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연대 워싱턴(김유숙회장)은 5월 7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로 유명한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교수를 강사로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반도 통일의 길”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임마누엘교수는 “성공적인 한반도 통일은 보편적 가치와 한국인의 고유한 전통에 뿌리를 둔 국가비젼에 기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787년 미국헌법이 그랬듯이 통일한국의 헌법은 우리의 공동의 과거에 깊이 뿌리를 둔 창조적인 작품이어야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도덕에 호소하고 모든 한국인과 전세계 영감의 불꽃을 뿜어내는 텍스트가 되어야한다. 통일은 단순히 남과 북의 하나됨이 아닌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건국의 개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미국방연구원 출신인 오공단박사, 미주총연 김병직회장, 석은옥 평통상임고문 등 30여명의 핵심멤버들이 참석했다.
김유숙회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통일운동에 많은 교훈과 영감을 얻을수 있었고 통일한국의 비젼과 청사진이 통일자체보다 중요함을 깨닫는 강연회였다”고 했다.
한편 미주통일연대 워싱턴은 다음 행사로 7월 14일 제 1회 탈북자의 날 기념식 및 강연회를 계획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