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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고 함께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난 2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2층에서 버지니아 법무장관 제이슨 미야레스와 함께 한국 학부모회, 중국 학부모회, 베트남 학부모회가, ASIAN 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만나 “Immigrant Story, American Miracle, Mentorship, Gratitude” 등의 멘토프로그램을 크리스 리(맥클린고 10학년) 군과 엘린 곽(센터빌고 10학년) 양 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생의 멘토(Mentor)를 만나서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열쇠입니다.”라며 조언을 한 미야레스 장관은 쿠바계 이민 2세로 법무장관이 되기까지의 자신의 인생 여정을 소개하며 멘토링(Mentoring)의 중요성을 말했다.

좌에서우로 크리스 리(맥클린고 10학년) 군, 미야레스장관, 엘린 곽(센터빌고 10학년) 양

미야레스 장관은 이날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로사 박)과 함께하는 한인학부모회(회장 소피아 강)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준비한 세미나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야레스 장관은 “제 부모는 1965년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와서 교육을 시키고 50년 뒤인 2015년에 버지니아 법무장관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미래를 향해 달려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제가 학생시절 버지니아 법무장관실에서 인턴십을 했다. 지금은 장관이 됐다”면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인턴십도 하면서 자기가 되길 원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멘토로 해서 인생의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한 한학생이 “저는 뭘 해야 할지, 내 꿈을 모르는데 이런 나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냐”고 질문하자 그는 “그 나이에 뭘 하고 싶은 지 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나의 경우에는 그 나이 때 소방관, 미 해군 조종사, 농구 선수 등을 꿈꿨는데 그 꿈은 성장하면서 바뀌었고 이후에 법대에 들어가고 변호사가 됐고 주하원의원을 하면서 법무장관에 도전해 법무장관이 됐다”면서 “내가 법무장관이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포기하고 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성공을 위해서는
첫째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꿈을 추구할 것,
둘째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찾을 것(멘토링),
셋째 공부를 열심히 할 것,
넷째 친구를 만들 것 등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
로사 박 회장은 “한국 학부모회, 중국 학부모회, 베트남 학부모회가, ASIAN 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만나, “Immigrant Story, American Miracle, Mentorship, Gratitude” 등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며 계속해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것이라고 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태생인 미야레스 장관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출신(버지니아 비치)으로 제임스 매디슨 대학(비즈니스 전공)과 윌리엄 & 메리 법대를 졸업했으며 2022년부터 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