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권익 단체인 ‘함께센터’(사무국장 오수경)는 지난 23일 폴스 처치의 크레센도 스튜디오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파트너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금 모금 만찬을 열었다.
행사는 함께센터와 아시안 이민자 그룹들을 위해 활동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는 칵테일 시간, 아시안 뷔페 디너, 흥미로운 추첨 이벤트, 헤나 문신, 중국 사자춤, 함께센터 재능 있는 스태프의 공연, 댄스 파티, DJ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아이린 신 (Community Courage award) 케빈 쉬우 (People power award), ADAMS Compassionate Healthcare Network 등이 수상하였다.
사담 살림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캐티 트랜 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아이린 신 의원은 취약 주민들을 위한 유틸리티 연결 끊김 보호, 지적 및 발달 장애 주민 지원, 감옥 시스템에서의 이윤 추구 방지, 비인도적인 동물 실험 종식 등을 위해 노력했고, ACHN은 저소득층 및 보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저비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커뮤니티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함께센터와 ACHN은 2022년부터 백신 접종 접근성과 공평성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30,685는 버지니아에서 사회, 인종 및 경제적 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함께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센터는 아시안 이민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하며, 이민자 정의, 언어 정의, 건강보험 등 보건 접근성 향상, 시민 참여, 청소년 리더십 함양 활동, 소규모 사업자 상담, 시민권 신청, 메디케이드, 오바마케어, 치과 추천, 백신 안내, 재정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연결하고 있다. 또한, 2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무료 정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