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세 명의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3세 여성 알리사 제인 베너블이 뉴욕주 고속도로에서 추격전 끝에 체포되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화요일 버지니아 프레더릭스버그에서 복지 점검 중에 60대에서 70대인 그녀의 룸메이트들의 시신을 발견한 후, 베너블을 찾기 시작했다. 그녀는 2급 살인 3건과 총기 사용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베너블은 프레더릭스버그에서 북쪽으로 260마일 떨어진 곳에서 목요일 저녁 뉴욕주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녀는 인터스테이트 86번 도로에서 세단을 운전 중이었으며, 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했다. 이후 그녀의 차량은 타이어 스파이크에 의해 전복되었다고 주 경찰은 밝혔다.
베너블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금요일 스튜벤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었다. 주 경찰은 송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너블이 왜 뉴욕에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 경찰은 지난 며칠간의 일정을 추적 중이다.
버지니아 스팟실베니아 셰리프 사무소는 피해자들을 로버트 존 맥과이어(77세), 그레고리 스콧 파월(60세), 캐롤 앤 리스(65세)로 확인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