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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모닝뉴스브리핑. 특검 거부·국정기조 그대로…‘변화’는 없었다[윤 대통령 2주년 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정기조 전환 요구에는 “고칠 것은 고치겠다”면서도 기조의 “일관성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 야당은 “국정기조 쇄신을 바랐던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5월 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풍선이 하늘 날면 “벌금 20만원”… 美플로리다 ‘풍선 단속’

미국 플로리다주 당국이 오는 7월부터 풍선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바이든 “라파 지상전 감행 땐 무기 끊겠다” 경고

이스라엘이 피란민이 집결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지상전을 예고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 지상전이 감행될 경우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검찰, 테슬라 ‘주행보조기능’ 사기 혐의로 수사 중”

최근 미국 법무부는 테슬라가 이 기술을 과대 광고했다고 보고 사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고교에도 번진 반유대주의 논쟁… 공화 vs 진보 교육감 ‘설전’

미국 대학가를 뒤흔든 ‘반(反)유대주의 논쟁’이 공립 고등학교 영역으로도 번졌다.

“‘보잉’ 타기 두렵다”…잇단 사고에 ‘부품 200개 결함’ 고발

최근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기체 결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보잉의 최대 공급업체에서 “보잉으로 배송될 비행기 동체 부품 가운데 최대 200개의 결함을 발견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美 1조마리 매미떼 출현 예고…뉴욕 셰프는 ‘매미김치’ 내놨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매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美 천문학적 보조금 지급 덕에···2032년 첨단공정 점유율 28%”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부흥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미국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현재 0% 수준에서 10년 이내에 28%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팽팽한 美 대선 …’12%의 남자’에 흔들린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무소속)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美 케네디 후보 “기억 상실 문제 있어…기생충 내 뇌 일부 먹어”

2024년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장·단기 기억 상실 등 자신의 건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흑인들 분노한 美 화장품 뭐길래…“검은색 물감과 차이 없어”

미국의 한 화장품 업체가 검은색 파운데이션을 출시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소식>
與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108명 단일대오 똘똘 뭉쳐야”

국민의힘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으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 엇갈린 반응 “오답, 정답이라 우겨” “진솔하고 허심탄회”

“총선 결과에 대한 성찰은 없고 책임 회피만 하다 끝난 회견이었다”는 혹평이 이어졌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22대 국회에서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규 “배현진 언급했던 것 아냐”… 녹취 공개엔 “소이부답”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언급했던 ‘원내대표 불출마 촉구 인사’가 배현진 의원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협상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9일 “철저하게 네이버의 이익을 위하겠다”고 밝혔다.

당정 폭락에도 이재명·한동훈 격차 연말과 비슷…조국 변수·팬덤 결집

여야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2위를 각각 기록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 연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정치 공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했다.

정성호 “강하고 유능한 국회로…민생법안은 직권상정해서라도 처리”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양주, 4·10 총선에서 5선)은 9일 “국회의장은 대통령과 정부를 분명히 견제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민생·개혁입법의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강하고 유능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尹 “文정부가 부동산 시장원리 무시…징벌적 과세 완화”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권때 부동산 폭등에 대해 정부가 ‘징벌적 과세’를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앞으로도 시장 기능의 정상화를 부동산 정책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 국민보고를 통해 지난 2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향후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실버타운 9년 만에 부활… 은퇴전 귀농자금 미리 신청 허용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인 ‘실버타운’ 분양이 올해부터 인구 소멸 지역에 한해 다시 허용된다.


<세계소식>
중국, 캄보디아 군항 해외 해군기지로 이용 사실상 확인

중국 국방부는 9일 군함 2척을 캄보디아와 동티모르에 장기간 파견해 훈련한다고 발표했다고 인포캐스트와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승무원 100명 돌연 집단병가…印저비용항공사, 이틀째 대거 결항

인도의 한 저비용 항공사가 승무원들의 갑작스러운 집단 병가로 이틀째 항공편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대 나치 승리 축하는 푸틴 집권의 핵심 기둥”…전승절에 집착

러시아는 9일 전승절 79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펼치고 마무리했다.

브라질엔 홍수, 베트남엔 가뭄‥기상이변에 치솟는 ‘물가’

브라질을 덮친 80년 만의 최대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홍수의 여파로 세계 최대 옥수수와 대두 생산지가 쑥대밭이 되면서 벌써부터 관련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오타니 계좌서 232억 몰래 빼돌렸다”…전 통역사, 혐의 인정

미국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도박 스캔들에 발목 잡혔던 오타니로서는 일단 부담을 덜게 됐다.

“네이버와 라인야후 협상 금액 높고 비싸…” 굳이 흘린 이 말 속뜻은?

일본 정부가 메신저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지분 문제를 네이버와 협상 중이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9일 밝혔다.

WHO “차드서 급성 E형 간염 유행…수단 난민 유입 영향”

아프리카 차드에서 E형 간염이 번져 최근 4개월간 감염 의심 사례 2천여건과 사망자 7명이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태국 동남부 라용서 가스탱크 폭발…최소 1명 사망·3명 부상

태국 동남부 라용 지역에서 9일(현지시간) 화학가스 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상으로 5월 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