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 27개 회원국 3억7300만명의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해 5년 임기의 유럽의회 의원 720명을 선출한다.
6월 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또 고령리스크… WSJ “바이든 인지 저하 뚜렷”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한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인사 45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인터뷰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뚜렷한 인지력 저하 징후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수사 중 출마 안돼”… 트럼프, 8년 전 발언 ‘부메랑’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년 전 자신의 발언에 발목이 잡혔다. USA투데이는 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메일 스캔들’로 수사를 받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사실을 지적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빅맥’ 나올까? 맥도날드, 상표 소송 패소
앞으로 유럽에선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대표 버거 이름인 ‘빅맥’을 다른 가게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판결에 따라 앞으로 유럽 내 다른 식당은 닭고기 버거 등에 ‘빅맥’이란 이름을 붙여 팔 수 있다.
미국, 인공지능 독점 여부 조사하기로…엔비디아·MS·오픈AI가 조사 대상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이 인공지능 AI 분야의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5일 보도했다.
주레바논 美대사관 피격…IS 배후 추정
레바논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공격을 받았다. 미국 고위 관료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하려고 중동에 와 있던 때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IS가 배후로 보인다.
美 NBA 경기 중계권, 11년간 760억달러 계약
미국프로농구(NBA)가 방송사들에 경기 중계권을 향후 11년간 760억달러(약 103조7700억원)에 판매하는 빅딜을 체결한다. ESPN 소유주인 월트디즈니컴퍼니는 NBA 중계권 계약을 갱신하면서 연간 지급액이 26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美 보잉도 우주로… 유인 캡슐 시험발사 성공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가 5일 첫 유인 시험비행 발사에 성공했다.
美공화 내부서 ‘한국 사위’ 호건 옹호론···“상원 승리가 우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유죄 평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가 공화당의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상원의원 후보에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 옹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또 “당선 땐 보복” 으름장… 측근들은 대놓고 수사기관 압박
공화당 소속 테드 버드 상원의원은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량을 결정할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지법 판사를 향해 “징역형이나 가택연금형을 선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
美, 대만에 F-16 부품 8000만달러 판매 승인…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국 정부가 중국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대만에 F-16 전투기 관련 부품을 약 8000만달러(약 1098억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문재인 ‘SNS 정치’로 정치권 논쟁 가담…“제발 좀 품격 있는 정치를 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자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이다. ‘SNS 정치’로 사실상 정치권 논쟁에 가담한 모양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지도부, 6일 국회서 비공개 회동…법안 처리 등 원내 협력 본격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공조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6일 국회에서 지도부들간의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법안 처리와 원구성 등 22대 국회에서의 본격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당헌·당규 개정 관련 “피할 수 없는 상황 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을 핵심으로 한 당헌·당규 개정에 힘을 실었다.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기내식으로 특별한 거 먹은 기억 없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게 기내식 값에 대한 것”이라며 “전혀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달 말 중폭 개각…한덕수 총리 유임 가닥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중 중폭 정도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헌정사 첫 야당 단독 개원…민주, 상임위 독식 시사 원구성 압박
제22대 국회가 지난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정식 개원했지만,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파행하며 ‘반쪽 출발’했다.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20만장 살포…‘풍선전쟁’ 긴장감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대북 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尹 “北도발 결코 좌시 안 해”…李 “싸움은 하책, 평화가 안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에어부산 분리매각’ 국회 이슈화 분주
부산 여권이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 존치를 위해 업체, 정책금융기관, 관계부처 등과 릴레이 면담을 하며 에어부산 문제를 22대 국회 현안으로 띄우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다시 불붙나…김정호·전재수 등 특별법 발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특별법’이 22대 국회에서 발의돼 재추진된다.
<세계소식>
체코서 고속열차·화물열차 정면충돌…4명 사망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50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체코 파르두비체에서 6일(현지시간) 고속열차가 화물열차와 정면 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유네스코 전문가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
유네스코 전문가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한다고 밝혔다. 네스코(UNESCO) 자문·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 일본 사도광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권고를 내놨다고 일본 매체들이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韓 중고호위함 기부 수용키로…”수리비 부담”
인도네시아 의회가 한국의 중고 소형 호위함을 기부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표정까지 인간 빼닮아…’휴머노이드’ 총력전 나선 중국
중국의 한 생체공학 기업에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제작이 한창이다.
같은 회사의 자동소총 탑재 로봇개는 이미 중국군 훈련에 투입됐다.
“콜롬비아, 이스라엘에 석탄 판매 제한 추진”
콜롬비아 무역부가 이스라엘에 석탄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치 강제수용소 연상 돼”…뼈만 남은 채 돌아온 우크라 포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에 억류됐다 자국으로 돌아온 전쟁 포로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러시아를 규탄했다.
캐나다 상원의회 “매년 10월은 한국 문화유산의 달”
캐나다 상원의회에서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기로 했다.
미얀마 희토류 광산 산사태로 최소 5명 사망, 7명 실종
미얀마 북부 카친주 팡와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산사태가 나 희토류 광산 종사자 최소 5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파이브아이스 “中, 軍 비행 훈련 위해 서방 군인에 거액연봉 제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 정보 동맹체 ‘파이브아이스(five eyes)’가 “중국이 인민해방군의 비행 훈련 등을 위해 서방의 전현직 군인을 공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5일 우려했다.
요즘 여자 아이들 초경 빨라진 이유가…놀라운 결과 나왔다
대기 오염이 여성 초경 연령을 앞당기는 원인으로 꼽혔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여자 어린이들의 초경 연령이 앞당겨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으로 6월 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