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4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이란 공격 우려 이스라엘내 미 직원들에 여행 제한 조치
미국이 이란의 공격을 우려해 이스라엘 내 미 직원들에게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브엘세바 밖으로의 여행을 제한했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美대선 앞둔 바이든 “27만7천명에 추가로 학자금 대출 탕감”
오는 11월 미국 차기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 74억 달러(10조2천억원)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바이든 극진 대접 받은 기시다, 트럼프에도 공들였지만… 과거사 반성은 뺐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 의회 연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까지도 신경 쓴 메시지를 내놨다.
뿔난 美항공사 “中에 하늘길 더 열지마”
미국 주요 항공사와 항공 노조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 정부의 ‘반경쟁 정책’을 이유로 중국과 미국 간 항공편 증편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과 달리 중국은 러시아 영공에 접근하며 연료를 아끼는 등 기존 양자 합의를 준수하지 않으며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중 간 긴장이 항공산업으로까지 번지며 양국 관계가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재대상 러 억만장자 돈세탁?…모건스탠리에 칼 빼든 美당국
재무부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금융당국이 모건스탠리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금리인하 논의할 때 아냐”···美 ‘올해 내내 5%대’ 전망 힘받나
1분기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美상원 은행위원장 “미국, 중국 전기차 수입 금지해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민주 오하이오)이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처 살해 혐의로 ‘세기의 재판’ 받은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 사망
당대 최고의 프로미식축구(NFL) 선수이자 영화배우로 화려하게 살았으나 전 부인 살해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받는 과정에서 미국 사회에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던 O. J. 심슨이 10일 세상을 떠났다.
바이든 美정부의 대중국 ‘수출규제 블랙리스트’ 트럼프 추월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과 무역 전쟁에 앞장섰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많은 중국의 기업과 개인을 블랙리스트(entity list·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모든 맥 제품에 인공지능 기능 초점 신규 ‘M4’ 칩 탑재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에 맞춰 설계된 자체 신규 프로세서 ‘M4’를 모든 맥(Mac) 제품 라인에 탑재한다.
<한국소식>
이준석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수사 미진…특검으로”
네 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이 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윤석열 정부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울산의 강남’에서 패했지만… 전은수의 씩씩한 한 마디
낙선한 국회의원 후보는 씩씩했다. 시장에 가 주민들을 만나며 낙선 인사를 하고 있었다. 울산광역시 남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은수(39)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야기다.
핵항모 투입된 한미일 훈련‥한미, 하반기엔 ‘핵 작전 연습’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한반도 인근에서 해상 훈련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대장동 변호사’ 5명 모두 당선…명실상부 이재명 체제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고 꼽히는 사람들이 많이 당선됐다.
“축하 박수” 긴급 공지…제주도 환영식 논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인의 간담회가 오늘 도청에서 열렸다. 그런데 간담회에 앞서 당선인들이 청사에 들어설 때부터 백 명 안팎 공무원들이 축하 박수를 치는 전례 없는 환영식이 열려 논란이 일고 있다.
격랑 속 국민의힘…’4선 이상’ 내주 모여 수습책 논의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물러난 국민의힘은 다음 주에 중진 의원들이 모여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다음 주 ‘총선 입장’ 발표…’새 총리’ 협치 시험대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다음 주에 직접 발표할 걸로 보인다.
“갤럭시S22라 연락 어렵다”는 이준석…자랑인가 저격인가
2011년 정치 입문 뒤 수차례 도전 끝에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떠서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 김기현 동생 ‘봐주기 수사’ 의혹 전·현직 검사 모두 불기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동생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전 울산지검 검사들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총선 뒤 선거법 수사 본격…공소시효 “10월까지”
총선은 끝났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는 이제부터 속도를 낼 거로 보인다. 경찰은 일부 당선인을 포함해 6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소식>
‘건강 이상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는 9월 亞 4개국 12일간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이 밝혔다.
틱톡 챌린지하다가?…유령 나온다는 폐허된 伊 교회서 숨진 20대 여성
이탈리아의 한 버려진 교회에서 다소 기괴한 사망 사건이 벌어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이탈리아 아오스타 계곡에 있는 폐허가 된 교회 안에서 22세 프랑스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브레이크 풀린 엔화 약세…`구두 개입`에도 엔·달러 환율 153.38엔 찍어
이례적인 엔화 가치 하락 속에 일본 당국이 연일 외환시장에 ‘구두 개입’을 하고 있지만, 한번 풀린 엔화 약세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EU의장국 벨기에 “유럽의회 선거 러 개입은 기소 대상”
유럽연합(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가 12일(현지시간)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하는 행위는 기소 대상이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EU 수사기관의 권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평양 무인도 3명 극적 구조…홍수로 소 8천 마리 떼죽음
무인도에 갇혔던 남성 3명이 일주일 만에 구조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야자수잎을 모아 모래사장에 HELP, 도와달라는 구조 신호를 쓴 덕분이다. 이런 희소식과 달리, 카자흐스탄에서는 홍수로 소 8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日 왕실, 첫 인스타 ‘맞팔’은 네덜란드 왕실…왜 하필?
지난 1일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일본 왕실이 네덜란드 왕실을 처음 팔로우했다.
개막 불과 1년 남았는데…日오사카엑스포 공사시작 해외관 26%뿐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막이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70%가 넘는 해외관이 착공하지 못한 상태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대만 차기 외교부장에 린자룽 총통부 비서장 내정
오는 5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외교부장(장관)에 린자룽 총통부 비서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우크라 에너지 시설 ‘비상’… 젤렌스키 “제발 방공무기 달라”
러시아가 발전소 등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공습을 퍼붓고 있다. 에너지 시설이 파괴되면 러시아의 전쟁 목표인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동 7천여명 이미 심각한 영양실조…참담한 가자 기근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이미 7천∼8천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영양실조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상으로 4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