총선 2차 결선투표를 앞둔 프랑스에서 체육계 등 유명인사들의 극우 반대 목소리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세계적 프랑스 가수 아야 나카무라(29)도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투표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길거리 성매매 흥정” 거리 위 수상한 日 여성들

최근 일본에서 돈을 벌기 위해 거리에 서서 남성들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또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으로 7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