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최근 총기사건이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얼마전 버크지역의 어린이집앞 총기 사건, 애난데일 마트앞 총기사건에 이어 센터빌 한인들의 사무실이 밀집한 쇼필몰 안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센터빌 총격으로 현재 1명 사망했고 1명 부상을 당했다.
오늘 오전 9시30분경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은 센터빌의 한 쇼핑 플라자(센터빌 던킨도너츠)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마약 거래의 실패로 인해 촉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서장 켄트 베일리(Kent Bailey)는 총격 사건이 오전 9시 30분쯤 오데이 드라이브(O’Day Drive) 근처 29번 도로 14600 블록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상체에 총상을 입은 남성 2명을 발견했다고 베일리는 말했다. 남자 중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베일리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베일리는 불법 마약 거래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현장에서 두 남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 2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 총격 사건에 연루된 모든 개인의 신원이 밝혀졌다. 우리 지역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하루 종일 해당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